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2. 17:14ㆍ애니메이션/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
애니메이션 <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의 첫 에피소드에 출연한 또 다른 히로인인 티사리아 스큐티아(애니플렉스 자막에선 티사리아 스큐테이아). 이쪽 역시 작가가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기에, 사페가 미아에서 영향을 받았듯이, 티사리아는 센토레아 시아누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물론, 성격은 완전 딴판이지만…
라이트 노벨을 읽을 당시엔 마음에 들긴 해도 그렇게까지 좋아하던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아가씨 말투와 담당 성우 브리드컷 세라 에미의 목소리와 연기 덕분에 더욱 마음에 들게 된 캐릭터랍니다.
린트 블룸 중앙병원을 대신해 투기장에 현장 진료를 온 글렌과 사페를 환영하는 티사리아
분명 카네마키 토마스가 연재한 만화판에선 여전사들이 잔뜩 넘쳤는데, 영상화 되면서 왜 남자들이 잔뜩 있는 걸까… 애니 제작진들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한참 모르는 게 분명합니다 ㅠㅠ
첫인사
3계층 전사들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는 티사리아.
가슴이 강조되는 부분이지만, 린트 블룸의 운송 회사인 스큐티아 운송의 문양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가슴에 혹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은 문장을 봐달라고 말하는 티사리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진료 시간.
지금은 스큐티아 가문의 옛 영광이 지지 않았음을 위해 투기장에서 투사로 뛰고 있지만, 나중에는 스큐티아 운송의 후곚,자를 맡아야하는 티사리아. 그렇기에 결혼을 위한 맞선도 많이 봤지만, 마음에 드는 신랑감이 없다고 한탄.
은근슬쩍 글렌에게 어필하는 티사리아. 똑똑한 사람, 가령 마족을 진료하는 의사가 좋다는 식으로…
티사리아를 연적으로 본 사페의 공격. 하반신을 꼬리로 휘감고 허리 사이즈가 늘었다고 하는데, 켄타우로스의 허리 위치는 인간의 상반신 부분이라고 정정하기에, 몬무스학적(?)으로 꽤 중요한 발언입니다.
글렌 선생님은 어리니까 맞선 이야기는 아직 멀었다고 하는 사페. 허리 사이즈가 전 보다 늘은 건 맞습니다.
건강 진단엔 이상이 없지만, 최근 10연패를 맞을 정도로 컨디션을 좋지 않은 티사리아. 훈련에만 매진합니다.
글렌과 시녀들의 방문에 놀라는 티사리아.
컨디션이 안 좋은 건 발굽에 편자를 박지 않았기에, 흙바닥인 경기장에서 제대로 달리지 못 하기 때문. 하지만, 편자를 박는 작업은 발굽을 긁어내 박기 때문에, 조선시대 양반들처럼 조상에게 대대로 물려 받은 육체를 훼손할 수 없다고 말하는 티사리아.
시녀인 로나(화면 좌측)와 케이(화면 우측)가 이미 편자 값은 지불했다며 양쪽을 꼭 붙잡습니다.
이식을 하기 위해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 글렌을 보고 당황해서 나오는 대사가 여러모로 위험합니다;;
발굽이 민감하다기 보단 무서워서 저런 말이 나오는 것으로 봐야 됩니다. 애초에 발굽이 민감하면 걸을 수가 없을테니까요… 발굽을 긁어내면서 통증(?)을 느끼는데, 실제 말의 경우 별다른 아픔을 느끼지 못 합니다. 그냥 손발톱 깎아내는 수준인데, 아무래도 발굽을 파내서 막 다려낸 쇠편자를 박는다는 것 때문에 아프다고 생각하는 걸지 모릅니다. ㅎㅎ
진정이 안 되서 사페한테 포박 당하는 티사리아.
편자 접합이 모두 끝나고 다시 투기장으로 복귀한 티사리아.
만화판에선 멋진 투구도 끼고 어깨 갑옷을 추가로 입었었기에 쬐끔 아쉽게 느껴집니다. ㅎㅎ
편자를 박은 뒤엔 연승을 거듭하는 티사리아.
명당 자리에 초대한 글렌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티사리아로 마무리.
사실, 이번에도 용접한 장면들 보여주려고 글 썼어요… 음음;;
맘 같아선 최초 등장 장면도 용접하고 싶긴 했는데, 그 장면은 하필 잔상 효과가 들어간 장면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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