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 1주년

2020. 7. 18. 00:02자유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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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2019년 7월 17일을 떠올려 봅니다. 공장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 휴식 시간에 인터넷 서핑을 하는 와중, 교토 애니메이션에 방화 사건이 터졌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처음엔 어?하며 위화감을 표했으나, 그것이 곧 현실임을 자각했습니다.

어느 인물이 작정하고 일으킨 방화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이며,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파란 신입과 중견 감독들 역시 희생됐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이 배가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전세계 수 많은 애니메이션 업계는 물론, 팬들 역시 교토 애니메이션에 모금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관련 정보를 쭉 수집했었기에, 목표 금액을 훨씬 초과한 모금액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던 걸 기억합니다.

비록, 직접적인 후원을 하진 않았지만, 국내에 정식 발매하는 <바이올렛 에버가든> 블루레이를 구매하면서 저 역시 간접적으로나마 추모 및 모금에 참여했었지요. 애니메이션을 볼 당시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2020년 7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게시되는 추도 영상.


KYOANI AND DO FAN DAYS 2019

해당 사건으로 인해, 작품의 연기를 비롯한 트러블이 있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업계에서 더 활동할 수 있는 프로들과 막 들어간 새파란 신입들이 활약을 더 해보지 못하고 떠난 점이겠지요.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을 접할 때마다 이 사건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 안타까운 사고를 잊을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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