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 비중은 적었지만 특유의 간지나는 디자인과 인상 깊은 활약 덕분에 의 인기 캐릭터 보바 펫. 최근 전용 우주선 슬레이브 1 Slave 1이 약간의 구설수가 오르고 있습니다. 보바 펫이 디즈니+ 드라마 에 등장하면서 전용기인 슬레이브 1 역시 다시 나왔습니다. 여기까진 별 문제가 없었지만 문제는 그동안 슬레이브 1이라는 이름을 멀쩡하게 쓰던 우주선이 갑자기 보바 펫의 우주선 Boba Fett's Starship이란 명칭으로 제품화가 된 것. 원인은 Slave란 단어가 노예를 뜻하기 때문에, 2010년대 중후반부터 올바름을 지향하는(…) 디즈니 측에서 이 단어 거슬린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노예란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게 우주선의 이름을 두리뭉실하게 부르게 된 것입니다. 현재로선 우주선의 이름을 직접 ..

레고 조차도 한 솔로가 먼저 쐈다고 주장한다! 한 솔로가 먼저 쐈다고!! / 그리도 에임이 구린거다(…) 조지 루카스는 왜 한 솔로가 나중에 쏜 걸로 바꾼 걸까? 루크를 만나서 정의감을 찾고 선에 서는 한 솔로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먼저 쏘는 장면을 통한 '비열함'을 묘사할 필요가 있는데, 왜 솔로에게 처음부터 '영웅성'을 부여하는 어색함을 넣은 걸까?……는 우스갯소리도 해봅니다. 제일 큰 문제는 한 솔로의 캐릭터성보다 그리도의 구린 에임이겠지만……

영화 에서 등장해 은하계의 판을 뒤엎는 클론전쟁을 일으킨 주범 중 하나인 두쿠/다스 티라누스. 시스의 칭호를 받았지만 어두운 면에 완전히 잠식되지 않고 시스의 칭호에 딱히 집착하지 않는 등 시스의 호칭을 얻은 것 치고는 무척이나 특이한 캐릭터였습니다. 그가 시스가 된 이유 역시 타락한 공화국을 개편하기 위해서 시스와 분리주의 집단을 이용하는 입장인 것을 생각하면 시스라고 하기도 힘든 캐릭터지요. 물론, 시스 이념을 꽤 잘 따르는 캐릭터라 전쟁이 끝나고 다스 시디어스를 칠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휘하에 아사즈 벤트리스를 키운 것 역시 단순한 다크사이드 암살자가 아닌 제자로서 키운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지요. 헌데, 시디어스가 먼저 두쿠를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게 되자 이용가치..

영화 의 클래식 삼부작에서 다스 베이더 슈트 액터를 맡은 데이비드 프라우즈 Daivd Prowse의 작고 소식을 전달합니다. 2020년 11월 28일. 프라우즈의 별세 소식이 알려졌고, 사인은 병사로 전해집니다. 목소리까지 맡은 것이 아닌, 슈트 액터를 맡은 것 뿐이지만 배우 데이비드 프라우즈의 큰 키 덕분에 다스 베이더가 위압감을 가질 수 있었지요. 프라우즈에 대한 유명한 일화로는, 개봉 당시 다스 베이더의 죽음을 영화 개봉 전에 알렸다는 오보로 고생이 많았던 배우였습니다. 프라우즈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않았으나, 스탭 중 한 사람의 실수로 다스 베이더의 죽음이 알려졌고 이 탓에 조지 루카스는 프라우즈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 프라우즈를 스타워즈와 관련된 모든 매체에서 완전히 제명시킨 ..

"아니, 내가 네 아버지다!" "아니야!!!!" "저놈이 네 '아버지'일진 몰라 꼬마야. 하지만 저놈은 '아빠'가 아니야!"

영화 에서 사막 촬영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렌 기사단 배우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트러전 역의 톰 로저스, 카도 역의 마틴 와일드, 쿠룩 역의 조 캐나드, 우샤 역의 에슐리 벡, 비크럴 역의 안톤 심슨 타이디 순입니다. 애프렉 역의 루카즈 레옹이 보이지 않는데, 루카즈 레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진 촬영 당시에 단독 스턴트 신이 별도로 있었기에 함께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 2020년 6월 3일 21시 20분 추가 새로운 촬영 과정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렌 기사단이 원형으로 자세를 잡고 있는 것을 보아… TV 스팟에서도 짤막하게 나왔던 장면으로 보입니다. 최초 공개 장면과 관련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막을 촬영지로 쓴 만큼 해당 사진 이전이거나 이후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스..

