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스튜디오 외 - 2022년 신제품 대거 공개

2021년 12월 4일. 오늘 새벽 팬 퍼스트 프라이데이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방송 일정이 있던 걸 모르고 쿨쿨 자고 아침이 되어서야 엄청난 소식이 왔음을 깨닫습니다.

2022년 2월 발매를 예정으로 둔 <트랜스포머 스튜디오>의 신제품들의 정식 이미지와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마지막 장 '킹덤'의 웨이브 4 제품들의 공식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스튜디오 제품들은 일전에 사전 공개됐던 영화 <범블비>엔 사이버트론의 오토봇과 디셉티콘 제품들입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제품들은 모두  2022년 2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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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

코어급 핫 로드

코어급으로 출시되는 핫 로드입니다.

원래 이 제품은 펄스콘 당시 레거시 홍보 이미지에서 중앙에 위치했던 핫 로드로 레거시 라인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으로 킹덤 제품으로 발매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비클 모드.

로봇 모드.

스튜디오 86 제품처럼 가슴이 페이크 파츠. 이탓에 다리 뒤에 짐이 좀 생기긴 했으나 준수한 모습입니다.

들고 있는 검은 생김새는 다르지만, 킹덤 로디머스 프라임 제품에 포함된 프라이머스의 검을 의식한 것으로 보여요.

디럭스급 섀도 팬서

이미 국외에 발매된 물건이지만 해즈브로 첫 정식 공개입니다.

디럭스급

파이프스

웨포나이저 슬래머를 장착한 모습.

디럭스급 슬래머

슬래머는 트립티콘에 부속된 브런트처럼, 메트로플렉스에 부속된 방어용 드론 탱크였으나 WFC에서 트랜스포머로 재탄생했습니다.

슬래머 로봇 모드.

무한궤도를 합쳐서 커다란 전기톱으로 사용합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코어급 래비지

사운드웨이브와 호환이 가능한 래비지 제품. 알트 모드에선 사운드웨이브에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코어급 쇼크웨이브

코어급 발매가 래비지 혼자라서 서운한지 보이저급 보다 먼저 코어급으로 출시된 쇼크웨이브.

알트 모드는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프라임>에 나온 쇼크웨이브와 유사한 형태의 사이버트론 탱크로 변신합니다. 보이저급 쇼크웨이브가 출시되더라도 저 모습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겁니다.

디럭스급 라쳇

오토봇 군의관 라쳇.

범블비 영화에 나온 오토봇과 디셉티콘들을 볼때 마다 생각했지만, G1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실제 기계적으로 잘 뽑은 인상입니다.

디럭스급 윌잭

제일 처음 유출됐던 윌잭. 이미 유출 자료로 자세히 본 녀석이지만 정말 훌륭합니다.

디럭스급 브런

드릴을 달고 나왔는데, G1 애니메이션에서 비클 모드 상태로 드릴을 부착한 것을 모티브로 한 것 같습니다.

보이저급 사운드웨이브

사운드웨이브의 변신체는 차량인가 우주선인가 했더니, 사이버트론식 호버 우주선입니다.

비클 모드에서 보이는 가슴 파츠는 페이크 파츠.

로봇 모드.

비변형 피규어만큼 재현이 잘 된 사운드웨이브의 모습.

가슴은 개방이 가능하고 래비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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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블비 영화에서 나온 사이버트론 전투 장면 속 오토봇과 디셉티콘들은 모두 로봇 모드 원화만 존재했습니다. 본래 사이버트론 전투 장면은 기획에 없다가 나중에서야 추가됐기에 로봇들의 디자인도 모두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기반으로 뜯어 고친 형태지요. 그래서 자세히 보면 범블비와 옵티머스의 몸체를 찾을 수 있답니다.

LIM에선 범블비와 디셉티콘 정찰대를 제외하면 알트 모드 원화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해즈브로 디자이너들이 알트 모드를 직접 작업할 수 밖에 없었지요.

공식 제품 이미지가 공개된 건 아니지만 웨이브 2로 나올 예정인 알시 역시 새로운 비클 모드를 얻게 됐습니다.

이 3D 모델링은 영화 모델링이 아니고 실제 완구 모델링입니다.

디자이너가 공개한 알시의 로봇 모드.

영화에서 알트 모트를 만들지 않은 디자인이라 해즈브로 디자이너들이 직접 알트 모드를 설계한 덕분에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로봇 모드와 알트 모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생각합니다. 일전에 나온 사이버트론 범블비와 클리프점퍼의 등짐을 생각하면 정말 극찬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지요.

역시 완구 디자이너들에게 컨셉 아트 가지고 그대로 만들어라고 주문하라는 건 중노동이니 완구 디자이너들이 먼저 완구를 만드는 것이 옳을지도 모릅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