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3. 11:29ㆍ애니메이션/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
애니메이션 <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의 6화는 '날지 못 하는 하피' 이리를 다루는 에피소드입니다. 일전에 4화에서도 출연한 적이 있던 하피 소녀가 메인이 되는 스토리. 하피에 대한 생태를 조금 더 알아보는 에피소드가 되줍니다.
캐릭터의 공식 영어 표기는 Illy가 맞긴 한데, 정발된 라이트노벨에선 '이리'로 번역되었고 애니플러스 방영 자막에선 '일리'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동안 라이트 노벨판의 명칭을 준수하는 만큼 라이트 노벨판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번역자가 달라서 표기가 달라지는 것도 있지만, イリィ라는 표기를 봐서는 이리로 옮길지 일리로 옮길지는 난감한 부분이긴 합니다.
하피 마을에 있은지 시간이 좀 지났기에, 케이의 부상이 완전히 나았습니다.
이제 로나도 공개 수치 플레이(…)를 안 해도 되겠어요 ㅋㅋ
이제 하피 마을에선 이리의 진찰만 끝나면 린트 블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헌데, 어째 이리는 진찰을 계속 거부합니다.
이 건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 있다는 티사리아 스큐티아.
알고보니, 이리는 티사리아를 만나는 조건으로 진찰을 받는다고 했던 것. 왜 티사리아를 만나고 싶은지는 티사리아 본인도 안면이 없는 사이라 불명.
이리의 거처로 들어가니 깃털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습니다.
거친 인사로 환영(?) 해주는 이리.
오프닝이 끝나고 여기저기 떨어진 깃털을 청소하는 사페와 티사리아. 그렌은 이리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기분이 많이 안 좋은 이리.
티사리아와 용건이 있는 이리. 그 전에 진찰을 하기로 합니다. 우선 깃털 상태를 보는 그렌.
하피는 인간의 몸체에 새 날개를 가진 구조라 몸집에 비해 날개가 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비행 생물들이 제 몸집에 비해 큰 날개를 가진 걸 생각하면 말이죠.
특별한 이상은 없다.
깃털을 직접 만지면서 검사하기. 깃털 자체는 부드럽지만 잘못 건드리면 꽤 아프기 때문에 주의해서 만지는 그렌.
이리의 머리에 튀어나온 털은 바보털이 아닌, 우관(羽冠)이라 부릅니다. 새의 머리에 뾰족 튀어나온 깃털을 뜻하는데, 앵무새의 머리 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여기선 바보털 마냥 감정 표현을 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
!!!???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는 이리. 사페와 티사리아도 깜짝 놀랐나 봅니다.
겨드랑이에 손을 넣은 이유는 다른 이유 없이 열을 재려고…
매번 그렇지만, 그렌의 무신경한 행동 때문에 사페는 한숨만 쉽니다.
이번엔 제대로 이야기하고 체온을 재기 시작.
수은 체온계를 쓰지 않는 이유를 묻는 티사리아. 수은 체온계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고 깨지기 쉽기 때문에 이렇게 재는 게 제일 확실하다고 답합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수은 체온계는 깨지기 쉬운 위험성 때문에 2015년부터 더 이상 판매되지 않습니다. 정확도 역시 실제로 떨어지는 편이라 요즘은 다 적외선 체온계를 사용하지요.
그렌의 손이 차가운 이리. 하피는 깃털로 덮인 몸 탓인지 인간 보다 체온이 조금 더 높은 37.8도. 아마 비행을 하기 때문 고도가 높은 곳에 비행하면 추위를 타는 탓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체온 재는 걸 무사히 끝마친 그렌.
어?
루라라 때도 그렇고, 사춘기 소녀를 진료할 땐 조심 좀 하라고 몇 번이나 경고를 했던 사페.
사페한테 던져진 그렌.
무투가 말 여자한테서 난폭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요!
작은 소란이 있었지만, 다시 이리의 진찰로 돌아갑니다.
이리의 몸에 털이 빠지는 현상은 털갈이. 고민하던 것과 달리 평범한 진단 결과입니다. 스트레스성 깃털 손상도 피부병도 외상도 아닌 평범한 깃털 갈이라고 하지만…
깜짝! 놀라는 일행.
하지만 이를 부정하는 이리. 이전에 깃털갈이를 할 당시엔 멀쩡히 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날지 못할 정도로 깃털이 빠진 걸 이야기하며 화를 냅니다.
