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 퍼지 트루퍼 설정화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 등장하는 퍼지 트루퍼 Purge Trooper는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다스 베이더: 시스의 암흑 군주 Darth Vader: Dark lord of the Sith>에서 먼저 등장했던 스톰트루퍼 특수 병과입니다.

기존 클론 트루퍼의 공수 부대원들의 복장을 검게 칠하고 붉은 바이저를 한 디자인이 인상 깊은 녀석들이지요. 클론 트루퍼의 마지막 세대를 이용한 녀석들로, 설정상 라이트세이버 참격에 어느정도 저항을 할 수 있는 갑옷을 입고 있으며 제다이를 잡기 위해 인퀴지터들을 지원하는 병과들이지요. 은하 제국 초창기엔 제다이들이 곳곳에 나타날 수 있어서 여러 중요 시설에 배치되긴 했지만, 포스를 쓸 수 없는 병사라는 한계 탓인지 실제 제다이를 잡은 건 극소수이고 대부분 파다완을 잡을까 할 수 있는 정돕니다.

클론의 마지막 세대를 이용한 탓에 구성원은 점점 빠르게 노화되서 일반병에서도 우수한 이들을 진급시키긴 하지만, 결국 인퀴지터와 함께 빠르게 사라진 병종이고 정예 특수 부대 이미지는 데스 트루퍼가 대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간지나는 디자인이 인상적이기 때문에 만화책에서 등장할 때부터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게임에서 자주 만나서 좋은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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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O에서 우리는 인퀴지터들이 제다이와 포스 사용자들을 사냥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종류의 엘리트 기병을 만들 기회를 가졌습니다. 퍼지 트루퍼는 특수 부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퍼지 트루퍼들은 특별히 훈련을 받았으며 4 가지 유형의 무기 중 하나를 전문적으로 다룹니다. 이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위함이지요. 시각적으로, 나는 퍼지 트루퍼들을 인상적이고 무시무시한 느낌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어깨 견갑과 카마(기병 치마)에 스타워즈 언어를 추가하여 실루엣을 넓히고 바이저의 붉은색 팝, 화이트 / 실버 그래픽 로고 및 희미한 붉은 빛을 갑옷에 추가했습니다. - 담당 원화가 조던 라마르 완

퍼지 트루퍼 일렉트로 배턴

퍼지 트루퍼 중에서 카마와 견갑을 착용하지 않는 녀석이라 가장 말단에 해당하지만, 인게임에선 가장 까다로운 적입니다. 일렉트로 배턴을 쌍수로 들고 빠른 속도로 찌르는 패턴 때문에 제일 성가시지요.

퍼지 트루퍼가 사용하는 일랙트로 배턴

퍼지 트루퍼 일렉트로 스태프

검은색 견갑과 카마를 착요한 퍼지 트루퍼. 인게임에선 일렉트로 스태프를 들고 나오는 이들로 무난한 공격 속도와 패턴 덕분에 상대하기는 무난합니다.

전용 일렉트로 스태프는 접이식.

퍼지 트루퍼 일렉트로 해머

회색 견갑과 카마를 착용한 퍼지 트루퍼. 무거운 일렉트로 해머로 무장해서 패턴이 제일 단조롭고 상대하기 쉽지만, 해머를 땅에 내리꽂는 방식으로 충격파를 쓰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는 녀석입니다. 제일 등장이 적은 퍼지 트루퍼기도 하지요.

무기인 일렉트로 해머 설정화.

해머 디자인의 변천사.

퍼지 트루퍼 사령관

붉은색 견갑과 카마를 착용한 퍼지 트루퍼들의 지휘관. 클론 트루퍼들의 무장인 DC-15 블래스터를 사용하나, 붉은색 플라즈마를 발사합니다. 다른 퍼지 트루퍼들과 달리 근접 무기는 없지만 플레이어와 거리를 두면서 사격을 하며 가끔은 방어 불가능한 충전 샷을 쓰기도 해서 성가신 녀석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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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선 안 나오지만, 헬멧을 벗기면 붉은 문신을 하고 있습니다.

데스 트루퍼와 달리 기존 디자인에 색놀이에 불과하지만, 적절한 색배치와 무장 덕분에 세련된 모습이 인상적인 녀석들이었습니다. 초창기엔 인퀴지터 트루퍼 따위의 명칭으로 불렸는데, <오더의 몰락>을 통해 퍼지 트루퍼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지요. 문제가 있다면 <스타워즈: 업 라이징>에서 별도의 퍼지 트루퍼가 존재한다는 점인데, <업 라이징>이 사실상 흑역사가 되버려서 상관 없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