금일은 영화 이 개봉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국의 역습 40주년을 맞이해 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획 단계의 원화들과 현장 이미지를 몇 가지 공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보바 펫이란 캐릭터는 원래 랄프 맥쿼리가 디자인 했을 당시엔 제트팩을 매고 다니는 슈퍼 트루퍼란 명칭의 특수부대로 설정하려했으나, 을 기점으로 보바 펫이란 독단적인 캐릭터로 변경되었습니다. 당시 원화는 스톰 트루퍼들처럼 새하얀 갑옷을 입은 것이 특징. 슈퍼 트루퍼 원화. 보바 펫으로 변경되었을 때의 원화. 초기 보바 펫 의상. 슈퍼 트루퍼가 만들어졌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겁니다. 제국의 AT-AT는 본래 탱크 형태의 기체였으나, 4족 보행 병기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의 AT-AT. 초창기 스노우 트루퍼들. 스톰트루퍼의 얼굴이 ..

영화 의 한 장면으로 레이가 카일로 렌을 통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본래는 키미지에서 포스 연결을 통해 대결하는 장면과 레이의 부모님이 죽는 장면도 삽입할 생각이었는데, 저작권 크리 먹어서(…) 짧은 장면만 업로드하게 됩니다. 성우진 신용우 - 카일로 렌 김율 - 레이 정성훈 - 포 다메론 신범식 - 핀 "넌 황제의 손녀다. 네 성은 팰퍼틴이야." 무근본 주인공을 나름대로 근본 라인에 끼워 넣기 위한 설정 고치기. "No, That's not TRUE!" "내 어머니는 베이더의 딸이었고, 네 아버지는 황제의 아들이었어. 팰퍼틴이 모르는 건, 우리가 포스로 연결됐다는거야. 우린 둘이지만 하나지. 우리가 함께 놈을 죽이고 왕좌에 앉는거야." 카일로 렌이 팰퍼틴의 명령을 순순히 따르고 있던 건..

영화 의 도입부를 장식하는 퍼스트 오더 최고 지도자 카일로 렌과 구 은하 제국의 황제이자 현 시스 이터널과 파이널 오더의 수장인 다스 시디어스/쉬브 팰퍼틴이 만나는 장면입니다. 한국어 더빙 클립을 올릴까는 생각은 하고는 있었는데, 금일 유튜브 덧글을 통한 요청이 있어 금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성우진 카일로 렌 - 신용우 다스 시디어스/쉬브 팰퍼틴 - 장승길 스노크의 목소리 - 민응식 다스 베이더의 목소리 - 신성호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존재인 팰퍼틴 황제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어찌나 다급했는지 호위 없이 홀몸으로 엑세골에 찾아온 카일로 렌. 작중 후반부에 행성 내에 중력 함정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시스들의 비밀 통로가 이 중력 함정을 이용한 장치로 보입니다. "드디어 왔구나" 스노크가 잘 가르쳤다고 나름..

영화 에서 묘사된 최고 지도자 카일로 렌 휘하의 신질서체계인 '최고 위원회' 장면과 가면을 수리하는 장면입니다. 성우진 신용우 - 카일로 렌 엄상현 - 아미타지 헉스 장군 서반석 - 엔릭 프라이드 대장군 홍범기 - 도마릭 퀸 장군 가면 만드는 거 구경온 렌 기사단들. "바닥이 더러워지고 있어" 목 잘린 저항군 정보 중계원. 피가 나는 걸 보면, 라이트세이버가 아닌 다른 걸로 목이 잘렸다는 건데, 카일로 렌이 아닌 기사단원들 중 하나가 처형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의 시선이 불편한 헉스와 프라이드. "아무래도, 내 모습이 불편한가 보군, 헉스 장군." 눈치 "멋지십니다." 시스 이터널과 파이널 오더는 광신도 같은 모습을 보여 불편한 도마릭 퀸 장군. 프라이드는 헉스의 삽질로 날아간 스타킬러 기지와 슈프리머..