하지만 하피들은 깃털이 빠져 못 날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렌. 평소보다 많이 빠진 것이라고 답하지만, 이리의 귀엔 들어오지 않습니다.
돌팔이… 작품 내에서 의사쌤에게 첫 인상이 안 좋은 쿠나이도 돌팔이라곤 안 했는데…
화가 엄청 났는지 발톱을 그렌에게 날리기까지 하는 이리.
다행히 티사리아가 막아줘서 그렌이 다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났는지 자리를 뜨는 이리.
선생님의 배려 부족(의도하지 않는 추행…?)은 번번히 일어나지만 이번엔 좀 심했다고 말하는 사페. 그렌의 말에 따르면 하피들은 특정한 일에 열을 받기 쉬운 성격이라 그런 부류이긴 하지만,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라 종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렌과 사페는 이리의 뒤를 쫓아가려는데, 티사리아가 대신 가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이리가 티사리아를 만나고 싶다 한 것도 있으니 티사리아가 가보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죠.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이리.
한참을 찾던 티사리아가 이리와 만나게 됩니다.
티사리아가 투기장의 투사인걸 알고 있었기에 만나고 싶다 말한 이리. 이리는 경기장 지붕 위에서 앉아 공짜로 관람했다고 말하지만, 의외로 티사리아는 객석에 안 앉으면 돈을 안 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답합니다.
이리가 티사리아를 만나고 싶어한 이유는 투기장의 투사가 되기 위해서. 투기장에 오는 사람들을 막거나 하진 않지만, 만만한 곳이 아니라 말하는 티사리아.
싸움질하는데 자신있다고 말하는 이리. 하지만, 티사리아에겐 '싸움질'이란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투기장에서 벌어지는 건 싸움이 아닌 무예 武藝.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기술을 갈고 닦아 서로 대련해는 행동이라 '싸움'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쪽에 대해선 잘 모르는 이리는 고개를 갸우뚱할 뿐.
결국 싸움질과 무예가 어떻게 차이 나는지 직접 보여주려는 티사리아.
이리는 날카로운 발톱을 들어 준비를 합니다.
지금은 날 수 없는 걸 생각해보면, 이리를 비롯한 하피들의 싸움은 두루미나 맹금류처럼 가볍게 날아올라 발차기를 날리는 방식이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투사에게 필요하는 것은 싸움의 기술 보다 예의. 그런 면이 없는 이리를 훈육하는 티사리아.
시간이 흐른 후.
얼굴을 긁히고 말았습니다…
지저분한 막싸움을 하는 이리. 하지만 어찌어찌 티사리아한테 한 방은 먹였습니다.
그냥 발톱에 스친 것 뿐이라는 티사리아. 그래도 이쪽은 흠씬 두들겼다합니다.
물론, 목적은 어디까지나 훈육.
의사 선생님을 나쁘게 말했던 걸 참을 수 없던 티사리아.
사페도 이리한테 마비약을 먹일 생각을 했다하자, 너무 지나친 거 아니냐고 놀라는 티사리아.
농담이에요^^
이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티사리아의 회상.
고아라 갈 곳이 없는 이리를 받아준 하피 마을. 마을 사람들은 친절하지만, 이리는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자기자신 조차 원하는 것이 뭔지 갈피를 잡지 못 한 것인지 고민이 많은 이리. 티사리아는 이 문제는 이리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문제라 판단합니다.
이리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떠나버리는 성격이라 투사가 되고 싶은 것도 마을을 떠나기 위한 핑계. 투사가 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또 떠날 것이라 짐작하는 티사리아.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은 아니지만, 공식 트위터에서 부연 설명이 있어 짚고 갑니다. 그동안 사페는 뺨의 비늘에 손을 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지요. 이는 사페 뿐만이 아닌 라미아족들이 무의식적으로 보이는 특유의 버릇입니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이 행동은 고민이 생겼을 때 손을 뺨에 가져다가 약간 괴듯이 하는 자세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방랑 생활을 하다가 또 마족 노예상들한테 잡힐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는 그렌.
티사리아에게 밴드를 붙여주는 그렌.
이리가 떨어뜨렸던 깃털을 주웠던 티사리아는 그렌에게 넘겨줍니다. 큰 깃털이라 주워왔는데, 날기 위해 사용하는 날개깃.
