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4. 18:58ㆍ애니메이션/킬라킬
벌써 (2021년 기준으로) 6년 전 애니메이션이 된 트리거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킬라킬>을 정주행하기로 마음 먹었고, 그렇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본 애니메이션은 방영 당시에도 몇 번 이름을 들었지만, 매우 늦게 감상하게 됐습니다. 이유라면 알 사람은 다 아는 본작 특유의 진입장벽(…) 때문이었는데, 마침 라프텔에서 서비스 해주는 것도 있어 뒤늦게 감상하게 됩니다.
p.s.
첫 화는 넷플릭스로 봤습니다. 요즘 사람들이라면 익숙치 않을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끔 표기됐지요. 때문에 키류인 사츠키가 '기류인 사쓰키'란 이름으로 나오는데, 보통은 익숙치 않을 겁니다. 뭐, 저도 한 때는 외래어 표기법에 집착한 적 있던 놈이라 크게 놀라진 않습니다. 뭣보다 틀린 표기가 아니니까요. 4천왕을 비롯한 캐릭터들의 이름과 직책이 대문짝만하게 출력되는 장면에서 넷플릭스 자막은 제대로 출력되지 않아서 넷플릭스로 정주행하는 건 포기.
결국, 라프텔에서 보는 걸로 결정합니다. 이쪽은 주황색 자막을 띄어서 캐릭터명 및 직책이 제대로 표시되니 다행이지요. 앞서 언급했듯이, 본인도 외래어 표기법에 집착한 적이 있어서 외래어 표기법에 준수된 표기를 보더라도 무방했지만, 소개문 자막이 제대로 안 뜨는 건 참을 수 없어서……
사실, 보게 된 계기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Gloomyink님의 블로그의 그림들 돌아보던 중, <킬라킬> 기반의 팬아트를 다시 보게 됐는데 너무 인상적이고 배치도 꽤나 적절했던 나머지 원본 되는 <킬라킬>에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해당 패러디 팬아트의 모티브가 되는 3화를 보니, 정말 적절하게 배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극제복 버전 블랙 오더와 신의 버전 프록시마는 나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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