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 2차 예고편 공개

2021. 11. 2. 23:24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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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고편을 기다리는 와중 잊고 있던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세 번째 영화 <모비우스>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최초 예고편은 살아있는 뱀파이어의 능력을 편린만 보여줬지만, 이번 예고편에선 그 능력을 좀 더 적극적으로 보여줍니다. 배우 자레드 레토가 담당하는 마이클 모비우스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집니다.

참고로 <모비우스>의 티저 예고편은 2020년 1월에 공개됐었습니다. 2차 예고편이 이제야 공개된 걸 생각하면, 코로나 바이러스-19가 세상을 얼마나 늦춰지게 하는지 돌아볼 수 있을 겁니다.


마이클 모비우스는 오랫동안 불치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비우스는 자신과 같은 질환을 앐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무슨 영감을 받은 건지는 몰라도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만들려는 모비우스.

박쥐 때의 습격 후, 모비우스는 실종. 두 달 후 어느 화물선에서 발견됩니다.

자기 스스로도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의문을 가지는 모비우스.

흡혈 박쥐 무리에게 물린 모비우스는 특별한 능력이 생깁니다.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초음파를 통한 에코 로케이션 능력을 획득.

구체적인 원리는 알 수 없지만 비행이 가능합니다.

모비우스의 변화를 조금 더 그럴듯하게 설명한 작품이 있다면 애니메이션 <얼티밋 스파이더맨 대 시니스터 식스>에서 일 겁니다. 히드라 소속 과학자 마이클 모비우스는 박쥐 혈청을 맞고 박쥐 괴물로 변했다가 인간형으로 완전히 변화되면서 원작의 디자인을 갖추게 됐습니다. 단순히 박쥐에 물려서 능력을 얻는 것보단 이쪽이 더 자연스러울지도>

능력의 한계가 아직 언급되진 않았지만, 흡혈 박쥐 탓인지 모비우스는 피의 갈증을 느낍니다.

티저 예고편에서도 보인 흡혈귀의 모습.

예고편 묘사로는 어느정도는 제어 가능하지만 흡혈 충동만큼은 제어할 수 없는 모비우스.

데일리 버글 신문사에서 모비우스에 대한 악담이 올라왔습니다. 뱀파이어 살인마라…

모비우스를 이용하려는 존재인 록시아나 크라운. 배우는 <닥터 후>에서 11대 닥터로 유명했던 맷 스미스.

티저 예고편에서 보였던 스파이더맨 그림에 살인마라고 적힌 글귀.

마이클 모비우스와 연락하며 지내자고 얘기하는 에이드리언 툼스/벌처.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맡았던 배우 마이클 키튼이 그대로 출연.

<베놈>은 베놈 성격을 좀 유치하게 만들었으니, 이번엔 제발 쭉 다크하게…

총알을 피할 정도로 빠르고 강한 모비우스.

뱀파이어 얼굴을 조금 보여주는 장면.

모비우스의 의도는 자신과 같은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함이었지만, 변화한 모비우스는 세상의 파괴자나 다름없는 존재.

완전히 공개된 흡혈귀 얼굴.

수많은 박쥐를 부르는 능력! 이것은 배트맨이 선보이던 배트-궁극기가 아닌지?

완전히 흡혈귀로 변모한 모비우스의 얼굴.

<베놈>과 같은 유니버스 소속이라는 걸 암시하는 것일까?

2022년 1월 개봉! 변동이 없다면 2022년 최초의 히어로 영화입니다.


살아있는 뱀파이어 마이클 모비우스. 티저 예고편 당시만 해도 그 능력을 많이 보여주지 않은 탓에 어떤 모습일까? 어떤 능력을 쓸까? 하며 궁금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강해진 능력에 놀랍니다. 이렇게 강력한 능력을 가졌으니 괴물이라고 부를 정도지요. 흉측한 외모와 흡혈 충동의 시너지 덕분에 괴물이라는 프레임이 쓰일 만합니다.

<베놈>의 경우, 예고편 공개 당시 다크한 이미지로 그윽한 안티 히어로 영화가 될 것을 기대했지만, 실제론 찐따스러웠던 베놈의 과거 행적과 묘하게 타깃을 잘못 잡은 베놈의 캐릭터 탓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베놈과는 많이 다른 이미지에 실망을 좀 했었답니다. 모비우스도 제발 예고편 사기가 아니라 그윽한 분위기를 유지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 영화가 잘 돼서 배우 자레드 레토가 조커의 오명을 씻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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