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 - 전설의 명작, 시티 오브 베인 다시 보기

2021. 5. 8. 00:00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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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DC 코믹스를 강타했던 톰 킹 작가의 <배트맨> 명작 <베인의 도시/시티 오브 베인>은 배트맨 팬들에게 정말 전설적인 반응을 주었습니다. 그 주옥같은 명장면들과 전개를 살펴봅니다.

 

다시 보는 시티 오브 베인 - 미국 만화 갤러리

와! 자캐딸 와! 알프레드 죽음! 와! 알프레드 죽고 고담 좆되는데 하는 데이트! 그것도 두 이슈나! 와! 로미타 주니어! 와! 와... 의미☆불명 거짓말이였어 ㅋ 알프레드 시체 까지 능욕해먹는...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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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딸 고담걸.

와! 알프레드 목 꺾여 사망!

와! 알프레드 죽고 고담 좆되는데 하는 데이트!

그것도 두 이슈나!

와! 전설의 작화가 로미타 주니어!

와! 로빈 심장 꿰뚫기!

와…

뜬금없이 차 마시면서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소리나 해대는 토마스 웨인.

그동안 실드를 치던 팬들조차 등 돌리게 만들었던 배트-졸렬.

배트-졸렬로 베인 이기니까 좋냐? 좋냐고!

알프레드 시체까지 능욕.

토머스 웨인은 무엇을 하고 싶었던 걸까?

(독자의 심정)

그것도 나였어가 이렇게 개연성 없어 보일 줄은 누가 알았을까?

아티팩트였??

<플래시포인트> 명대사 능욕.

그 해변 기억하냐고 독자의 기억력과 인내심을 테스트.

진짜 토머스 웨인은 뭘 하고 싶었던 걸까?

그 절정. 씹덕 만화 보다 더 씹덕 같은 베인의 대사로 인해, 베인 팬으로서 정나미가 떨어진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고담걸.

믿을 수 없어! 오 신이여서 맙소사! 이런 어거지 전개에 어거지 해피 엔딩이라니…

진짜 전설 같다, 톰 킹!!


만신!이라 반쯤 논담으로 칭송 받지만 그것도 한 순간일 뿐입니다. 이게 대체 <나는 베인이다>에서 배트맨 뽕 베인 뽕 차게 만든 작가과 같은 작가인가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전개와 독자를 테스트하는 모습은 대체 무엇일까요…

 

<올빼미 법정>으로 신으로 칭송 받던 스콧 스나이더웃는 배트맨 뇌절로 인한 몰락을 생각해보면, 21세기 최고의 배트맨 작가는 그랜트 모리슨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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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전탑송2021.05.08 00:43 신고

    톰 킹, 지금의 팬들에게는 그저 그 ♬♪♩♩ ♩♪♪♪라고밖에 인식을 못하겠습니다. 배트맨의 취급이 2010년 이래 작가를 잘못만나서 수난을 겪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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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Gloomyink2021.05.08 01:02 신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톰 킹 이 양반은 로맨스나 단편 분량이나 줄창 썼어야 했어요... 저렇게 장기 프로젝트 손에 쥐어주니까 갈팡질팡하면서 화려하게 다 말아먹는 거 봐...........

    p.s. 베인에 대해 정뚝떨이 이루어졌다는 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아잇 망할 두뇌전+육탄전이 어우러진 캐릭터를 원했지 저런 동네 바보형을 데려오랬냐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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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로즈 나이트메어2021.05.08 01:06 신고

      이런 놈을 만신으로 띄어주는 미만갤은 제정신인가?는 생각을 수 차례나 했었습니다. ㅋㅋㅋ

      분명 <나는 베인이다>는 베인 주연 스토리의 명작 중 명작이라고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여기는데, 같은 작가가 베인을 다시 활용했음에도 이런 물건이 나오다니……

      p.s. 이건 베인이 아닐 겁니다. 진짜 베인은 분명 산타프리스카에서 쉬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가 베인을 사칭한 것이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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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yoongi70922021.05.08 21:08 신고

    웃는 뇌절맨 작가와 베인으로 명작을 만드신 분이 배트맨의 이야기를 망치고 있는거네요. 그리고 고담 걸은 존재 의의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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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저2021.05.09 11:56

    시오베가 빡치는건 다른거보다 토마스 웨인을 그따구로 만들었다는 점에 있죠..

    월리한테도 그러더니 토마스한테도.. 거기다 만능 리버스 플래시, 레전드인 로미타 주니어 작화에 거짓말쟁이 배트맨까지.. 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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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레디머스2021.05.12 23:16 신고

    [포에버 이블]에서 배트맨의 부재 시 배트맨을 대신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담에서 질서를 가져온 베인, [플래시포인트]에서 눈 앞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분노와 아들을 살리기 위한 눈물어린 부성애를 보여준 토머스 웨인의 캐붕, 그리고 고독한 다크나이트이자 누구보다 가족이란 개념에 한이 깊고 갈망하는 배트맨을 부모 장례식에 술이나 퍼마시는 놈+졸렬한 비열맨으로 만들어 버린 거에 대단하다 싶으면서 이 모든게 하나의 이벤트에서 발생한 것에 소름이 돋습니다;


    P.S: 고전 시리즈와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베인이 배트맨과 비슷하면서 차이가 나고 베인 본인도 자신이 배트맨과 이복 형제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가깝게 생각한 적이 있던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이 코믹스는 무한 츠쿠요미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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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로즈 나이트메어2021.05.12 23:20 신고

      배트맨의 질서 측면에서 아치 에너미라 할 수 있는 베인과 가족애를 보인 토머스 웨인을 쌍으로 굴욕과 캐붕 파티를 벌인 <시티 오브 베인>. 배트맨마저 졸렬맨이 돼버리고…

      이게 여러 작가들을 통해 나온 거면 모르겠는데, 한 이벤트, 한 작가의 손에서 벌어진 것이라니……

      p.s. 무한 츠쿠요미는 적어도 행복했던 환상이라도 있었는데, 이건 이자나미에 가깝다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