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후기(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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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ONE - 스포일러 있는 후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영화 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팬이 된지 약 20여년 된 저에게 있어서는 물론, 트랜스포머 팬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트랜스포머라는 시리즈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무성의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실사판 영화가 대중들에게 인식된 탓에, 원작은 물론이고 이후 나오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이 대부분 유치하다는 오명을 들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런 안타까운 인식을 싹 날려버릴 만큼 훌륭한 애니메이션이 나왔습니다.본 글은 스포일러 있는 후기로, 스포일러가 가득한 내용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내용을 원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로 이동해주세요. 트랜스포머 ONE - 스포일러 없는 후기추석 연휴 기간 동안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영화 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팬..
2024.09.22 -
트랜스포머 ONE - 스포일러 없는 후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영화 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팬이 된지 약 20여년 된 저에게 있어서는 물론, 트랜스포머 팬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트랜스포머라는 시리즈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무성의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실사판 영화가 대중들에게 인식된 탓에, 원작은 물론이고 이후 나오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이 대부분 유치하다는 오명을 들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런 안타까운 인식을 싹 날려버릴 만큼 훌륭한 애니메이션이 나왔습니다.본 글은 스포일러 없는 후기로, 스포일러가 가득한 이야기는 스포일러 있는 후기로 가시기 바랍니다. 트랜스포머 ONE - 스포일러 있는 후기추석 연휴 기간 동안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영화 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팬이 된지 약 20여년 된 저..
2024.09.22 -
데드풀과 울버린 - 스포일러 있는 후기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스포일러 있는 후기입니다. 한동안 스포일러 없는 후기만 쓰거나 아예 안 쓰는 등, 영화 후기 작성에 힘이 부쳤는데, 웨이드와 제임스의 활극에 힘을 입어 스포일러 있는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장점스토리텔레비전 애니메이션(TVA)을 보는 웨이드 윌슨. 그런데 텔레비전에서 튀어나온 애니메이션 악당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데드풀은 TVA 캐릭터들이 현실에 침범하는 이현상을 막기 위해 최고의 엑스맨인 울버린을 찾아낸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이 울버린은 웨이드가 알던 최고의 울버린이 아닌, 울어버린 울버린이었다! 결국, 최악의 울버린과 함께 대머리 사이코 여자와 이 시리즈에 빠지면 섭섭한 영국인 악당의 사악한 계획을 막기 위해 발버둥쳐야 한다. 이 모든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악의 울어버린을 최..
2024.07.27 -
데드풀과 울버린 - 스포일러 없는 후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24년 유일한 영화인 데드풀과 울버린>은 엑스맨 유니버스>의 캐릭터들의 실질적인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이번 작품은 스포일러 없이 할 이야기가 너무 부족할 정도인데, 최대한 간추려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스포일러 없는 만큼, 스포일러 하지 않는 이야기를 합니다.장점스토리텔레비전 애니메이션(TVA)을 보는 웨이드 윌슨. 그런데 텔레비전에서 튀어나온 애니메이션 악당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데드풀은 TVA 캐릭터들이 현실에 침범하는 이현상을 막기 위해 최고의 엑스맨인 울버린을 찾아낸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이 울버린은 웨이드가 알던 최고의 울버린이 아닌, 울어버린 울버린이었다! 결국, 최악의 울버린과 함께 대머리 사이코 여자와 이 시리즈에 빠지면 섭섭한 영국인 악당..
2024.07.25 -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스포일러 없는 후기
무척 오랜만에 작성하는 영화 후기 글입니다. 영화 은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리부트 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만족스러운 시작을 했다는 후기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번 후기는 스포일러가 없는 후기입니다. 따라서 스포일러 있는 후기를 작성할 때까지 방문자 여러분들도 댓글에는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을 배려를 바라며 스포일러가 포함되지 않는 덧글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점 스토리 기존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뇌 비우고 보는 작품이라는 악평 아닌 악평(…)이 있었지만, 이번 영화는 그래도 스토리와 주제 의식을 갖춘 덕에 기존 시리즈들 인간과 트랜스포머의 조화 기존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는 인간 캐릭터의 비중과 트랜스포머 캐릭터들의 비중이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반해, 이번 트랜..