일전에 구매한 에서 묘사된 에피소드 9 시점의 코러산트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과거 제다이 사원이자 황제의 궁전을 방문하는 카일로 렌의 모습을 볼 수 있던 설정화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시퀄 시점에서의 코러산트는 더 이상 구 공화국과 은하 제국 시절의 수도라고 보기 힘들 만큼 황폐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이 장면 이후 코러산트를 묘사한 원화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원화에서도 설명이 있었는데, 온라인에서 보충 설명이 이뤄졌기에 이렇게 게시합니다. 스토리의 2017년 초반에는 카일로 렌이 엑세골로 가는 방법을 찾는 대신 자신의 우주선을 타고 황폐화되고 재로 뒤덮인 코로산트로 갑니다. 한때는 부산한 도시였지만 지금은 거대한 늑대들이 들끓고 있지요. 방치한 제다이 사원에 도착한 카일로..

KNIGHTS OF REN ACTORS FIRST USA CONVENTION - Star Wars Autograph News Coolwaters Productions is offering pre-orders for the first US appearance of all six Knights of Ren actors, allowing fans who can’t attend the event, Days of the Dead Vegas, to still get autographs. Collectors can order individuals autographs of each Knigh starwarsautographnews.com 비주얼 백과 사전에선 일부 캐릭터는 전신 사진이 잘린 채로 나왔다가, 지난 2월에..

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의 데이터 뱅크에서 렌 기사단의 새로운 정보가 금일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렌 기사단을 좋아하는 만큼, 오랜만에 번역 작업에 들어가 렌 기사단의 설정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됩니다. 렌 기사단 원거리 및 근거리 전투를 위해 별개의 무기를 사용하는 가면을 쓴 전사들, 렌 기사단은 카일로 렌의 어두운 의지를 시행하는 두려운 집행자들이다. 트러전 잔인한 트로피 수집가인 트러전은 초음파 절단기가 내장돼 더욱 치명적인 거대한 진동 클리버를 사용해 싸운다. 그의 뒤섞인 갑옷과 헬멧은 그가 물리 친 적을 기록한 것이다 트러전의 진동 클리버 트러전의 진동 클리버는 사용자가 초음파 기능을 활성화하기 전에도 위협적인 무기다. 트러전은 종종 자신의 큰 칼날을 한쪽 어깨에 갖다 대는데, 이것은 그의 적들을 공..

그치만, 한국어 더빙판이 너무 좋은 걸;;; 역시 장승길 성우의 팰퍼틴/다스 시디어스 연기는 훌륭합니다. 故 이완호 성우의 팰퍼틴 황제 이후로 제일 어울리는 팰퍼틴 성우라고 할 수 있어요. 어째 애니메이션이었던 과 때와는 음색이 조금 다르긴 한데, 연기력으로 커버하니까 역시 황제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줍십니다. 대사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Do it!"은 "어서 해!"라고 번안되었고, 자막에선 "I am all Sith."를 직역투에 가까운 "나는 모든 시스다."라고 번역되었는데, 한국어판에선 "내가 바로 시스 그 자체다"는 표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덕분에 애미애비 없는 호드년의 대사도 제다이 그 자체가 되버렸지만 카일로 렌/벤 솔로를 맡은 신용우 성우의 연기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비록, 후반부에서 ..

영화 에서 레이가 시스 웨이파운더를 찾다 데스 스타 2의 잔해에서 본 환영으로 출연한 일명 '시스 레이'는 그저 1분 남짓하게 등장할 분이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촬영 현장에선 새로운 장면이 나왔는데, 본편에선 편집된 장면으로 생각됩니다. 감독 J.J. 에이브럼스가 좌측에 있고, 시스 레이 복장을 입고 시스 왕좌에 앉은 데이지 리들리. 데이지 리들리가 황제라기엔 조신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이나 촬영 후의 장면으로 추측해봅니다. 해당 장면은 아마, 다스 시디어스가 레이의 육체로 전생하는데 성공하고 시스 이터널과 파이널 오더를 지휘하는 다크 사이드 환영 장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극 중 흐름을 생각하면 해당 장면이 나온다고 해도 실제 상황이 아닌, 팰퍼틴이 보여주는 환영 같..

