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사우루스의 2020년 복원도
2020. 4. 30. 09:31ㆍ자유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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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바뀌는 건 또 없을 겁니다. 스피노사우루스는 지난 2014년에 새로운 복원도가 나오면서 화재가 되었지요. 물론, 그 복원도에 오류가 있긴 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기사에선 새로운 꼬리 화석 표본을 통한 새 복원도가 만들어졌다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꼬리 화석 표본에서 유연한 운동 신경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현대의 악어와 도롱뇽 같은 해부학적 구조를 가져 수생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꼬리 구조를 가졌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스피노사우루스는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가지게 되었지요. 그 모습을 함께 봅시다.
새로운 꼬리 화석을 토대로 만든 복원도.
꼬리 화석의 배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라 만들어진 스피노사우루스 모형.
아마 스피노사우루스는 이제 거대 포식자 보다는 거대한 악어에 더 가까운 이미지가 될 것이라 봅니다.
공룡들의 복원도는 매년… 까진 아니더라도 자주 바뀌는 편이라 항상 충격과 공포(?)가 따라오기에 매번 마음을 굳게 먹습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14년도 때 복원도에 내성(?)이 생긴 덕에 이번 건 덜 충격적이지만, 여전히 놀랄 뿐입니다.
여담이지만, <원피스>의 페이지 원 같이 이미 나온 창작물의 캐릭터가 새 복원도를 반영해서 디자인이 바뀔 것 같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미 디자인을 만든 캐릭터고 나올 당시에도 14년도 복원도가 아닌 영화 <쥬라기 공원 3>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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