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그리드맨 오마주

2020. 5. 16. 23:05트랜스포머/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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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타카라에서 제너레이션 셀렉트라고 새롭게 출시되는 <비스트 워즈 세컨드>의 시콘즈 갓 넵튠. 기존 <초신 마스터포스> 때의 시콘즈 킹 포세이돈에서 총으로 변신하는 가재가 없는 구성이라 예약가는 2만엔으로 줄어든 녀석입니다. 갓 넵튠 자체도 관심이 큰 것도 있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만화에서 데자뷰가 느껴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바로 이 장면. SG 옵티머스 프라임이 에너존 바를 먹으면서 <트랜스포머 사이버버스>의 쇼크웨이브와 화상 통화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사실, 별거 아닐 수 있는 장면이지만 이 장면은 <SSSS.GRIDMAN>의 오마주입니다!

<SSSS.GRIDMAN>의 등장인물 신죠 아카네를 비롯한 많은 캐릭터들이 <트랜스포머 SG>에서 캐릭터 배색을 가져왔다는 점은 해외 트랜스포머 포럼에서도 퍼졌을 정도로 유명한 사실이지요. 신죠 아카네의 경우, SG 옵티머스 프라임의 배색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캐릭터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접접. <SSS.GRIDMAN>의 최종보스인 알렉시스 케리브와 <트랜스포머 사이버버스> 쇼크웨이브는 모두 일본판 성우가 이나다 테츠가 담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집품 투성이의 아카네의 방과 화상 통화를 하는 두 사람.

이 모든게 완벽한 그리드맨 오마주!! 오마주를 오마주한 것이다!!


트랜스포머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따온 그리드맨을, 공식에서 이렇게 오마주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드맨이 끝나고 <SSSS.DYNAZENON>으로 넘어갈 시간이라 관심이 덜한 시기였는데, 이렇게 트랜스포머쪽에서 그리드맨을 오마주 할 줄이야… 양쪽 작품 모두 팬이기 때문에 더더욱 놀라게 되는 오마주입니다.

p.s.

사이버버스, 프라임, 애니메이트드, 클라우드버스까지 다양한 쇼크웨이브들이 암약하고 있다

만화의 나머지 내용은 아직 다 나오지 않았지만, 미치광이 과학자들이 차원을 넘어서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한 번의 충격과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은 컷이라 안 나왔지만 더 많은 쇼크웨이브들이 소통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점에서도 주목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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