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 호감 그 자체, 그리드
뒤늦은 정주행을 끝마치며, 어떤 캐릭터가 제일 호감이 갔어나를 되돌아봅니다.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들이 넘치는 작품이었지만, 제일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호문쿨루스 탐욕의 그리드를 고릅니다. 원래는 러스트를 무지 좋아했습니다. 유일한 악의 여간부격 캐릭터라 여전히 좋아하지만, 너무 일찍 광탈한 점이 있어 안타까움이 크지요. 그 때문인지, 호문쿨루스 중에선 마지막까지 얼굴을 비춘 그리드가 두번째에서 첫번째로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했답니다. 사실, 그리드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된 경위는 역시, 린 야오와 융합한 그리린으로 불리는 상태부터랍니다. 1대 그리드(아버님이 구분하기 위한 호칭이긴 하지만)도 욕망에 대한 사상에 크게 공감하는 면이 많지만, 너무 일찍 광탈한 감이 있어, 그 시절엔 매력이 ..
20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