날개깃을 보고 뭔가 알게 된 그렌은 사페와 티사리아에게 부탁을 합니다.
일종의 보물찾기를 하려는 그렌.
보물찾기는 바로 이리의 깃털과 같은 색의 깃털을 찾는 것.
깃털을 유심히 본 그렌은 이리가 깃털갈이 중임을 확신합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곳이 분명 있을거라 한 이리의 말을 떠올린 티사리아. 구체적으로 어디인진 모릅니다. 현실 도피라 치부하는 티사리아.
하지만, 날지 못하는 고통은 이리 본인만이 알기에 체벌을 통해 훈육할 수 밖에 없는 티사리아가 해결해 줄 수 없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렌의 지식이라면 이리의 문제를 해결해줄지 모른다고 말하는 티사리아. 그런 말을 들은 탓인지 조금 쑥쓰러워하는 그렌.
깜짝!
갑자기 나타난 사페.
깃털을 마구잡이로 가져온 사페. 이리 깃털 외에도 다른 하피들의 깃털까지 쓸어모아왔습니다.
흥 사페 삐졌어!
흥 사페 또 삐졌어!
사페의 질투심 때문에 싸움이 벌어질까봐 중재하는 그렌. 사페는 곧바로 떠나버립니다.
그래도 나름 사페를 걱정하는 티사리아. 고산지대라 기온이 낮은 탓에 변온동물인 뱀의 신체적 특징을 가진 라미아에겐 조금 추울 수 밖에 없습습니다.
기침을 하는 사페를 지켜보며 나름 신경 쓰는 그렌.
그러다가 하피 남성이 급하게 그렌을 찾습니다. 응급 환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이리가 사라졌기에 그렌에게 전하러 온 것. 서둘러 이리를 찾으러 자리를 뜹니다.
이리의 과거 회상으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티사리아에게 말했듯이 경기장 지붕에 올라 경기를 지켜봤던 이리.
머물 곳이 없던 하피지만,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것으로 족했던 이리.
하지만, 지금은 전혀 날 수 없습니다.
투사가 되는 것도 3계층 투사인 티사리아에게 완패 당했고.
소녀같은 꿈인 달까지 날고 싶은 꿈.
티사리아와의 싸움 직후. 언젠가 내려와야할 날이 온다고 충고했던 티사리아. 이리도 그걸 알고는 있지만 진정으로 자기가 갈 곳은 어디일지 알지 못 합니다.
이리를 찾는 그렌 일행.
사페의 피트 기관을 통해 이리를 찾아냅니다.
의사 선생님한테 칭찬 받아서 기쁜 사페.
먼저 도착한 티사리아는 이리에게 마을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꺼냅니다.
또 돌팔이 의사라고 하자 화를 내려는 티사리아. 하지만, 그렌이 저지합니다.
이리의 진찰 결과를 다시 이야기해주는 그렌. 병이 아닌 틀림 없이 깃털갈이란 것을 확실히 얘기합니다.
깃털 색깔이 어쨌냐는 이리. 그렌은 마을에서 모았던 이리 깃털을 통해 색이 점점 변하고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하피의 깃털을 멋대로 줍는 건, 사람으로 따지자면 머리카락을 멋대로 줍는 것과 같은 것일까…?
린트 블룸의 중앙 병원으로 화면이 전환되며, 빨판으로 서류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빈다.
그동안 회상으로만 등장한 크툴리프 스큘이 직접 등장해 용투녀 스카디 드라겐펠트와 대화를 나눕니다.
크툴리프는 이미 이리의 증상이 병이 아님을 알고 있었음을 이야기합니다. 스카디는 왜 그렌에게 말하지 않았냐고 묻는데…
※ 크툴리프는 스카디의 말을 쿠나이의 도움 없이 정확하게 캐치해 대답합니다.
말해주면 재미 없기 때문. 독립한 제자한테 깜짝 시험을 준비한 것이라고…
이리가 날지 못 하는 어른이 되는 과정의 깃털갈이가 진행 중이기 때문. 비행을 하는 조류의 경우 청소년기에서 성년이 되는 과정에서 깃털이 크게 변하는데, 본작의 하피의 생태는 이점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두루미가 어린 시절에서 청소년기까지 갈색 깃털을 가지다가 성인이 되기 전에 완전히 흰 깃털을 가지는 것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이리의 붉은 깃털은 불사조가 근원임을 알려주는 그렌. 깃털갈이가 끝나면 아름다운 붉은 날개를 가질 것이라 이야기해줍니다.
