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공식 포스터 공개

2021. 11. 8. 21:57마블 코믹스/MCU

반응형
SMALL

 

Spider-Man: No Way Home on Twitter

“The Multiverse unleashed. #SpiderManNoWayHome is exclusively in movie theaters December 17.”

twitter.com

소니 픽처스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북미 정식 개봉이 2021년 12월 17일임을 공지하는 문구가 함께 작성됐고, 한국 정식 개봉은 아직까지 미정.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번 영화에 출연이 확정된 악당 캐릭터 다섯 중 넷의 흔적을 일부 볼 수 있습니다.

예고편 공개 전부터 영화 <스파이더맨 2>에 닥터 옥토퍼스로 출연한 알프레데 몰리나가 <노 웨이 홈>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나왔었고, 예고편 공개 당시만해도 파격적인 반응을 끌어 올린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팔.

은행 금고를 뜯어낼 정도의 강력한 힘을 낼 수 있고, 모자를 쓰는 동작을 취할 수 있는 섬세 동작까지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굉장한 물건.

엠파이어 잡지를 통해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에서 샌드맨으로 출연한 배우 토머스 헤이든 처치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래 폭풍은 샌드맨을 암시한다고 

노란색 번개는 일렉트로를 상징합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일렉트로로 출연한 배우 제이미 폭스 역시 복귀합니다. 제이미 폭스의 경우,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 악역 배우 중 제일 먼저 복귀 소식이 들렸던 케이스지요. 이전부터 제이미 폭스는 <노 웨이 홈>에선 "파란색으로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아마 MCU 토르의 번개 배색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샘 레이미의 영화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노먼 오스본/그린 고블린 역시 복귀하는 것이 확정됐습니다. 루머에선 고블린 가면을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실루엣을 통해 고블린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배우 역시 기존에 연기했던 윌럼 대포가 출연하는 것은 확정된 사항.

엠파이어 잡지를 통해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커트 코너스/리저드로 출연한 배우 리스 이판 역시 복귀한다는 소식이 확정됐지만 이번 포스터에선 볼 수 없습니다. 포스터에서 스파이더맨이 고립된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배치할 곳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한 것인지, 본편처럼 선역으로 회귀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원작에서도 그렇지만 샌드맨과 리저드는 악역이 되기엔 선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들이고 영화에서도 스파이더맨의 아군이 될 수 있는 성품이 묘사됐기에, 리저드는 해당 포스터에서 빠진 것 아닐까는 얕은 추측을 해봅니다.


새로운 예고편을 광적으로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저는 그냥 덤덤하게 기다리려 합니다. 실제 요즘 주 관심사는 MCU에서 멀어진 탓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어차피 개봉 일도 얼마 안 남았는데 예고편 하나 더 나오는 것 보다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