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7. 23:47ㆍ트랜스포머/장난감 정보
트랜스포머 팬 사이트 중 최대 규모 사이트 중 하나인 TFW2005가 해즈브로의 트랜스포머 메인 라인 완구 디자이너인 마크 마 Mark Maher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트랜스포머 완구 계획을 미리 파악할 수 있으며, 완구 제작진들도 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인터뷰 자료였습니다.
TFW x Mark Maher Q&A – AOTP, Haslabs, Commanders, More!
Capping off our week of big TF news and serving as an appetizer for the upcoming fanstream, we have another surprise for the fandom as Transformers designer extraordinaire Mark Maher has been gracious enough to answer some of our burning questions in anoth
news.tfw2005.com
AOTP 질문
Q: 프라이머스의 상품화 계획은? 해즈랩으로 할지, 타이탄으로 할지
A: 개인적으로 프라이머스를 꼭 만들고 싶어요. 특히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 컬렉션과 함께라면요. 그는 모든 프라임들의 창조자니까요. 유니크론 보다 약간 작은 로봇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영웅이 적보다 열세에 놓인 이야기를 좋아하거든요. 팬분들 의견도 꼭 듣고 싶으니, 포럼에서 많이 남겨주세요!
해즈랩 크라우드 펀딩으로 유니크론이 나왔던 만큼, 그 대항마라 할 수 있는 창조신 프라이머스 제품이 언젠가 나오긴 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해즈브로 측에서도 프라이머스에 대핸 생각이 있는 만큼, 프라이머스의 새로운 완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Q: 13 프라임 중 다른 캐릭터들도 타이탄이나 커맨더로 나올 가능성은?
A: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는 설정된 스케일에 맞춰 진행 중이에요. 타이탄 스타 옵티머스 프라임도 원래는 보이저 클래스의 갓 프라임으로 구상했었죠. 최종적으로 다양한 스케일로 구성하는 게 컬렉션을 더 돋보이게 할 거라 판단했어요.
본래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의 13인 전당 이미지를 보면, 스타 옵티머스 프라임과 상당히 다른 디자인의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크가 말한 보이저급 갓 프라임이란 캐릭터는 본래 열세 번째 프라임으로 구상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디자인 자체가 완성된 것으로 보면, 언젠가 재활용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Q: 리지 맥시모의 크기는?
A: 리더급! 메가트로너스 보다 더 크면 좋겠어요. 사실 13 프라임 중 제일 만들고 싶었던 캐릭터거든요. G2 코믹 패널을 몇십 년째 들여다보면서 '이 친구랑 정확한 지악서스를 꼭 세워야 해'라고 생각했죠. 케이블 디자인이 좀 까다롭긴 한데, 데코 작업은 끝냈어요. 정말 멋진 괴물이 됐으니 기대해주세요!
리지 맥시모는 G2 시절 특유의 괴물 같은 인상의 흑막으로 군림했던 존재입니다. 본래, 디셉티콘의 창설자이자 최초의 디셉티콘이라는 설정은 이쪽에 귀속되었는데, 현재는 메가트로너스/폴른에게 넘어간 설정이지요. 특유의 괴물 같은 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 메가트로너스 보다 더 거대하게 나온다는 점이 기대됩니다.
Q: G2 디자인 기반인지 프라이머스의 서 디자인 기반인지?
A: 방금 답변했네요!
Q: AOTP는 2년 동안 진행하는 게 확정인가요? 트릴로지 체제는 끝인가요?
A: 트릴로지를 완전히 없앴다고 할 순 없어요. 처음엔 3년 체제로 기획했는데, 팬분들이 13 프라임을 3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고민됐죠. 그래서 2년으로 조정해 최대한 빨리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게 했습니다.
Q: 리툴은 없다고 하셨는데, 색상이나 헤드파츠를 바꾼 버전도 가능할까요?
A: 정확히 그런 말을 한 기억은 없네요. 팬분들이 원하신다면, 왜 안 하겠어요? 저희 팀도 팬이에요. 저도 “헤이 해즈브로, 이거 좀 해줘!” 하는 마음 잘 알죠. 언제나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일전에 메가트로너스는 메가트로너스만을 위한 조형이라고 알려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툴이나 머리를 바꾼 제품이 안 나온다는 건 아님을 확정했습니다. 메가트로너스의 경우, 86 메가트론으로 리툴할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을 에반이 완전 신규조형이라고 말한 것이 시초지요.
Q: 13 프라임 외 다른 프라임 (센티널, 노바, 노미너스 등)도 볼 수 있을까요?