2023.06.07 -
토르: 러브 앤 썬더 - 스포일러 없는 후기
장점 토르의 이야기 토르는 어벤져스 빅 3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중에서 유일하게 페이즈 4에서도 본인이 직접 출연하는 시리즈가 계속 제작됩니다. 때문에 몸이 너덜너덜했던 의 토르가 이제는 한 단계 더 성장해서 나아가는 모습이 일품이지요. 비록, 아스가르드의 왕 자리는 발키리에게 넘기긴 했지만 그가 말할 때는 아스가르드 사람들이 주목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여전히 아스가르드의 기둥이라는 점을 다시 부각시켜주고, 영웅으로서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모습이 여전히 마음에 듭니다. 이번 영화가 만화책의 , 의 이야기가 합쳐지면서 같은 전개가 벌어지는 거 아닌가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딱히 그런 일은 없어서 마음 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책 오마주 예고편에서 나온 토르와 알고..
2022.07.07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스포일러 있는 후기
마침내 개봉한 의 2022년 첫 페이즈 4 영화 가 오늘 2022년 5월 4일 개봉했습니다. 본래라면 이 영화가 보다 먼저 개봉했어야 하는 영화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19의 횡포로 부득이하게 개봉 순서가 바뀌었기에 스토리 역시 급하게 변경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럼에도 전체적으론 만족했고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잘 활용했다는 것은 변치 않을 겁니다. 늘 그렇듯이 두 번째 후기로 스포일러가 가득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후기를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스포일러 없는 후기 마침내 개봉한 의 2022년 첫 페이즈 4 영화 가 오늘 2022년 5월 4일 개봉했습니다. 본래라면 이 영화가 보다 roseknightmare.tistory.com 시놉시..
2022.05.09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스포일러 없는 후기
마침내 개봉한 의 2022년 첫 페이즈 4 영화 가 오늘 2022년 5월 4일 개봉했습니다. 본래라면 이 영화가 보다 먼저 개봉했어야 하는 영화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19의 횡포로 부득이하게 개봉 순서가 바뀌었기에 스토리 역시 급하게 변경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럼에도 전체적으론 만족했고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잘 활용했다는 것은 변치 않을 겁니다. 늘 그렇듯이 첫 후기는 스포일러가 없는,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후기를 작성합니다. 스포일러 있는 리뷰는 나중에. 시놉시스 지금껏 본 적 없는 마블의 극한 상상력! 5월,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난다!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그리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 속, ..
2022.05.04 -
더 배트맨 - 스포일러 없는 후기
DC 코믹스의 새로운 영화 의 전야제 상영을 통해 3월 1일 보다 조금 일찍 관람하게 됐습니다. 이번 영화는 가 아닌 별개의 시리즈로 진행되는 만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처럼 만화 세계관을 구축하는 대신 배트맨에만 집중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늘 그렇듯이 첫 리뷰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그러니 마음 편히 이 글을 감상하세요. 장점 스토리 배트맨 활동을 벌인지 약 2년 밖에 되지 않은 초보 배트맨을 그리며, 수수께끼를 남기며 고담의 추악한 가면을 벗어 던지려는 리들러를 막는 배트맨의 활약을 그립니다. 자경단 활동을 벌인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아군이 적고 리들러는 더욱 머리 아픈 수수께끼를, 고담의 어두운 비밀을 헤쳐가며 배트맨과 관객들에게 고담의 부정부패를 실감하게 해줍니다. 캐릭터 처음 캐스팅이 공..
2022.03.01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스포일러 있는 후기
마침내 2021년 최고 기대작 의 페이즈 4 영화 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샘 레이미 감독의 와 의 악당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영화고 스포일러 없는 리뷰가 작성하기 힘들 정도로 영화 내용을 말하지 않고 얘기하는 것이 힘들 정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스포일러 없는 후기 마침내 2022년 최고 기대작 의 페이즈 4 영화 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샘 레이미 감독의 와
2021.12.19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스포일러 없는 후기
마침내 2021년 최고 기대작 의 페이즈 4 영화 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샘 레이미 감독의 와 의 악당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영화고 스포일러 없는 리뷰가 작성하기 힘들 정도로 영화 내용을 말하지 않고 얘기하는 것이 힘들 정도. 그래도 늘 그렇듯이 스포일러가 없는 후기를 먼저 작성하게 됩니다. 장점 드디어 성장하는 스파이더맨 그 동안 MCU의 피터 파커는 홀로 선 친절한 이웃이 아닌 아이언맨의 조수 아니냐 싶을 정도로 아이언맨에게 지원 받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기본이 되는 수트는 물론, 활약 역시 아이언맨의 보조에 가까운 캐릭터였는데 이제서야 완전히 독립된 스파이더맨으로서 성장합니다. 물론, 예고편에서 나온 것처럼 해줘이더맨으로서 활약하는(?) 초반의 발암이 심각한 건 ..
