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5. 22:37ㆍ트랜스포머/G1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마지막 장 '킹덤' 제품은 수집 요소인 골든 디스크 카드로 들어있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골든 디스크 카드를 모으는 것이 목표…긴 하지만 과연 모을 수 있을까요?
이번 골든 디스크 카드 정보는 해외에서 선행 발매된 웨이브 3 제품들에 수록된 골든 디스크 카드 정보입니다. 일전에 소개드린 다이노봇의 세 번째 미래가 적힌 다이노머스에 관한 것이라면 이번에 수록된 골든 디스크 카드는 메가트론과 블랙아라크니아에 대한 정보입니다.
기존 웨이브 1, 2를 통해서 블랙아라크니아와 메가트론의 골든 디스크 카드가 공개됐었지요. 기존 골든 디스크 카드의 내용의 경우, 메가트론은 검투사 투기장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고 블랙아라크니아는 맥시멀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메가트론은 모든 일이 끝나고 다시 검투사 투기장으로 돌아가는 내용이고, 블랙아라크니아는 기존 애니메이션과 같이 맥시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컬러링 역시 TM2 블랙아라크니아의 오마주인 것이 특징.
이번 웨이브 3에서 공개된 골든 디스크 카드 내용은 메가트론과 블랙 아라크니아에게 또 다른 가능성이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메가트론, 갈바트론이 되다.
메가트론에게 준비된 미래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첫 번째 골든 디스크 카드에 나온 것 '전투 중 사망'과 연동되는 미래입니다. 메가트론과 옵티머스 프라임은 치열한 전투 끝에 한 쪽은 사망, 다른 한 쪽은 유니크론과 만나 강화되지요. WFC 메가트론 역시 갈바트론이 되는 미래 역시 기다리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미 <어스라이즈> 애니메이션에서 갈바트론이 나왔듯이요.
블랙아라크니아, 프레데콘 사령관으로 승격
예상치 못한 미래가 제시됐습니다. 블랙아라크니아가 맥시멀이 되지 않고 프레데콘 잔류해 프레데콘 사령관으로 승격됩니다. 꽤 악랄한 성격을 가졌던 걸 생각하면 전투력이 조금 딸리긴 해도 사령관으로서의 자질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다.
블랙아라크니아 일러스트엔 와스피네이터 말고도 다른 곤충형 프레데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곤충형 프레데콘들은 모두 1997~8년 <비스트 워즈> 장난감으로 출시됐던 리트랙스와 버즈클로란 캐릭터들입니다. 이 캐릭터들의 리메이크 완구가 만들어지는 것인지 단순히 카메오 출연인지는 알 수 없지만, 블랙아라크니아는 곤충형 프레데콘 무리를 지휘하는 사령관이 되는 것이 아닐까는 생각도 해봅니다.
메가트론은 당연한(…) 미래가 제시되는 반면, 블랙아라크니아는 생각지도 못한 미래의 가능성이 제시되는 것에 놀랍니다. 웨이브 1 때 나온 골든 디스크 카드가 '맥시멀이 된다'였던 만큼 이 미래를 당연시하고 있었지만, 골든 디스크 카드는 미래의 가능성 중 하나를 보여줄 뿐이지 미래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명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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