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샌드맨' 최초 예고편 공개

런던 타임스에서 당신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가장 유명한 작가라고 불리는 명성이 자자한 닐 게이먼의 <샌드맨 THE SANDMAN>이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화된다는 발표가 있는지 오래, 드디어 드라마 <샌드맨>의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티저 예고편은 신도들이 영원의 일족의 꿈을 소환하는 내용.

p.s.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제목에 의문을 갖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샌드맨은 <스파이더맨>의 악당 플린트 마코/샌드맨이 아닌, 잠자는 정령 잔트만을 뜻합니다.

---

"캐스팅이 심각하게 어려웠습니다. 상상하신 것보다 더, 아니, 적어도 제가 상상한 것보다는 말이죠. 전 세계에서 재능 넘치는 수백 명의 여성들이 오디션에 참여했고, 다들 너무나 훌륭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딱 맞는 분이 아무도 없었어요."
"꿈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힘도 가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생이 다 끝나가는 순간에 만나고 싶을 만한 사람이기도 해야 하거든요."
"그럴 때 커비 하월바티스트의 오디션을 보게 됐고, 바로 이 사람이 죽음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 닐 게이먼의 죽음 캐스팅 비하인드

최초 캐스팅 정보가 공개될 당시에 죽음의 이미지가 만화와 다르다는 점에서 팬들의 많은 반발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 동안 죽음의 비주얼을 보긴 했기에 어라?하긴 했는데, 일단은 닐 게이먼 본인이 심혈을 기울여서 캐스팅을 했다는 점에서 결과물을 기다리는 입장을 취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