A: 원래 트릴로지 체제였다면 남은 한 해 동안 메인라인에 넣으려 했던 캐릭터들이었어요. 지금은 2년 체제라, 한정판이나 독점 제품으로 센티널이나 로고스 같은 캐릭터를 넣을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로고스 프라임은 본래 2006년 당시, 비스트 워즈 10주년 프로젝트인 <비스트 워즈 리본>에서 옵티머스 프라이멀(비스트 콘보이)와 비스트 메가트론을 부활시켜 자신의 힘을 이을 후계자로 만드려 했던 존재로, 벡터 프라임의 형제로 묘사됐던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이미 당시 해즈브로는 13인의 기본적인 바탕 설정을 애런 아처가 기획했던 탓에, 해즈브로 입장에선 타카라토미가 독단적으로 13인 구성원을 추가해버린 셈이었고, 이래저래 꼬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탓인지 2010년도부터 시작된 <얼라인드 세계관>은 기존 트랜스포머 세계관과 완전 별개의 세계관이란 설정을 통해 본래 기획된 13인 구성원을 제작하게 됐고, 현재는 13인들의 다차원적 특이점 설정이 폐기된 탓에 자유롭게 13인 구성원을 설정하게 된 케이스가 됐습니다.
존재 자체가 어른의 사정이 돼버린 캐릭터지만, 이 캐릭터를 다시 챙겨준다고 하니 기쁩니다.
제너레이션시리즈 관련
Q: 스카이바운드 코믹 기반 제품은 G1과 어떻게 차별화할 건가요?
A: 스타일 차이가 확실해요. 저는 스타일과 미학에 굉장히 집착하는데, 그게 제품에 고유한 개성을 부여하죠. 예전처럼 데칼로 배틀 대미지 표현하는 게 아니라, 조형에 직접 흠집과 데미지를 새기는 걸 좋아합니다. 썬더트론은 팬분들이 그런 걸 좋아하셨으니 계속 시도해볼 거예요.
Q: 러그너트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는데 상품화 계획은?
A: 제 감이 말해줘요. 리더급 러그너트가 딱 적당하다고.
러그너트는 2022년 팬 투표로 진행된, <트랜스포머 명예의 전당>에서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캐릭터 부문에서 우승한 캐릭터입니다. 애니메이티드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 메가트론 광신도라는 독특한 개성을 통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확립한 캐릭터라, 15여년이 흐른 뒤임에도 투표를 통해 인상적인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러그너트를 비롯한 애니메이티드 디셉티콘들을 못 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마크가 리더급 완구를 만들 기획이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발언 덕에, 애니메이티드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기쁩니다.
Q: 셀렉트 오토봇 컬러팩 같은 멀티팩 더 볼 수 있나요?
A: 당연하죠!
오토봇 5팩은 기존 제품들을 애니메이션 스타일 데코로 판매한 합본 상품이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들을 더 낼 계획이라면 앞으로 완구는 메인 라인을 안 모으고, 이쪽을 존버할지도 모르겠네요.
Q: 스타 옵티머스에 맞춰 슈퍼 메가트론도 계획 있나요?
A: 그럼요! 메가트론은 언제나 환영!
타이탄급으로 스타 옵티머스 프라임이 나온 만큼, 그 대항마인 슈퍼 메가트론의 완구화를 점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2026년 유출 리스트에선 타이탄급 제품이 스튜디오 시리즈로 넘어간 만큼, 당장은 못 보더라도 슈퍼 메가트론은 꼭 나올거라 확신합니다.
Q: 커맨더급과 타이탄급이 연간 1개 이상 나올 가능성?
A: 팬분들이 원한다면, 저도 힘써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현재의 해즈브로 CEO 크리스 콕스는 완구 제작 비용의 감축을 하는 인물이라 조금은 힘들지 모르겠습니다.
Q: 앞으로 커맨급은 계속 합체용 토르소만 나올 건가요?
A: 조만간 그 편견을 깨줄 커맨더 두 개 보여드릴게요. (윙크)
현재 커맨더급 제품을 통해 컴바이너 캐릭터들의 동체가 되는 캐릭터들로만 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마크는 새로운 커맨더급 제품으로 그 편견을 깨려고 하는 중입니다.
Q: 타이탄과 커맨더는 매년 오토봇-디셉티콘 교차로 나올 건가요?
A: 기본적으로 이 브랜드는 오토봇 vs 디셉티콘 구도예요. 항상 한 쪽 캐릭터가 나오면, 그에 맞서는 캐릭터도 준비해두죠.
현재 발매된 커맨더급과 타이탄 급 중에선 상대방이 되는 캐릭터가 없는 제품은 마그마트론과 스타 옵티머스 프라임입니다. 각자 숙적인 빅 콘보이와 슈퍼 메가트론의 제품화를 암시합니다.
