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ONE - 신규 포스터 공개

2024년 9월 개봉 예정인 < 트랜스포머 ONE>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기존 포스터의 주연 4인방(오라이온 팩스, D-16, 범블비, 엘리타 원)이 모두 모였지만, D-16 혼자 따로 배경에 위치해 붉은 눈으로 응시하는 모습은 그가 메가트론이 될 것이라는 걸 단도직입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또 다른 포스터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예고편에서 짧막하게 등장한 스타스크림과 에어라크니드. 이번 영화에서 에어라크니드의 비중이 생각 보다 클 것이라는 루머가 존재했는데, 실패한 <얼라인드 세계관>의 에어라크니드 이후 영상 매체에 정말 오랜 만에 등장하는 만큼, 기대가 큰 입장입니다.

중앙에는 리더십의 매트릭스를 들고 진정한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각성하는 오라이온 팩스의 모습이 존재합니다. 극중에서 D-16과 어떤 식으로 갈라질지 기대가 무척 큰 입장이라, 어쩌면 프라임으로 선택 받은 오라이온의 시기와 질투 역시 존재하는 것 아닐까는 생각도 해봅니다.

신규 캐릭터 포스터. 오라이온 팩스는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D-16은 메가트론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포스터입니다.

오라이온과 D-16 모두 쓰러진 고대 트랜스포머를 응시하고 있고 가슴에서 발하는 빛을 받아 생긴 그림자가 둘의 미래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아, 둘이 같은 때와 장소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터의 연출은 영화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그림자를 통해 다스 베이더가 될 것임을 암시하는 상징적인 포스터의 연출을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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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을 샌디에이고 코믹콘 2024에서 <트랜스포머: 원>의 새로운 예고편 역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테스트 스크린을 본 관객이나 내부 관계자들은 파라마운트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 찬양을 할 정도였지요.

트랜스포머가 실사영화가 아닌, 다시 애니메이션이라는 원점으로 돌아간 셈인데, 대중들도 트랜스포머를 개쓰레기 같은 베이포머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알아봐주었으면 하는 바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