2020. 8. 18. 20:35ㆍ애니메이션/데스노트
요즘 이상하리만치 유행하는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암흑 마왕 대추적>의 대사 "사실 오래 전부터 당신 같은 남자를 기다려왔다우"는 해당 극장판을 어린 시절 봤을 당시에도 기묘했던 대사인데 지금 들어도 기묘하게 다가옵니다. 유행의 계기는 아마, 해당 대사를 맡은 캐릭터 로즈의 여장남자 캐릭터를 잘 살린 유해무 성우의 기묘한 대사와 헥슨 역의 故 오세홍 성우의 쿨한(?) 반응이 인상적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데스노트>로 해당 대사를 패러디한 '사실 오래 전부터 당신같은 사신을 기다려왔다우'는 음성 조교를 통해 정확하게 남자를 사신으로 치환했다는 점에서 놀랍니다. 여러모로 싱크로가 잘 어울리는 류크도 있는데, 어째 덤이 더 본편 같은 느낌;;;
흑역사 적립
지금 봐도 무시무시한 류크의 등장.
U.N.오웬은 그녀인가?의 박자를 맞춰 괴성을 지르는 라이토.
원작을 볼 때도 안 놀랐으면 대체 뭐냐 싶었던 라이토의 반응.
'그 대사'
정↘말↗↘루→?
뻥임 ㅋ
에↘이잇↗ 뭐야↘↗ 아→썅↓ 아↘아아아앍↗ 뭐야↘ 이거 ↗
인간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사실 이게 본편일지도?
갑자기 사랑 고백을 하는 마츠다.
마츠다의 순결(?)한 마음을 짓밟은 라이토.
유해무 성우의 기합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장면.
마츠다가 발판을 던졌다!
미카미 테루, 추락사
정말 오랜 만에 소리 내며 웃은 데스노트 매드무비. 라이토와 류크의 대면도 대단한데, 마츠다의 권총신은 절묘하게 짝이 없어서 뻥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즐겁게 웃으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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