Q: 스타 옵티머스 판매 성과와 타이탄 가격 정책은?
A: 아직 정확한 수치는 안 나왔어요. 다만 타이탄급은 큰 재미와 세계관 확장을 위해 계속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타 옵티머스 프라임은 기존 타이탄급 제품 보다 가격을 낮추고 크기를 줄인 첫 제품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타이탄급 제품의 가격 정책이 어찌될지 판매 성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Q: DJD 캐릭터를 상품화할 때, 변형모드 변경 가능성은?
A: 가능은 해요. 근데 팬분들이 정확도를 중시하니까요. 계속 의견 주세요!
해즈브로 완구 디자이너들은 꾸준히 탄 이후의 DJD 멤버들의 상품화를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다른 인터뷰에서 잘 진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만큼, 마크도 가능은 하다 수준으로 답을 끝냈습니다.
Q: TFA 오메가 슈프림은 타이탄인가 해즈랩인가?
A: 제 생각엔 타이탄이 더 맞아요. 아크 일부 재활용 계획도 있었는데, 정확도가 떨어질 것 같아 결국 신설계가 필요할 듯합니다.
애니메이티드의 오메가 슈프림의 타이탄급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러그너트 슈프림이 한정으로 나올거라 믿기에, 그쪽을 기다릴 생각입니다.
Q: 폴라클로와 반자이트론 같은 토이 오리지널 캐릭터 리메이크 가능성?
A: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우선순위와 스케줄이 문제죠.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폴라클로는 본래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컨셉 포스터에 그려져 있습니다(좌측 하단). 그러나 디자이너와 기획의 변동으로 폴라 클로 외에도 기어스나 검치호 파슬라이저, 악어 파슬라이저는 제품화되지 않았습니다.
Q: 내년 비스트 워즈 30주년, 뭘 가장 만들고 싶나요?
A: 인젝터 같은 특이한 친구들, 뎁스차지 같은 메이저 캐릭터들도 좋아요. 다만 요즘은 진공도금(반짝이는 금속 코팅) 처리가 제작상 어려워서 고민입니다.
Q: 비스트 워즈 30주년 한정라인 가능성?
A: 지켜봐주세요!
Q: RID 스커지의 스케일 정확하게 새로 나올 가능성?
A: 오메가 프라임이 성공했으니 가능성 있어 보여요. 설정과 스토리를 메인라인에 어떻게 녹여낼지가 관건이지만요.
보시다시피, 현재 해즈랩 제품으로 출시된 오메가 프라임의 본체인 RID 옵티머스 프라임은 합체 등의 이유로 타 캐릭터 보다 무척 크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크기가 맞는 RID 스커지를 희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원본이 되는 G2 레이저 옵티머스 프라임도 있고, G2 메가트론 역시 정확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도 있는 만큼, 희망은 있습니다.
Q: 브루티거스가 나오면 루이네이션 리페인트도 할 건가요?
A: 전부 원하시더라고요!
Q: 정확한 G2 메가트론에 관심 있나요?
A: 모든 메가트론 좋아해요. 셀렉트로 나온 호랑이 데코 메가트론을 칠하는 거 진짜 재밌었죠.
호랑이 데코 메가트론은 WFC 시절 제너레이션 셀렉트로 출시한 이 버전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마크는 디자이너로 활약하지만, 사실 데코 전문이거든요.
Q: 아마다 제트파이어 상품화 의향과 크기?
A: 커맨더급이어야 커맨더 클래스 아마다 옵티머스와 합체 가능하겠죠. 타카라토미의 하스이씨도 원하고 있어요!
Q: 비스트 머신즈나 에너존 시리즈도 리메이크 계획 있나요?
A: 전 개인적으로 머신 워즈쪽에 더 끌려요.
…… 생각이 없다는 소리네요;;
Q: 미니콘은 앞으로 어떻게?
A: 고민 중이에요. 다만 실망시키진 않을 거예요. 일어나라, 아마다 팬 여러분!
Q: TFP 테러콘 클리프점퍼에 관심 있나요?
A: 사실 최근에 제가 직접 피치했어요. 레스큐 봇 체이스를 일부 활용해 만든 새로운 프라임 클리프점퍼가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Q: 갈바트론 재출시나 리툴판은?
A: 기존 갈바트론으로 어느 정도 만족했지만, 솔직히 디럭스급으로 새로 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탱크 버전은 오랜만이니까요.
<ㅌ랜스포머 레거시: 유나이티드> 때 나온, G1 옵티머스 프라임 완구의 작은 리메이크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Q: 프리텐더 업데이트 계속하실 건가요?
