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3. 17:09ㆍ스타워즈/영화 이야기
루머라는 건 원래 검증되지 않은 물건들이라 무시해도 되는 것들이 많지만,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전작 ㄹㅈ에서 온갖 통수가 많았기에, 루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북미 개봉이 이제 2주도 안 남은 시점이라, 국내 개봉 때는 (정말 사실이라면) 부활한 팰퍼틴의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지요.
레이는 팰퍼틴의 손녀다. 그녀의 부모중 한명이 팰퍼틴의 자식이고 시스단검에 찔려죽었다. 단검은 트레일러에 나온다. 뭐요 ㅅㅂ?
루크와 레아는 이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레아가 레이를 루크에게 보낸 이유도 이것이다. 루크가 레이를 수련시키길 거부한 이유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뭐야?
팰퍼틴은 물리적인 육체를 가지고 살아있다. 그는 지금까지 비탐사지역에서 함대를 짓고있었다.
스노크는 팰퍼틴의 인형이었고 팰퍼틴의 연구실에 실패한 스노크의 클론들이 있다.
레이는 영화내내 다크사이드의 유혹에 시달린다다. 그녀는 츄바카가 타고있는 배에 실수로 포스라이트닝을 날려서 츄바카를 거의 죽일뻔한다.
카일로 렌은 레이와의 싸움에서 진다(예고편의 파도치는 행성). ㅄ
카일로 렌이 싸움에서 지고 그곳에 거의 죽은채로 누워있는데 한 솔로가 포스의 영(???)으로 나타나 카일로에게 라이트사이드로 전향하는데 늦지않았다고 말해준다. 일반인이??
카일로 렌은 자신의 광선검을 던져버리고 레이를 도우러간다.
레이는 카일로렌을 처바른 뒤 포스를 사용하는걸 두려워한다. 그녀는 포스에 대한 컨트롤을 잃어버리고 있고 다크 사이드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녀는 아크토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루크가 그녀를 맞아준다. 살아있는거야? 루크는 레이가 친구들에게 돌아가 퍼스트 오더와 싸울수 있도록 바다 속에서 엑스윙을 들어올려준다. 왜 자기가 안 타고?
레이는 팰퍼틴과의 전투에 나서고 카일로 렌은 레이를 도우러간다. 하지만 그전에 카일로 렌은 렌 기사단의 모든 멤버들을 광선검 없이 포스와 주먹만으로 쓰러트린다. 오오?
레이와 카일로렌은 같이 팰퍼틴에 맞서지만 팰퍼틴은 오히려 두사람을 이용해 젊음을 회복한다. 그리고 그는 카일로 렌을 절벽으로 던져버린다. 그리고 카일로 렌은 다시 등장하지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레이는 죽어가는채로 땅바닥에 쓰러진다. 그때 레아와 루크, 그리고 다른 제다이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그녀는 일어서서 팰퍼틴의 포스라이트닝을 받아친다. 팰퍼틴은 그렇게 죽는다. 김두한의 김좌진 버프
영화의 마지막에 영웅들은 타투인으로 돌아가고 한 남자가 레이에게 그녀는 누구냐고 묻는다. 레이는 자신이 스카이워커라고 대답한다. ㅅㅂ
영화는 두개의 태양과 함께 끝난다.
레딧 유머는 검증된 것이 없기에 믿기 힘들지만, 요즘 예고편 분위기도 있고, 루머 돌아다니는 게 팰퍼틴 부활/생존으로 통일된 걸 보면, 사실이 맞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정하고 싶지만 이게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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