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로 판권이 넘어간 에이리언과 프레데터

Marvel Comics Grabs Alien and Predator Licenses From Dark Horse

그동안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꾸준히 작품을 내던 <에이리언>과 <프레데터> 타이틀의 만화 판권이 마블 코믹스에 완벽히 넘어갔고, 두 캐릭터를 필두로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음을 알립니다.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두 만화의 판권을 30년 동안 가지고 있던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나왔고,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두 작품이 함께 연재되었기에 프레데일리언을 최초로 만들어내기도 했을 만큼, 역사기 기나긴 편입니다.

긴 역사를 함께 한 다크 호스 코믹스를 뒤로 하고, <스타워즈>처럼 마블 코믹스에 판권이 넘어오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영화 판권을 가진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스타워즈의 작품 판권과 함께 인수되었고, 만화책 판권의 경우 이제서야 마블 코믹스가 판권을 가져간 셈이지요.

현재 공개된 이미지는 모두 티저 이미지일 뿐이지 아직까진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에이리언과 프레데터가 나올 예정은 없습니다. 마블 코믹스판 스타워즈 만화처럼, 마블 코믹스가 판권을 가진 독자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만, <코난 더 바바리안>처럼 마블 코믹스에 편입될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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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호스 코믹스 시절 배트맨과 슈퍼맨을 중심으로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크로스오버 만화책이 출시되기도 했다

다크 호스에서 연재될 시절엔 배트맨과 슈퍼맨의 에이리언, 프레데터 크로스오버 만화가 나왔던 것을 기억해봅니다. 여러모로 인상적인 만화였는데,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가 되면 이런 류의 크로스오버 작품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