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스 - 오닉스 프라임 제작 비화

2025년 해즈브로의 트랜스포머 라인업인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스>의 웨이브 2 리더급 완구인 오닉스 프라임의 개발 비화가 마크 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오닉스 프라임은 최초의 트랜스포머 13인 중 하나로, 최초의 짐승형 트랜스포머라는 설정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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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오닉스 프라임이 그의 신성한 야수 왕국의 영광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모두여, 그가 지닌 독특한 힘을 지닌 트립틱 마스크 유물을 경배하라! 이 마스크는 그를 반대하는 모든 자들을 무찌를 무기로 활용될 것입니다. 이 프라임을 여러분의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스> 토이 컬렉션에, 그것도 리더 스케일로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마크 마가 그린 완구 설정화.

이번 캐릭터에는 요리하듯 온갖 정성을 쏟아부었습니다. 켄 크리스티안센과 애런 아처 덕분에 이 녀석의 초기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었어요. 🤜🏻💥🤛🏻 또한 마셑로 마테레 덕분에 그의 테크노-오가닉 스타일의 꼬리를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조언을 받았죠. 그런데 말이죠, 저는 그 꼬리를 아주 멋진 활로 만들었고, 마스크도 강력한 창/화살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애런 아처가 구상했던 13인의 초안(우).

이번 오닉스 프라임의 디자인은 켄 크리스티안센이 그린 <프라이머스의 서>에 묘사된 오닉스 프라임 디자인과 애런 아처가 구상했던 13인의 초안 중 오닉스 프라임의 전신인 맥시머스가 모티브입니다.

본래 오닉스 프라임은 <프라이머스의 서>에서 켄타우로스 형태의 4족 보행을 하는 캐릭터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이미지의 구도가 미묘했던 것인지 몰라도 IDW G1 코믹스 작가들은 이를 잘못 알아채 2족 보행을 하는 캐릭터로 묘사하는 오류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설정 교통정리를 통해, 진짜 오닉스는 4족 보행 캐릭터가 맞고, 쇼크웨이브가 위장한 오닉스 프라임은 2족 보행에 두 다리 장식이 더해진 형태로 묘사되었습니다. 이후 영화 <트랜스포머 ONE>을 비롯해, 2족 보행 오닉스 프라임이 당당하게 묘사되기도 했기에, 이번 완구는 2족 보행과 4족 보행을 모두 재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프라이머스의 서>에서 묘사된 트립틱 마스크.

트립틱 마스크는 본래 아메리카 원주민의 토템탑을 기반으로 한 유물이었으나, 이번 제품에선 창날 형태로 각색되었습니다. 원화에선 좀 더 트립틱 마스크의 형태가 남았었으나, 최종 제품에선 창날 형태만 남겼습니다.

꼬리는 전개해서 활로 이용할 수 있고, 트립틱 마스크 창은 화살로 사용됩니다.

정말 비스트 모드는 폭주하면서 조각 작업을 했어요. 수리, 말, 가고일에서 영감을 얻어 각종 뿔, 가시, 각진 사이버트론 스타일의 디테일을 넣었죠. WOOF 🐶! 색상 조합이 어려웠지만, 좋은 대비감을 살리면서도 메탈릭한 느낌이 강하게 살아나도록 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실물로 보면 그 메탈 광택이 더욱 돋보이죠!

원화에선 비스트 모드 기준으론 4족 보행이나, 촬영 이미지에선 켄타우로스 형태의 다리까지 전개되어 6족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애런 아처가 구상했던 13인의 초안.

비스트 모드는 애런 아처가 그렸던 맥시머스의 모습이 기반으로 보입니다.

이 녀석의 다채로운 능력… 정말 놀랍습니다. 한 번 빠르게 ‘마키(Marky) 🫨 스타일’로 요약해볼게요. 켄타우로스 모드에서는 앞발굽을 그의 강력한 어깨 주변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켄타우로스와 비스트 모드 사이에서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머리는 켄타우로스 모드에서 더욱 야수 같은 모습으로 바꿀 수도 있고, 로봇 모드에서는 다양한 광학 장비가 탑재된 얼굴을 그대로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창은 여러 곳에 장착할 수 있어 다양한 포즈와 보관 옵션이 제공되며, 날개는 넓은 가동 범위를 자랑합니다. 제가 사진으로 그걸 잘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어깨 장식으 내려와 켄타우로스 형태로 4족 보행을 가능케 하는 독특한 구조.

켄타우로스 형태에선 짐승 가면을 전개해 더욱 야수 같은 형태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로봇 모드에서도 가면을 전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13명의 프라임들을 현실로 가져올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알케미스트 프라임, 시원한 에너존 한 잔 들고 앉아서 이런 이야기 좀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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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2 제품 중 유일하게 사전 주문이 게시되지 않은 오닉스 프라임의 개발 비화입니다. 다른 제품들은 다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 반해, 이쪽은 예약 주문을 하지 못 해 공식 이미지 조차 보지 못하는 상황이예요.

대신, 마크 마의 개발 비화를 통해 조금 더 자세한 자료를 볼 수 있어 기쁩니다. 메가트로너스와 크기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비교 자료가 없어 아쉽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