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페스티벌 2020에 공개된 스튜디오 시리즈 데바스테이터

2020. 2. 9. 21:59트랜스포머/장난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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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 시리즈>의 완구를 보다 영화처럼 제작하게 된 라인업인 스튜디오 시리즈. 초기부터 데바스테이터를 만들 것을 예고했었고, 마침내 원더 페스티벌 2020에서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스크래퍼와 오버로드가 공개되면서 완전한 모습의 데바스테이터 완구가 공개되었습니다.

이게 2018년 당시 만들어졌던 목업. 나중에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지만, 타카라토미 제작사들은 처음부터 모든 모델들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대충 이렇게 합체된다는 식으로 머리에 들어있고 새로 낼때마다 조금씩 모델이 변경된 것이지요.

그 결과, 첫 목업과는 조금 다르지만 완전한 데바스테이터 완구가 공개되었습니다.


이것이 완전 개별 변형과 합체가 가능한 21세기 최고의 데바스테이터다!!

????? 뭔가 미묘해!!!

새롭게 공개된 디셉티콘 오버로드.

4족 보행 설정화가 아닌, 2족 보행 설정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애초에 로봇 모드가 극중에서 안 나온 덕도 있지만.

극중에서 워낙 짧게 나온 스크래퍼. G1의 스크래퍼와 동일한 비클 모드인 로더로 변하지만, 리더였던 G1과 달리 이쪽의 스크래퍼튼 정찰병입니다.

전시된 롱 홀, 오버로드, 스크래퍼.

전시된 데바스테이터.

이후, 해즈브로 트랜스포머 페이스북 계정에서 공식 데바스테이터 이미지가 나왔는데, 왼쪽 다리의 램페이지를 노란 색상의 스킵잭으로 나올 것이 출시목록으로 유출되긴 했는데, 과연…


CG 모델링과 비교해보면 다리색 말고도 뭔가 미묘합니다.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것일까요?

전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동안 출시되었던 컨스트럭티콘들의 개별체는 진짜 기괴한(…) 하이타워를 빼면 다들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는데, 너무 기대를 한 탓에 아쉬움이 좀 가득합니다. 색배치야, 롱 홀과 램페이지를 연결하는 다리와 몸통 역할을 하는 오버로드는 전신이 붉은색으로 나왔기에 그런 감이 있지요. 빨간 램페이지는 스킵잭으로 새로 나온다고 하고.

머리 디자인이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머리 역할을 하는 믹스마스터의 데바스테이터 머리 부분 역시 좀 미묘하게 나온 감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미묘한 부분이 꽤 많습니다. 실제로 모든 구성원을 구입하고 합체시킨 사람이 직접 리뷰를 하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좀 미묘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왜 이렇게 미묘하게 됐냐고 생각해보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나온 컨스트럭티콘들은 규격화 되서 나온 G1의 컴바이너들과 달리, 전부 크기가 다르고 완전 다른 형태의 로봇 모드를 이룬 탓이 크다고 봅니다.

그래도, 네덜란드 더치콘 때 이미지랑 비교하면, 조금 더 숙이면 모양새가 나올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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