영화 의 디지털 매체 출시가 3월 31일로 확정되면서 클립 영상들이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좋은 장면은 많이 없는 영화라 볼 때 주의 바랍니다. 레이 대 타이 위스퍼 인터셉터. 레이 대 카일로 렌. 한 솔로의 환영을 보며 라이트 사이드로 돌아온 벤 솔로. 논란이 많았던 루크와 레아의 훈련. 레이 대 소버린 프로텍터, 벤 솔로 대 렌 기사단. 극장에선 워낙 빨리 지나간 탓에 보기 힘들었던 라이트세이버 vs 프릭/베스카 합금 무기들. 제대로 합을 맞추긴 하는데 솔직히 렌 기사단과 벤 솔로의 대결을 조금 더 길게 보여줬으면 좋았을 겁니다. 이쪽 액션이 레이와 카일로 렌의 대결 보다 훨씬 좋게 나온 감이 있거든요.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그렇지;;; VOD 구매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긴 한데, 장승길 성우의 팰퍼틴..

소설판 의 내용이 추가로 올라오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레이의 아버지, 팰퍼틴의 아들은 친아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영화에선 별다른 설명들이 없었기에, 팰퍼틴이 늦은 나이에 자식을 가졌냐는 우스갯소리가 돌아다니기도 했고, 친아들이 있음에도 왜 다스 베이더를 2인자로 두었냐는 의문 아닌 의문도 품었는데, 그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우선, 앞서 다스 시디어스가 클론의 육신으로 부활한 것에 대해 덧붙여 설명을 합니다. 소설판에 따르면, 팰퍼틴은 자기가 그랬듯이 다스 베이더가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 것을 대비하고 시스 추종자 집단인 '시스 이터널'들에게 엑세골 행성에서 자신의 영혼을 담을 클론 육신을 만들도록 명합니다. 하지만, 시스 이터널들의 클론 기술은 카미노인들에 비해 불완전 했기에, 팰퍼틴의..

런던 영화 및 코믹콘 행사가 시작되면서 많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계의 인사들이 참여하는데, 렌 기사단을 담당한 배우들도 초청되는 영애를 누리게 됩니다. 스턴트 배우일 뿐이고 비중이 적은 캐릭터들인 렌 기사단을 연기했을 뿐이지만 스턴트 배우들이 누리기 힘든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크럴을 맡은 안톤 심슨 타이디, 애프렉을 맡은 루카즈 레옹, 트러전을 맡은 톰 로저스, 카도를 맡은 마틴 와일드, 쿠룩을 맡은 조 케너드, 우샤를 맡은 애슐리 벡 모두 참여해 팬들과 인터뷰를 나누고 사인회를 여는 등, 극중의 아쉬운 비중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팬들에게 사랑 받는 역할임이 틀림 없습니다. 아쉽게도 동영상 자료가 없어서 어떤 회담을 나눴는지는 불명. 렌 기사단이란 캐릭터들이 설사 9편에서 빠른 퇴장을..

영화 에서 최종보스로 군림하기는 하지만, 대체 어떤 식으로 부활했는지 알 수 없던 다스 시디어스/쉬브 팰퍼틴의 비밀이 공개되었습니다. 소설판 가 발매되면서 그 비밀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 그 실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All the vials were empty of liquid save one, which was nearly depleted. Kylo peered closer. He'd seen this apparatus before, too, when he'd studied the Clone Wars as a boy. The liquid flowing into the living nightmare before him was fighting a losing battle to sustain the Empe..

○○가 이렇게 끝났으면 좋을 것을 시리즈의 장인 HISHE가 영화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HISHE 답게 재미난 포인트를 짚어 비꼬는 것이 특징인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렌 기사단은 출연이 없어 굴욕을 찍지 않습니다. 대신, 시스 트루퍼 소버린 프로텍터는 굴욕을 찍는 것이 특징. 내가 최고 지도자가 됐는데, 함대고 뭐고 왜 필요해? 그래, 포스! 그렇게 잊혀지는 시스 단검과 우주 뱀. 레이저 포로 레이 조지기. 우주선 잡고 힘겨루기 할때 핀이 카일로 렌 쏴 죽이기. 기억을 잃기 전에 친구들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려합니다. 포 왈 "우린 어딨어?" 당연히 니들이 아니지! 뭐? 적들이 스피더를 안 타고 우주 말을 타고 온다고? 함선 기울여. 죽었는데도 포스를 쓸 수 있고 라이트세이버를 쓸 수 있다고요? 그래서..

