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엠파이어 스틸 이미지 공개

2021. 10. 24. 17:46마블 코믹스/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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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잡지사 <엠파이어>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첫 이미지는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새롭게 만든 수트를 입은 상태로 전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시점은 알 수 없지만 발 부분이 까져있는 걸 봐선 일종의 최종전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사진은 배우 알프레드 몰리나가 맡은 <스파이더맨 2>의 닥터 옥토퍼스와 마주한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헌데, 예고편에서 아이언 스파이더 수트 입고 간지나게 대치하던 상황은 어디가고 모양새 빠지게 도망치는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톰스파가 작품 외적으로 욕을 먹긴 했지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블랙 오더 중 하나인 컬 옵시디언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던 캐릭터가 왜 이렇게 됐는지……


첫 번째 스틸 이미지에선 그래도 폼이 나오니까 오오하며 감탄했지만, 두 번째 스틸 이미지에선 에라이 톰스파가 그렇지 하고 진절머리가 납니다. 일반 스파이더맨 수트 보다 월등히 뛰어난 아이언 스파이더 수트를 입은 주제에 옥박사에게 밀리니까 튄다? 진짜 존 왓츠 감독은 무슨 생각으로 이따위 장면을 찍은 건지 모를 지경입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파이더맨들은 뒤에서 지원해주는 사람 없이 강력한 악당들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는데, 이놈의 톰스파는 아이언 스파이더 같은 거 입고 하는 게 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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