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앤 판처 - 짧은 후기

2018. 12. 26. 21:31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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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 없어서 정주행했지만,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1쿨 분량에 너무 많은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이름 외우기 성공한 캐릭터가 니시즈미 미호, 니시즈미 마호, 니시즈미 시호, 다즐링, 카츄샤 같이 극히 일부…


가공의 무도인 ‘전차도’의 설정은 이게 말인지 기린인지 1절 2절은 고사하고 카카시 뇌절까지 태클을 걸고 싶은 설정이지만, 이세계물 보다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스포츠맨십을 존중하는 무도로 그려지긴 한데다, 실제 전차전 요소도 묘사한 작품이라 영화 <퓨리> 이후로 탱크에 흥미를 가지게 해주는 독특한 작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1쿨 분량의 한계 탓인지 너무 스피드하게 전개되는 점과 이름 기억하기 힘든 조연 캐릭터들, 여러모로 아쉽게 전개된 최종전 묘사 덕에 아쉬움이 크지만, 간만에 재미나고 독특한 작품을 보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현실 전차도 전차지만, 스타워즈쪽 전차를 몰 준비를 합니다. 이제 <엠파이어 앳 워>와 구작 배틀프론트로 전차를 몰자! ​판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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