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택 - 블랙 오더와 퍼지 트루퍼

2020. 7. 7. 23:33사진 촬영/오늘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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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택배는 배송 대행으로 도착한 해즈브로 액션 피규어들입니다. 블랙 오더의 올 콜렉트와 몸값이 꽤 귀한 퍼지 트루퍼가 셀프 생일 선물로 구했던 녀석들인데, 마침내 도착을 했어요.


박스는 좀 지그러지긴 했는데, 어차피 전부 박스 없는 애들이라 큰 신경을 쓸 필욘 없었습니다.

에보니 모와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는 같은 상점에서 구매했기에 동일한 포장 방식으로 왔지만, 퍼지 트루퍼는 에어캡에 꽁꽁 묶여있군요.

차렷 자세로 정렬.

퍼지 트루퍼가 작게 보이는데, 퍼지 트루퍼는 일반 액션 피규어 사이즈인 6인치(약 15cm) 크기입니다. 블랙 오더 애들이 무지막지하게 크다고 보는 것이 맞지요. 좌에서 우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에보니 모

전신샷.

얼굴 접사.

원화 기반이라 극중과는 조금 다른 인상입니다.

극중 보다는 짧은 머리. 숱도 더 적습니다.

에보니 모는 의상도 그렇고 능력도 그렇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는 아니었지요.

개인적으론 만화처럼 과학 기술을 필두로 활용하는 캐릭터로 묘사해, 닥터 스트레인지와는 마법 대 과학(을 빙자한 마법) 대결을 펼칠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냥 마법사 캐릭터로 각색되버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정신 조작 능력으로 스트레인지를 괴롭히기 보다는 마법 공격 같은 느낌이라 여러모로 아쉬웠다고 할까요?

같이 임무를 뛴 컬 옵시디언(만화판 블랙 드워프)와 함께.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전신샷

얼굴 접사.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역시 원화 기반이라 극중과는 좀 다른 인상입니다. 리트머스지(…)로 불리던 입술 아래의 푸른 문신도 없고 디자인이 바뀐 탓에 인상이 다르답니다.

에보니 모랑 달리 여전사 캐릭터이기에 에보니 모랑 달리 활발하게 움직여 봅니다. 지지대 없이 옆차기 자세도 가능하긴 한데, S.H. 피규어아츠 제품들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목 관절을 비롯한 일부 관절이 없어 제대로 된 자세는 나오지 않습니다.

타노스 휘하의 최강 전사 캐릭터라는 설정인데, 제대로 반영되진 않습니다. 만화판에선 정말 압도적인 전투력을 발휘했던 걸 생각하면, 타노스에 포커스를 맞춘다고 블랙 오더의 전반적인 너프는 안타까울 지경.

전용 무기는 무지 얇게 나왔습니다. 재현도는 높은 편인데 좀 아쉽지요.

재질은 연질.

무기 장착.

여전사답게 보디 라인이 훌륭합니다.

말씀했다시피, 무기가 참 얇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재현도는 꽤 높은 편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남편인 콜버스 글레이브와 함께.

설정대로 콜버스가 조금 더 작습니다.

S.H. 피규어아츠 인피니티 워 타노스와 함께.

둘다 타노스와 비슷한 편인긴 한데, 눈높이가 차이납니다.

<인피니티 워> 도입부에서 유유히 사라지던 타노스와 블랙 오더들.

블랙 오더 모여라!

퍼지 스톰트루퍼

전신샷

얼굴 접사.

눈은 붉은 색을 좀 띄는데, 너무 어두워서 잘 찍히진 않았군요. 헬멧이 빤딱하기에 조명이 다 보일 지경입니다.

양쪽 어깨엔 붉은 은하 제국 마크가 달렸습니다.

DC-15S(위)와 DC-15A(아래)

실제 퍼지 트루퍼들은 DC-15A의 개조품을 사용하는데, 본제품에선 평범한 DC-15A로 묘사됩니다.

이하, 포즈샷 몇 장.

조형의 한계상, 인게임처럼 정조준 자세는 나오지 않습니다.

 


블랙 오더도 다 모으고, 한정판 퍼지 스톰트루퍼도 제손에 들어오는데 성공했습니다. 리뷰가 아닌 맛보기 수준이지만, 찍는 사진이 많아서인지 리뷰 한 개 수준의 사진이 나와버렸군요;;

블랙 오더들은 영화 디자인과 조금 다른 모습이란 점, 퍼지 스톰트루퍼는 정조준 자세가 안 나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들 퀄리티 자체는 높기에 만족감이 더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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