전혀 몰랐는데, 영화 가 개봉되면서 국내에도 원화북 가 정발되었습니다. 스타워즈 아트북 중에선 최초로 발매되는 케이스인데, 1월 9일 발매였음에도 여태까지 몰랐다가 이제서야 구하게 됩니다. 정발 소식을 알고 새벽에 허겁지겁 구했는데, 금일 도착해서 놀랍니다. 대목 시기라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라면 다행이지요. 와! 한글판! 진짜, 표지는 느낌 있게 뽑았습니다. 포스 커넥트를 통해 수면과 지면에서 전투를 벌이며, 서로의 라이트세이버 색상이 반대 되는 배경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감탄합니다. 뒷면은 파사나 행성 추격전. ㄹㅈ 루크 스카이워커 설정화. 특이하게, 책 전반부는 전작의 원화를 일부 보여줍니다. 스노크의 정예 친위대 초기 디자인은 취소된 '제다이 킬러'/카일로 렌의 헬멧 디자인과 유사합니다. 쿠룩..

마침내, 영화 의 최종보스인 다스 시디어스의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국내 개봉 이전에 정식 공개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국내 개봉이 이뤄진지 일주일이 지난 뒤에 정식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엑세골 Exegol 행성에서 시스 이터널 Sith Eternal이란 시스 추종자들 덕분에 생명 유지 장치로 연명하고 있으며, 강대한 시스 함대 파이널 오더 Final Order를 준비해둔 모습에 감탄을 하긴 하지만, 오버 파워를 내보이는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Xyston-Class Star Destroyer의 위력은 애정으로도 커버하기 힘든 수준이었지요;; 밝기 등의 보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모습. 손가락 일부는 잘렸고 몰골은 죽은 이에 가까운 형상이 나름 인상적이긴 하지만, 다 죽어가..

카일로 렌을 제외한, 렌 기사단의 멤버들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에서 렌 기사단을 담당한 배우들은 모두 스턴트 출신의 배우들이라서 찾기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담당 스턴트 배우들은 모두 자신이 렌 기사단의 캐릭터를 맡았다고 당당하게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개를 한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렌 기사단은 엑스트라 수준의 모습 밖에 보여주지 않았고 -SNS로 아쉬움을 호소한 배우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평가가 안 좋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입장에서. 멤버별 배우들을 짤막하게 정리해봅니다. 애프렉 / 루카즈 레옹 루카즈 레옹 Lucaz Leong은 렌 기사단을 맡은 배우 중, 유일한 동양계 배우입니다. 스턴트 배우이자 무술인으로서 활동은 2013년부터였는데, 주요 출연작은 ..

결국, 영화 로 인해, 선택받은 자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그저 유통기한 30년 짜리 평화는 커녕, 다스 시디어스의 생존으로 인해 포스의 균형을 가져오지 못한 비참한 캐릭터가 되버렸고, 선택받은 자의 유산으로서 평화의 균형을 수호하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시 제이크 스카이워커가 되버리면서 비참한 신세가 되버렸다. 결국, 진정으로 선택받은 자는 레이였단 말인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어찌 되는 것인가?는 의문을 해결해보자. 일단, 믿기 힘들겠지만 디즈니 캐넌에서도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선택 받은 자로서 포스의 균형을 가져온 것은 맞다! (?) 그럼, 이 사태는 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이하와 같습니다. The Jedi prophecy foretold the destruction of the..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Writer Claims Palpatine's Return Was Kathleen Kennedy's Idea Ahead of the release of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those involved with making the film kept [...] comicbook.com 영화 에서 황제 팰퍼틴/다스 시디어스의 재등장 기획은 감독인 쌍제이도 각본가인 크리스 테리오도 아닌, 현 루카스필름의 CEO인 캐슬린 케네디였다는 사실이 comicbook.com 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Kathy Kennedy and Michelle Rejwan had a clear plan for where they wante..