지금은 깃털이 많이 빠져서 볼품 없어 보이지만, 새 깃털이 자라면 아름다운 깃털이 될 겁니다.
크툴리프의 말에 따르면, 죽지 않는 전설의 마족 불사조의 피를 이리가 이어 받았지만, 혼혈이 진행되면서 불사조의 특징은 점점 열화되고 죽지 않는 특징은 사라졌을거라 합니다.
어떻게 그리 잘 알고 있냐고 묻는 스카디. 크툴리프는 병원장을 맡는 입장이니 당연히 알고 있다는 식으로 답변.
크툴리프 선생님의 말처럼, 이리는 전설의 불사조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지만, 그 색조을 비롯한 일부의 특징을 가지게 될 겁니다.
깃털갈이로 날개깃이 많이 빠졌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니 '어른'으로서 날 수 있을거라 알려주는 그렌.
다시 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는 이리.
시간이 좀 지난 후.
깃털갈이가 거의 끝나고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이리.
깃털 색만 바뀐 게 아닌, 머리의 우관 역시 모양이 소소하게 변경되었답니다.
얇게 입은 것 때문에 여자로서 몸가짐에 주의를 하라고 충고하는 티사리아.
뭐, 마을 하피들 복장을 보면 날개 탓에 대부분 반팔 위주의 의상이 전부긴 하지만, 이리가 유독 맨살이 많이 드러나는 옷을 입긴 했지요. 하지만, 예쁜 날개를 자랑하는 것이 조류들의 특징이기도 하듯이, 하피들에겐 예쁜 날개를 자랑하는 것이 더 중요한가 봅니다.
기분이 많이 좋아진 이리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는 그렌. 진찰 당시 왜 그렇게 경계했던 걸까?
그, 그건…
제대로 말하라고 이야기하는 티사리아.
앗!
그러고보니, 선생님… 속옷까지 벗기시고……;;;
황급히 자리를 뜨는 이리.
촌장님도 이리의 날개가 역변한 것에 크게 놀랐던 모양.
고아였던 이리에겐 자신의 태생과 부모에 대해 알 수 있던 것이 무척 좋았던 모양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이라 그렌이 나서지 않아도 해결될 일이었나 하지만, 사페는 사춘기 소녀에게 '넌 이제 어른이 될거야'라고 말해준 것이 좋았다며 격려해줍니다.
노예상에게 붙잡혔던 하피 소녀들에게도 새 날개를 자랑하는 이리.
전쟁이 끝나 전장을 버린 켄타우로스가 운송업으로 새 시대를 사는 것처럼, 이리도 이곳에서 살 수 있을거라 믿는 티사리아.
이리가 하늘을 날자 깃털 하나가 떨어집니다.
떨어진 깃털을 붙잡는 그렌. 그런데, 깃털을 잡자마자 깜짝 놀라 떨어뜨립니다.
그렌의 행동에 놀라는 두 사람.
아무 것도 아니라고 넘기지만, 깃털에서 뜨거운 열기를 느꼈던 것. 그렌은 전설로 남은 불사조가 이리라는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그렇게 다시금, 어른의 날개를 가지고 첫 비행을 하는 이리를 모습으로 엔딩으로 넘어갑니다.
엔딩이 끝나고 리트바이트 진료소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사페의 술친구 아라냐 타란텔라 아라크니다가 그렌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지만, 허탕만 친 상황. 뭔가 일을 벌일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에피소드는 마무리.
다음 이야기는 향락의 아라크네.
이번 에피소드는 청소년이 성인으로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트러블을 다룹니다. 청소년기의 불안과 라이트 노벨에선 색이 바뀌기 전 이리의 컬러를 직접 볼 수 없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이렇게 보니 새롭게 느껴집니다(물론, 공식 홈페이지 등지에서 색이 바뀌기 전 이리의 원화를 볼 수 있긴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케이와 로나만큼의 어필은 없었지만, 의사 선생님의 나쁜 손버릇(…) 때문에…… 읍읍;;;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번 에피소드는 이어 붙일 작업을 할 장면이 너무 작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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