2021.12.16 -
프리 가이 - 후기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영화인 는 본래 2020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수많은 영화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는 딱히 스포일러라 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예고편에서 줄거리를 다 이야기한 만큼, 정석적인 스토리로 나아갑니다. 다만 작품 내에서 재미난 요소들은 미리 말하면 재미가 반감이 됩니다. 특별한 카메오와 팬 서비스가 나오는데 이에 대해선 보시지 않은 분들을 배려해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줄거리 평범한 직장, 절친 그리고 한 잔의 커피. 평화로운 일상 속 때론 총격전과 날강도가 나타나는 버라이어티 한 ‘프리 시티’에 살고 있는 ‘가이’. 그에겐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 우연히 마주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하기 전까지는… 갖은 노력 끝에 다시 만난 그녀는 ‘가이’가..
2021.08.17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스포일러 있는 후기
2021년 8월 4일 개봉한 첫 청소년 관람불가(스나이더 컷은 정사가 아니므로) 영화 . 경장사인 의 감독인 제임스 건이 감독을 맡으면서 잘 어우러지는 팝 음악과 쌈마이 한 B급 스타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영화였습니다. 자살특공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던지기 용으로 이용되는 캐릭터들이지만 꼭 전작을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전작을 보셨다면 반가운 얼굴들이 나와주는 만큼 기억은 해보는 것이 좋을 거예요. 영화 내용 누설/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이하 영화를 아직 못 보신 분들께선 주의. 줄거리 살고 싶다면 무조건 성공시켜라! 최강 우주 빌런에 맞선,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대책 없는 작전. 팀플레이가 ‘더’ 불가능한 최악의 안티 히어로들. 최고의 팀워크를 기대한다면 “죽. 는. 다!” 장점..
2021.08.06 -
블랙 위도우 - 스포일러 없는 후기
본래라면 2020년에 개봉했어야할 영화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19라는 현재 진형행으로 일어나는 사태로 1년의 시간을 지나 개봉한 페이즈 4를 여는 첫 영화 . MCU 페이즈 4를 열기 전에 블랙 위도우를 추모하면서도 앞으로 MCU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미리 알려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후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는 별도로 작성함을 알리니, 댓글 역시 스포일러를 배제한 댓글을 남겨주세요. 장점 스토리 그 동안 블랙 위도우 캐릭터는 MCU에서 출연 비중에 높은 캐릭터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다루는 솔로 영화가 없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영화 , , 등에서 지나가듯 대사가 나오거나 주마등처럼 짧게 나온 과거 장면 등이 전부였던 캐릭터였지만, 이번 영화를 기점으로 나타샤 로마노..
2021.07.09 -
킬러의 보디가드 2 - 후기
6월 말 개봉 예정인 영화 가 CGV에서 선행 개봉이 이뤄져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전작 가 사무엘 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 듀오로 영화를 즐겁게 해줬다면, 이번 영화는 킬러의 아내 역을 맡은 셸마 헤이엑이 참여해 더더욱 난장판으로 가는 것이 일품이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잭슨 역)’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그의 악몽을 꾸는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 앞에 나타난 무대포 직진녀 ‘소니아 킨케이드(셸마 헤이엑)’ 남편 ‘다리우스’가 납치되었다며 다짜고짜 그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하는데… 한 명도 버거운데 그의 와이프까지 플러스?! 설상가상으로 유럽 전역을 위기로 몰아넣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터지고 인터폴의 비밀..
2021.06.19 -
고질라 vs. 콩 - 후기
레전더리 픽처스가 선사하는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영화 을 금일이 돼서야 보게 됐습니다. 사정상, 개봉 당일 챙겨보지 못하다가 이제야 보게 됐는데, 역대 몬스터버스 영화 중에서 최고의 액션을 보여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본 작품에선 쿠키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데, 원래 쿠키 영상이 있었지만 토호와의 고질라 판권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탓인지 쿠키 영상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본 게시글은 영화의 전개 및 결말을 모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장점 스토리 단순합니다. 그동안 예고편에서 보였던 고질라와 콩이 싸우는 이유, 고질라가 왜 인간을 선제공격하느냐는 의문이 모두 해결됩니다. 우선, 정확히 에이팩스 社에서 킹 기도라의 머리를 이용해 메카 고질라를 만들고 있었기에 고질라가 이를 감지해 이를 막기 ..
