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7. 20:36ㆍ마블 코믹스/MCU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이후를 다루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예고편 공개 전, 루소 형제가 5월 6일에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공식적으로 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바로 이 예고편 때문. 예고편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결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보시기 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고편이 시작하기 전,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가 있다는 경고를 알립니다. 이 밑에는 예고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아직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고편을 보지 못한 분들께서는 스포일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피니티 사가에 있던 핑거 스냅의 영향으로, 멀티버스에 구멍이 생겼고, 미스테리오는 다른 평행우주의 지구에서 MCU의 지구로 넘어온 설정입니다.
닥터 옥토퍼스나 노먼 오스본이 배후에 있지 않을까는 모두의 예상을 깬 충격적인 설정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스테리오/퀜틴 벡의 언급에 따르면, 자기 차원에는 슈퍼 영웅들이 적었던 모양.
일단, 미스테리오가 피터 파커의 삼촌격 캐릭터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진짜 아군이 되는거 아니냐 싶지만, 반전형 악당으로 나온다면 이런 예상을 해봅니다.
일단, 미스테리오가 평행세계를 다루는 스파이더맨 작품의 흑막으로 나온 전적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만화책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마일스 모랄레스와 피터 파커의 만남을 다룬 작품이 있었습니다.
또한, 게임 <스파이더맨: 셰터드 디멘션스>에서는 '질서와 혼돈의 태블릿'을 손에 넣어 자신의 환상을 현실로 바꾸는 마법의 힘을 얻고,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을 침공하는 흑막으로 묘사된 적이 있습니다. 해당 게임의 미스테리오 담당 성우는 <어벤져스 어셈블>에서 헬무트 제모와 콜버스 글레이브를 맡은 데이비드 케이 David Kaye.
히어로가 적었던 차원에서 넘어왔다는 점에서 국내에 발매된 <올드맨 로건>을 차용한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물론, 반전형 악역이라는 가정하에 할 수 있는 추측인데, 미스테리오가 넘어온 세계는 <올드맨 로건>처럼 미스테리오의 환상을 통해 히어로들이 서로를 몰살한 차원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게, 영웅을 죽여온 미스테리오는 죽일 영웅이 적어지자, 우연힌 기회로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것이 아닐까는 추측을 해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존 작품들의 사례를 차용한다면 이렇지 않을까란 추측이지, 특히 <올드맨 로건> 같은 설정이면 MCU가 갖는 이미지와는 상당히 깨기에, 실제로 채용할 것 같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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