A: 꽤 어려운 문제예요. 셸과 본체 스케일을 정하는 게 늘 문제였거든요. 그래도 나름의 리부트 아이디어는 있어요.
프리텐더는 그 특성상, 프리텐더 셸과 본체의 문제가 항상 따라옵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 레거시>에선 프리텐더 셸을 아예 배제하고 만들었지요. 마크는 나름 계획이 있나 봅니다.
Q: G1 스타일로 영화 캐릭터 (블랙아웃 등) 출시?
A: YES!
실사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하나인 블랙아웃은 그 인상이 어마어마했던 녀석이었습니다. 그 영향력은 <애니메이티드>에서도 오마주 캐릭터가 나올 정도였지요. 바리케이드와 달리, G1식 리메이크가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꼭 G1식 리메이크가 나왔으면 하는 캐릭터입니다.
Q: 새로운 합체로봇은 전부 '프레임 시스템'인가요?
A: 사실 이게 핵심이에요. 큰 사이즈 합체로봇에 포징과 관절 강도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프레임 시스템이 필수예요. <컴바이너 워즈> 시스템으론 한계가 있거든요. 물론 데바스테이터 같은 예외도 가능하지만, 슈페리온을 최신 디럭스 제품처럼 포즈 잡게 하려면 프레임은 필요합니다.
프레임 시스템에 대한 불호가 해외에선 꽤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프레임 시스템은 컴바이너의 안정성을 위해서 꼭 필요하게 됐지요. 이런 특징 탓에 합체라고 불리긴 좀 애매하게 되긴 했지만, 전보다 견고하다는 장점이 확실합니다.
Q: 프레데킹도 새로 내실 건가요?
A: 물론이죠!
Q: 마이크로마스터 합체 로봇들도 상품화할 생각 있나요?
A: 음… 사실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Q: 타카라가 마스터피스 라이덴을 냈는데, 메인라인으로 라이덴을 제작할 의향은?
A: 음… 멋지긴 한데, 지금 당장은 제 관심사에 없어요. 제가 열차 좋아하는 건 맞는데, 트레인봇은 우선순위가 아니에요.
일반 토이 관련 질문
Q: 마블에서 하는 MTO (Made To Order) 프로그램을 트랜스포머에도 도입할 생각 있나요?
A: 네! 하고 싶어요.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 외 - 2026년 리더급 유출 리스트
2026년에 출시될 해즈브로의 트랜스포머 시리즈 라인업 와 의 리더급 완구들의 유출 리스트가 TFW2005의 JTPrime을 통해 자료가 확보되었습니다.스튜디오 시리즈는 리더급 라인이 세 가지 모두 공개
roseknightmare.tistory.com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유출 리스트 중에서 빅 콘보이가 이런 MTO로 나올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Q: '에버그린' 디자인들도 정식 완구로 나올 가능성 있나요?
A: 저 그 바리케이드 디자인 꼭 갖고 싶어요!
바리케이드는 자꾸 프라울 기반 리데코 상품만 나오는 중인데, 실제 바리케이드의 특징이 잘 드러난 디자인은 <에버그린> 디자인 뿐이었습니다. 이 기반 디자인의 제대로 된 완구가 꼭 나왔으면 합니다.
Q: 어스스파크 디럭스처럼, 성인 수집가용 사이버월드 완구도 나올까요?
A: 사이버월드관련 향후 계획은 아직 저도 잘 모르겠지만, 메가트론 불 디자인이랑 스카이바이트자동차 버전 만들었던 건 정말 신났어요!
<어스스파크>의 경우, 디럭스 한정이긴 하지만, 성인 수집가용 제품이 나오긴 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새롭게 진행되는 <사이버월드>는 철저하게 어린이용 라인업으로 진행되는 탓에, 디럭스 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론 어스스파크 메가트론도 리더급 수준의 리메이크 완구가 나왔으면 하는 바입니다.
Q: 앞으로 더 많은 -라이저 (파슬라이저 같은) 시리즈 낼 건가요?
A: 네, 저 개인적으로는 인섹티콘라이저 꼭 해보고 싶어요!
Q: 코어 클래스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 있나요?
A: 저는 스케일 정확한 거 정말 좋아해서, 언제든 가능성 있어요.
코어 클래스는 어떠한 이유로 현재 단독 출시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코어급이 완전히 사라졌다기 보단, 어떠한 형태로든 코어급 자체는 나오고 있지만, 가격 문제 탓에 단독으로 팔지 않는 중입니다.
Q: 그럼 코어 클래스 두 개를 묶어서 디럭스 패키지로 파는 것도 가능할까요?