2021.03.28 -
테넷 - 간단한 후기
당신에게 줄 건 단 한 단어 ‘테넷’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친구와 함께 보고 온 영화 . 예고편을 본 적도 없어서 관심이 없었지만, 같이 보자는 친구의 말 한 마디와 우연히 TV에서 본 광고를 통해 보게 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것도 운명이었겠지요.(웃음) 크리스토퍼 놀란 답게 굉장히 독특한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액션이 꽤 잘..
2020.09.12 -
괴인 드라큐라 - 후기
우연히 찾아낸 1958년 당시 개봉한 명작 영화는 故 피터 쿠싱과 故 크리스토퍼 리 배우의 정정한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고전 호러 영화로 현재까지도 흡혈귀 영화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IPTV에서 서비스하는 걸 통해 보게 됐지만, 별도의 첨부 자료를 위해 네이버 VOD를 구매해서 흑우짓(…)을 해버렸답니다;;; 라는 제목은 실제로 1959~1960년 당시 본 영화가 국내 개봉했을 때 선정했던 제목입니다. 출시된 VOD는 새로운 자막을 만들었기 때문에 드라큐라란 표기가 아닌 현재의 보편적인 '드라큘라'라는 표기를 사용합니다. 줄거리 조너선 하커는 드라큘라를 처치하기 위해 사서로 위장해 드라큘라 성에 들어간다. 하지만 결국 자신도 드라큘라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하커의 친..
2020.05.14 -
건즈 아킴보 - 후기
의 해리 포터로 출연했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근황이 궁금해 영화 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킴보란 단어는 원래 '양손을 허리에 대고 팔꿈치를 바깥으로 향하는 자세'를 뜻하지만, FPS 게임을 기점으로 쌍권총을 말하는 단어가 되었고, 영화 제목 역시 쌍권총을 말하지요. 스토리 B급 영화 감성으로 철철 넘치는 영화라 스토리는 정말 단순합니다. 개연성이 없다고 할 정도에요. '스키즘'이란 인터넷 방송이 있는데, 범죄자와 범죄자의 데스 배틀을 생중계하는 막장 방송이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범죄랑 관련도 없는 너드끼 넘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마일즈 해리스'(다니엘 래드클리프 역)는 사람들에게 치이는 것이 일상지만 밤에는 키보드 워리어로 변신해 팩트 폭행을 날리는 것이 일상. 뉴스에서 나오는 스키즘의 행보를 보고 참을..
2020.04.1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실관람 후기
그동안 스포일러 다 알고 봤기 때문에, 계속 관람을 안 했던 영화 를 이제서야 관람했습니다. 관이 다 내려가는 와중이라 있는 날도 있고 없는 날도 있어서 무척 늦게 본 셈이지요. 굳이 왜 영화를 봤냐면 정식으로 장례식을 해주고 싶어서… 비중은 1도 없는 ㄹㅈ 없앤 상콤한 레고 포스터로 포토 티켓 만들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생각 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재밌게 봤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망했는지 다 알고 있어서도 있고, 캠버전은 대충대충 넘기면서 봤기에 흥미로움(?)을 꽤 유발시키더라고요. 문제의 함선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후기 (스포일러) 영화 를 우연치 않게 발견한 캠버전(…)을 통해 대충대충 관람했습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과 부정적으로 보는 부분을 간략하게만 적어봅..
