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택 - S.H. 피규어아츠 캡틴 아메리카 (파이널 배틀 버전)

일마존에서 오늘 도착한 택배. 6월 5일에 주문 넣었고, 8일부터 출발했던 물건이 금일 되서야 도착했습니다.

그 정체는 제목에도 나왔듯이(…) S.H. 피규어아츠 캡틴 아메리카 <파이널 배틀> 에디션.

반다이의 통수는 두 번 친다!는 말이 있듯이, 2019년에 일반 버전을 출시하고 1년 뒤에 극중 재현에 충실한 버전이 나왔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뜯기 전에는 공식 이미지 부터 다시 보기.

일반판(좌측)과 파이널 배틀 에디션(우측) 비교.

일반판은 전투가 벌어지기 전 깨끗한 디자인의 수트를 입고 있지만, 헬멧을 벗은 머리와 묠니르, 깨진 방패가 없는 구성이지요. 깔끔한 맛의 일반판을 구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묠니르가 동봉되었다는 점이겠지요. 원작 재현에 충실하게 나온 제품이고 캡틴 아메리카의 팬으로서 안 구할 수 없었습니다.

혼웹 한정 제품으로 출시되었던 엔드게임 버전 토르. 이쪽은 영화 개봉 이후 나와서 처음부터 뚱뚱한 버전으로 출시되었답니다. 당연하지만, 별매이고 뚱르를 구하지 못 했기에 저 장면을 재현하기엔 하늘에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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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빼면 얼추 재현이 가능한 장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돌아보면 좀 아쉬운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 명장면이 나온 영화라 애착은 큽니다. 특히나, 스티브 로저스의 선함과 자격 있음을 보여주는 묠니르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 팬에겐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지요. 그 모습을 훌륭하게 담은 제품을 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원작 재현이랍시고 수트까지 너무 먼지 많이 묻은 컨셉은 조금 마이너스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