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 앤 썬더 - 프로모 포스터 유출? 타이카 감독은 부정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프로모 포스터로 추측되는 자료가 유출됐습니다.

포스터에 등장한 캐릭터는 토르 오딘슨(크리스 헴스워스 역), 제인 포스터/토르(나탈리 포트먼 역), 발키리(테사 톰슨),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역) 총 네 명의 캐릭터들이 그려진 포스터로 메인 악당인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 역)가 그려지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공식 포스터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제가 포스터를 담당했다면 당연히 사용했을 것입니다.
- 타이카 와이티티

Taika Waititi on Twitter

헌데, 이게 공개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는 이 포스터가 공식 포스터가 아니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 포스터는 가짜이지만 자기가 포스터 디자인에 참여했으면 이 디자인을 사용했을 거란 말을 남겼지요. 유감스럽게도 저게 실제 프로모 아트를 사용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공식 포스터는 아닌 것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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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그리스니르와 탕그뇨스트르가 끄는 염소 마차

일단 타이카 와이티티의 발언을 통해 정식 포스터는 아닌 걸 알 수 있던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이 있다면 염소 마차입니다. 토르가 원전 신화와 마블 코믹스에서도 염소 마차를 끌고 다닌 것을 생각하면 MCU에선 나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실제 영화에서도 염소 마차를 끄는 장면이 나왔으면 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