대충, 깨어난 포스가 개봉하고 나서 발매된 에 그려진 렌 기사단은 영화 에서 나온 모습과 꽤 다른 점이 많습니다. 시퀄에 투자하는 0.1초가 아깝다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궁금한걸 어떻합니까? 알아봐야죠! 아트북에서 볼 수 있던 렌 기사단의 초기 설정화. 같은 게 없다! Stat Wars News Net에서 공개된 설정화. 여전히 같은 게 없다. 아트북에서 볼 수 있는 설정화. 생김새가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이때 잡혔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렌 기사단의 헬멧 설정화. 기획 당시엔, 다스 베이더와 유사한 형태를 고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깨어난 포스 아트북에서 완성본에 가까운 형태로 수록된 트러전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 트러전은 당시에 거대한 검을 쓴다는 것을 제외하면 디자인이 완성되지 않았음..

영화 에서 가장 보고 싶은 캐릭터를 투표하는 공식 투표인데, 다른 캐릭터 아니고 카일로 렌이 몰빵 받은 표를 자랑합니다. 심지어, 이 투표는 레이 표가 안 높아서 개봉 후, 공식에서 리셋(??)하는 추함을 보였음에도 결과는 카일로 렌이 압도. 시퀄은 무미건조한(…) 주연 3인방의 표를 다 곱해도 카일로 렌 하나 보다 못한게 현실입니다. ㅋ 사실, 카일로 렌도 8에서 삐걱이긴 했지만 9에서 배우 연기력과 매력이 터진 덕분에 무마해주기도 했고…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메인 악역 집단 중 하나가 됐어야 했던 렌 기사단 Knights of Ren. 그러나, 시리즈의 중간 작품이 너무 괴랄했고 출연하지 못했기에 마지막 영화 에서 겨우 출연했지만 끝내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비운의 악역 집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인상적인 디자인과 라이트세이버가 아닌 독특한 체계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다크 사이드 포스 유저 집단-흔히 말하는 다크 제다이-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이라 허무한 결말을 봤음에도 여전히 더 파고 싶은 녀석들입니다. 개봉과 동시에 발매된 와 을 통해, 상세한 설명과 간략한 설명이 함께 공개되었는데, 두 정보를 함께 다뤄보도록 합니다. 발번역이 있을 수 있으니, 영어 실력이 되시는 분들은 원문을 보시는 게 더욱 나으실..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주요 악역 집단이 되야 했는데, 중간 작품의 시간대와 설정 파괴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마지막 작품에서도 큰 활약을 하지 못한 렌 기사단입니다. 여러모로, 첫작에서 기대를 하긴 했는데 안타깝지요. 그래도, 개봉과 동시에 비주얼 백과사전이 공개되면서 각 멤버들의 이름이 전부 밝혀졌고, 어느정도의 설정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직 비주얼 백과를 접하지 못 했기 때문에, 설정에 목말라하는 중에 우연치 않게 일본판 팸플릿을 보게 됩니다. 이 자료를 통해 렌 기사단의 이름과 배치를 완벽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영화 때도 일본판 팸플릿으로 블랙 오더의 정보를 번역한 적이 있었는데, 일본은 캐릭터 소개를 정말 철저하게 해주구나…라는 생각도 겸사겸사 해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것 외..

영화 의 최종전. 역대 시스 군주들의 힘을 뒤업고 완전히 소생한 육체를 갖춘 다스 시디어스는 역대 최강의 포스 라이트닝으로 저항군 함대를 불살라버릴 만큼 강해졌으나, 역대 제다이들의 힘을 뒤업은 레이에게 끝내 패하고 맙니다. 역대 시스들이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하나하나가 여러 제다이를 상대할 만큼 강대했는데도, 어찌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건, 다음과 같습니다. "쉬브야, 우리가 널 응원하러 왔다. 절대 지지마라" 사실, 스포일러가 나왔을 때 팰퍼틴은 모든 시스들의 혼이 합쳐진 존재라고 했고, 레이 역시 모든 제다이들의 힘을 뒤업은 캐릭터로 나온 만큼, 여러모로 야인시대의 김좌진 버프가 연상되는 부분이라 웃어 넘겼습니다. 캐넌의 고대 시드들이라곤 제대로 나온 것이 다스 베인과 모민, 샤아 뿐이라 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