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 스쿼드론 - 공식 예고편

2020. 6. 20. 12:25스타워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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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이 나온 지 4일 돼서야 올리는 게임 <스타워즈: 스쿼드론> 관련 글입니다. 그만큼, 스타워즈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는 점이겠지요.

EA에서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업데이트가 끝을 맺었고 새로운 게임은 FPS가 아닌 고전 루카스아츠의 명작인 <타이 파이터>와 <로그 스쿼드론>과 같은 전투기를 조종하는 플라잉 슈팅 게임입니다. 완벽하게 전투기만 조종하는 게임이지요.

조금 아쉽겠지만, 멀티 플레이는 5대5만 지원합니다. <배틀프론트 2>가 대규모 우주전을 벌일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지요.

본편 시점은 엔도 전투 이후. 신공화국이 결성되었고 제국의 잔존들의 싸움이 들끓는, 자쿠 전투가 벌어지기 전을 다룹니다. 플레이어는 신공화국의 뱅가드 편대와 은하 제국의 타이탄 편대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신공화국이 라오 하이문와 은하 제국의 케이스 카산드라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가능하기에 지정된 이름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 편.

공식 영상에선 한국어 CC를 지원합니다.

트레일러

게임 플레이 영상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기체는 전투기(파이터), 요역기(인터셉터), 폭격기(바머), 지원기(서포트)의 네 종류로 구성됩니다.

신공화국은 엑스윙, 와이윙, 에이윙, 유윙.

은하 제국은 타이 전투기, 타이 요격기, 타이 폭격기, 타이 수확기

모두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나온 신 기체를 포함했지요.

플레이어가 보게 되는 전투기의 HUD와 조종간.

다른 스타워즈 게임들과 비교하면 전투기 내부에 탑승했다는 걸 확실히 인지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전투기 파일럿처럼 계기판을 하나하나 신경 써야 되는 것이 일품.

신공화국은 다양한 캐릭터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가령 예를 들면, 보통 매체에서 사악한 적들로 나오는 트랜도샨 종족 역시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은하 제국의 파일럿은 인간에서 벗어나지 않기에 커스터마이징이 무척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들의 직속 상관들.

신공화국 측 직속상관은 소설 <알파벳 스쿼드>에서 나왔던 린든 자베스 Lindon Javes. 제국 측 직속상관은 코러산트 빈민 출신에서 함장까지 출세한 테리사 케릴 Terisa Kerrill. 아무리 봐도 남자 같은데 여자더군요… 뭐 요즘 게임계가 다 그렇잖습니까.

익숙한 얼굴들도 나옵니다.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반란군>으로 익숙한 헤라 신둘라 장군과 웨지 안틸레스가 신공화국 측 인물로 등장해줍니다. 제국 측은 그동안 소설과 만화책에서 간간히 모습을 비췄던 레이 슬론 제독이 등장합니다. 아직 갈리우스 렉스에게 대제독으로 임명되기 전인지 복장은 일반 제독 복장입니다. 생각해보면, 레이 슬론은 등장 때부터 PC 했었죠.


시퀄도 시간대가 느슨했다면 사이사이에 끼워 넣을 만한 미디어 매체가 좀 더 많았을 텐데, 한편으론 현 루카스 필름의 성급함을 지적하게 되며, 또 엔도 전투 이후 내전을 다루냐며 비아냥을 해봅니다. 이야기 풀 것이 많은 것 같긴 하지만, 글쎄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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