2020.02.01 -
7인의 사무라이 - 후기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명작을 뽑으면 꼭 들어가는 작품은 , , 가 있습니다. 이중 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호평을 얻는 동시에, 후대에 나온 영화들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라 큰맘 먹고 7인의 사무라이를 보게 됐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때는 전국시대, 끊이지 않는 전란(戰亂)이 만들어낸 '노부시'(野武士: 산적 무리)의 횡포에 백성들이 떨고있던 그때..} 주민들은 황폐한 땅에서 어렵게 수확한... series.naver.com 국내 기준으로 저작권이 만료된 영화라 무료로 한때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였으나, 현재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3000원을 주고 영구 소장할 수 있는 자료로 보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도서관의 디지털 영상 자료로 감상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2020.01.08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후기 (스포일러)
영화 를 우연치 않게 발견한 캠버전(…)을 통해 대충대충 관람했습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과 부정적으로 보는 부분을 간략하게만 적어봅니다. 긍정적인 부분 카일로 렌과 벤 솔로를 완성시키다 그동안 와 ㄹㅈ에서 카일로 렌이란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첫 작품인 에서 카일로 렌이 더욱 성장할거라는 암시를 남겼으나, ㄹㅈ에서 캐릭터가 망한 부분이 많았지요. 그래서인지 이번 에서는 혜택을 많이 받습니다. 그동안 초짜 레이에게 밀렸다는 오명부터 확실히 씻어주는데, 비행중인 수송선을 염동력으로 붙잡아 레이와 포스 힘겨루기를 하는 장면에서 포스 능력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고, 감정적으로 차분하며 라이트세이버 대결에서 수련 받은 레이를 상대로 완벽하게 압도하는 모..
2019.12.21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스포일러 있는 후기
사실, 개봉 첫날에 관람을 했는데, 생각을 조금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 정리하면서 조금 늦게 쓰게 됐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영화 보다 재밌었다고 할 수도 있는데, 여러모로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의 깨어난 포스 같다고 할까요? 장점 기존 주역들의 복귀 예고편부터, 사라 코너의 린다 해밀턴과 T-800(칼)의 아놀드 슈워제너거가 복귀한다는 소식에 많이 주목했는데, 실제로 이 두 사람의 복귀가 엄청난 장점입니다. 두 노익장이 현역으로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이 영화를 보러 왔다고 해도 무관합니다. 액션과 추격신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묵직함과 달리, 무술이 추가된 화려한 ..
2019.11.05 -
조커 - 스포일러 없는 후기
호아킨 피닉스가 맡은 영화 는 히어로 만화를 영화화한 것이 아닌, DC 코믹스의 이야기를 부분적으로 차용한 조커, 아서 플렉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 가깝습니다. 즉, 빌런의로서 조커의 탄생을 기대하고 영화를 기다렸지만, 실제 영화가 보여주는 건 조커라는 빌런이 아닌, 아서 플렉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떤 계기로 변하는지가 주 내용입니다. 가장 중요한 걸 얘기하자면, 번역은 특유의 영어 인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걸 봐서, 그 번역가(…)가 맞습니다… 그나마 나은게 있다면, 작품성을 망치는 수준의 오역은 없다는 정도? 그리고, 쿠기 영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후속작을 상정하고 만든 영화가 아니기에. 이하는 스포일러를 배제한 후기이니, 대체로 완곡하게 넘어가거나, 작품을 보실 때의 중요한 요소를 일부..
2019.10.03 -
토이 스토리 4 - 후기(스포일러)
기대한 의 최신작인 . 어릴 때부터 본 시리즈였고, 청소년이 됐던 저를 울렸던 그런 시리즈였습니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후속작들이 겪는 딜레마인 소포모어 징크스를 항상 이겨냈던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도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겨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 보여주는 작품의 이미지는 뭔가 다르다는 점에 의아함을 품습니다. 호평할 요소는 개봉 전에 '저게 뭐냐'는 소리를 들은 포키의 존재는 상당히 납득이 가게끔 그려졌습니다. 유치원 예비소집일에 홀로 있던 보니가 스스로를 안심시키기 위해 만든 장난감이고, 포키 역시 처음엔 자신을 쓰레기로 여기지만(우디가 몰래 쓰레기 통에서 재료를 꺼냈고, 꺼낸 재료를 토대로 보니가 만들었기 때문), 우디가 앤디와 있던 일을 이야기 하면서, 포키 역시 자신을 장난감이란..
2019.06.23 -
토이 스토리 몰아보기 후기
어릴 때, 비디오 방에서 를 자주 빌려봤던 기억을 더듬으며, 의 개봉 소식을 듣고, 본편과 외전 에피소드를 모두 정주행했습니다. 친구와 내일 약속으로, 와 을 보기로 계획을 잡았기에, 다는 못 봐도 만큼은 다 보자는 심정으로 보고, 외전인 과 역시 챙겨봅니다. 역시, 토이 스토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 '우디'. 2편을 제일 많이 봤기에, 2편의 이미지가 머리에 박혔는데, 1편의 철없는 모습을 다시 보니, 얼마나 놀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이기적인 장난감으로 그려지는 모습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이후, 2편과 3편에서 성장한 우디의 모습에 1편의 이기적인 모습을 생각하자니, 전혀 다른 인물(장난감)으로 보였답니다. 이야기를 이렇게 몰아서 보니, 확실히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1편과 2편은 제작..