A: 그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희한테는 꼭 스피터가 필요하니까요!
일전에 나루토 콜라보 제품으로 가마키치가 스피터 조형으로 출시되었지요. 스피터를 출시하기 위한 발판으로 보입니다.
Q: 무기/액세서리 팩 상품화도 여전히 관심 있나요?
A: 네, 거기에 플라이트 스탠드랑 블래스트 이펙트도 꼭 포함해서요!
Q: 향후 타임라인 피규어들은 새 디자인으로 나올지, 기존 <강철의 혼> 같은 기반으로 계속 나올지 궁금해요.
A: 에반 브룩스가 항상 좋은 아이디어를 준비 중이에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Q: 건담이나 마크로스 같은 일본 IP와 콜라보할 생각은?
A: 전 무조건 하고 싶지요!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콜라보에요!
오리지널 디자인 제트파이어는 나올 수 있을 것인가…
Q: 콜라보 제품의 몰드를 메인라인 제품으로 리툴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A: 물론이죠!
Q: 트랜스테크나 리액티베이트 같은 컨셉아트 기반 피규어도 해보고 싶나요?
A: 좋아! 뭐든 멋지면 저도 당연히 함께하고 싶죠!
<트랜스테크>와 <리액티베이트>는 취소된 시리즈입니다. 게임 <리액티베이트>는 어떤 식으로든 출시하려고 했었는데, 결국 취소됐다고 하네요.
Q: 강철의 혼 피규어 중 추가로 만들고 싶은 건?
A: 쇼크웨이브요… 당장요!
마크 마는 열정적인 강철의 혼 쇼크웨이브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표현한 적 있었습니다. 꼭 나왔으면 하네요.
Q: 핫휠 콜라보 제품도 더 나올까요?
A: 더 원하세요? 어떤 핫휠 차량이 트랜스포머로 변하면 멋질지 알려주세요! 참고로 이건 브라이언 패리시가 작업하는데, 본 셰이커 진짜 끝내줬죠!
해즈랩 관련 질문
Q: 최근 해즈랩이 일본 캐릭터 위주인데, 의도적인 건가요?
A: 에반 브룩스 (수석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담당하는데, 일본 트랜스포머 덕후예요!
Q: 앞으로 해즈랩에서 어떤 거 해보고 싶나요?
A: 진짜 작동하는 카세트 플레이어형 블래스터요! 변신도 하고, 진짜 트랜스포머 음악 담긴 카세트 테이프도 들어가고, 이젝트나 램혼으로변신하는 거요!
블래스터의 오리지널 완구인 <미크로맨> 라디오 제품은 실제로 작동이 가능한 라디오 카세트 플레이어 장난감이었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Q: 해즈랩 유니크론을 다시 출시하거나, 새 버전을 만들 계획은?
A: 유니크론 처음 만들 때 엔지니어가 거의 탈진했었거든요!(웃음) 저도 다시 해보고 싶긴 한데, 당장은 가능성이 높지 않아요.
Q: 라이오카이저의 레스큐 포스 리페인트도 관심 있나요?
A: 당연하죠!
레스큐 포스는 유럽 트랜스포머 완구로 출시된 라이오카이저의 색놀이 완구였습니다. 그런데, 팔이 되는 멤버 둘이 출시되지 않았고, 합체용 머리 역시 없었던 탓에 어정쩡한 비주얼로 마무리된 케이스였지요.
Q: 라이오카이저를 AOTP가 아닌 레거시 넣은 이유는?
A: 브랜드 정체성 때문이에요. 해즈랩 제품은 대부분 박스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반 메인라인 피규어는 그보단 다루는 방식이 달라서요. 빅토리 세이버나 데스자라스도 레거시 라인으로 나왔으니, 같은 세계관 안에 포함시키는 게 자연스러웠어요.
기타 질문
Q: 라이브 스트리밍은 이제 안 하나요? 최근엔 컨벤션에서 공개하는 게 많던데.
A: 저희 라이브스트림 정말 좋아해요! 요즘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려다 보니, 컨벤션도 병행하는 거예요. 하지만 라이브스트림의 실시간 소통 에너지는 대체할 수 없죠. 언제 할지, 어떤 형식으로 할지 고민 중인데, 곧 멋진 것들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개인 질문
Q: 개인적으로 가장 만들고 싶은 캐릭터는?
A: 썬더윙! 무조건!
트랜스포머 완구는 정말 트랜스포머를 사랑하는 제작자들의 손에 제작되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꼭 나오면 하는 제품들 역시 기획 중인 만큼, 모두가 희망하는 제품이 꼭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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