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사이좋게 연기된 두 작품
그건 바로 과 . 은 3월에서 4월로 밀렸던 케이스지만, 둘다 4월에 개봉하려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쭉 연기된 케이스지요. 재밌는 건, 두 작품 모두 뉴타입 표지를 장식하기까지 했지만, 실제 영화가 개봉되지 못한 것이 한입니다. 생각해보면, 두 작품의 이야기는 꽤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두 작품 모두, 살아갈 의지가 없던 여주(마토 사쿠라/바이올렛 에버가든)가 남주(에미야 시로, 길베르트 부겐빌리아)와의 만남을 통해 바뀌어가고 더 나아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는 점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남주도 여주를 위해서 몸 안 아끼는 것도 볼 수 있는데, 어쩌면 이런 매력 때문에 두 작품을 좋아할 수 있던 것이 아닐까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애니메이션 업계에..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