2019.06.22 -
양심고백) 전 킹오몬 2회차를 했습니다.
고민 끝에 안 본다고 했는데, 1회차를 같이 본 친구도 스크린 X에 관심을 보이더니, 사이좋게 스크린 X를 처음으로 체험했습니다. 물론, 스크린 X로 본다고 해서 이 영화의 단점들이 묻히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 전체가 스크린 X로 나오는게 아니고, 괴수 파트만 스크린 X로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고질라가 멕시코까지 헤엄치는 장면 같은, 일부의 장면을 제외하고는 괴수 파트는 대부분 스크린 X라, 일반 화면에서는/VOD에서도 못 보는 장면을 볼 수 있어 환상적인 체험을 했답니다. 특히, 기도라나 로단, 모스라 같이 날개를 가진 괴수들이 날개를 펴는 장면은 진짜 최고의 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p.s. 친구도 마찬가지지만, 2회차를 하면서 1회차 때의 노잼 파트는 꿀-잠을 잤습니다. 허나, 이래저래 롱테이크..
2019.06.04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후기(스포일러)
일단, 자막은 믿고 거르는 '그 새끼'…… 그동안 괴수 붐은 온다고 자부했지만, 제가 붐이 온다고 한 모든 영화들은 ㅈ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번 영화 의 나름의 만족도는 높지만, 훌륭한 걸작 영화 까진 아니라고 먼저 밝힙니다. 장점 괴수 영화에 장점이 있다면 그게 뭡니까. 당연히 괴수 아니겠습니까! 압도적인 비주얼로 재탄생한 괴수들의 존재 그 자체가 이 영화를 보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고전 작품을 소재로하는 만큼, 훌륭한 팬 서비스 역시 좋은 장점이지요. 괴수 이 영화를 보러 오는 이유가 뭡니까? 당연히 괴수를 보러 오는거죠! 그동안 토호에서 만든 고지라 시리즈는 1933년에 개봉했던 의 스톱모션 기술 대신, 슈트를 이용해 괴수를 촬영해왔습니다. CGI로 고질라가 만들어진 것이 한 번 두 번 있었지만..
2019.05.29 -
더 보이 - 스포일러 없는 후기
슈퍼 히어로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 에 나오는 헨리 카빌이 연기한 슈퍼맨을 악당 버전인 울트라맨으로 부르지만, 그런 울트라맨 조차 순한맛으로 보이는 영화를 보게 됩니다. 영화 은 대놓고 슈퍼맨의 어린 시절을 비틀은 영화로, 국내 등급은 15세 이상인데, 실제 영화를 보면 이거 어떻게 15세 이용가로 넘겼는지 궁금할 정도로 고어한 요소가 많습니다. 의 악몽이 떠오르는 부분… 12살 생일을 기점으로 브랜든 브라이어는 아무 이유 없이 과격한 면모를 드러냅니다. 극 초반에선 꽤 순수하게 보이던 브랜든 브라이어의 인상이 확 바뀌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별다른 이유 같은 건 묘사되지 않습니다. 흔한 감성팔이 같은 걸 해서 캐릭터에게 연민을 심어주지 않는 점도 있지만, 순수 악이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하..
2019.05.23 -
레고 무비 2와 드래곤 길들이기 3 - 짧은 후기
벌써 3회차 (더빙 2회차, 자막 1회차)에 접어든 영화 . 계속 봐왔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전체적인 틀은 예상을 한 스토리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에 놀랐던 훌륭한 영화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풍자와 교훈의 조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아쉬운 게 있다면, 한국어판이 번안곡도 훌륭하게 나왔는데, ㅂㅈㅎ을 주연에 캐스팅했다는 병크…2편을 안봐서 벼락치기로 보고, 금일 보게 된 . 보기 전까지는 라이트 퓨리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히컵과 투슬리스의 독립을 훌륭하게 묘사해준 애니메이션이라 생각이 짧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다만, 악역의 카리스마는 2편의 드라고 블러드비스트가 더 뛰어나서 3편의 악역은 밋밋한 편.는 새로운 후속작 여부를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는 훌륭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히컵과 투슬..
20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