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 - 선행 방송 후기

한일 동시 선행방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애니메이션 <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을 무사히 감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가족 모임이 취소는 덕분에(이쪽은 조금 안타까운 외적 이유도 있지만, 글과는 무관하니 생략), 무사히 큰 화면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답니다.

제작사는 <우리는 공부를 못해!>를 담당한 신인 애니메이션 회사인 아르보 애니메이션이라 작화가 어떨까는 기대 반 걱정 반을 했는데, 작화는 만족스럽습니다.

자료는 텔레비전 화면을 캡처한 것이라 이미지 상태가 좋지 않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VOD 이미지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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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의사 글렌 리트바이트.

간호사 겸 약사를 담당하는 사펜티드 네이크스.

역시 메인 히로인은 라미아가 해줘야죠. 암!

린트 블룸 중앙 병원은 바쁘기에 진료소에서 일을 대신 처리해주기도 하는 상황.

언급되는 크툴리프 선생님의 모습과 졸업 시절의 사페와 글렌.

3D 그래픽 처리가 된 켄타우로스 운송자와 마차.

우아한 검투사 아가씨 티사리아 스큐티아.

코믹스판과 달리 남성 마물 전사들도 많이 보입니다. 코믹스에선 몬무스 전사들이 잔뜩 나와서 기대했는데, 실망(?)이야~ 애니 제작진들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몰라요~ㅠㅠ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 미래 설계를 당당히 글렌에게 말하는 티사리아. 돌려 말하긴 하지만, 글렌에게 관심이 많다는 걸 대놓고 이야기 하는 편이라, 사페의 견제를 받습니다.

술 마시고 취해버린 사페.

크툴리프 선생님이 글렌한테 손대지 말라고 하셔서 많이 서운한 사페.

꼬리로 술잔을 받쳐 마시는 사페의 모습.

요즘 티사리아는 승률이 좋지 못 합니다.

승률이 떨어지는 원인은 흙 바닥에서 발굽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 그래서 글렌은 편자를 박는 진단을 하게 됩니다.

편자 박은 적도 없는 아가씨라 상당히 무서워하는 것이 특징. 편자를 박을 때 발굽을 깎아내는데, 손톱 발톱 같은 기관이라 말 역시 특별하게 아프진 않습니다. 다만, 스큐티아는 편자를 박은 적이 없어 상당히 겁 먹은 모습.

본래 소설에선 이 시점에 등장을 안 하는 메메가 선행 출연합니다. 사이클롭스들이 대장간을 운영하기에 자연스럽게 선행 출연한 셈이지요.

편자를 박은 티사리아는 그동안 10연패를 당한 굴욕을 청산하기 시작합니다.

주연 외 캐릭터들은 코믹스판이랑 캐릭터 디자인이 다른 구석이 많은 편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티사리아와 경기를 하는 도마뱀녀는 코믹스판에선 도마뱀 몬무스로 묘사되는데 반해, 애니메이션에선 리저드맨 수준으로 묘사되거든요.

1화는 잘 마무리 됩니다.

1화 막바지에 선행 출연을 하는 루라라

쿠나이와 용공녀 스카디도 선행 출연.

1화는 여기서 끝.

방영 이전에 검열이 어떻게 진행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19세 딱지를 달고 나오는 덕분인지 여성의 가슴 쪽은 특별히 검열되지 않았습니다. VOD 구매도 안심하고 할 생각이랍니다. 어차피, 중요 부위 노출이 나오는 작품이 아니기에 다행이라면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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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는 A 줄거 A+로 줄거에요. 몬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그정도의 만족감을 줄 작품이니까요.

정식 방영 때는 VOD 후기로 다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