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워브 워 - 요르문간드 설정화

2019. 2. 5. 23:21게임

728x90
반응형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한 게임 <갓 오브 워>의 요르문간드는 첫 예고편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낸 괴물입니다.

천둥의 신 토르의 숙적으로 묘사되며, 미드가르드오름(세계의 뱀)이라는 이명에서 드러나듯이, 세상을 휘감고 있는 거대한 뱀으로, 발매 전부터 주목을 받은 녀석입니다. 발매 전에는 여성이라는 인터뷰가 있었는데, 기각이 됐는지 멀쩡하게 남성으로 나오는 일도 있었답니다.

인게임에서의 모습. 물론, 스포일러에 주의.

<갓 오브 워>의 요르문간드는 소니 산타 모니카에서 미술 감독을 맡은 라프 그라세티 Raf Grassetti와 소니 산타 모니카의 원화가인 스테판 오클리 Stephen Oakley의 작품입니다.

스테판 오클리의 설정화

스테판 오클리가 맡은 기획안은 뱀 보다는 뭍이나 바다에서 서식하는 생물의 모습을 따온 디자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함께 <갓 오브 워>의 원화를 맡은 호세 카브레라 Jose Cabrera의 의견을 반영한 것인데, 악어나 곰치, 심해어, 심지어는 고래의 숨구멍을 반영한 설정화도 보이는데, 최종적으론 지금과 유사한 설정화를 그리게 됩니다.


라프 그라세티의 설정화

최종적인 디자인이 결정되면서, 미술 감독인 라프 그라세티는 최종 디자인을 기반으로 모델링과 텍스처를 제작하게 됩니다. 몸통은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의 주 캐릭터 아티스트인 이고르 카토 Igor Catto가 맡았으며, 최종 텍스처 작업은 소니 산타 모니카의 리드 캐릭터 아티스트인 글라우코 롱기 Glauco Longhi가 맡았습니다.


<갓 오브 워> 이전에는 요르문간드가 묘사된 미디어 매체들은 대부분 신화의 묘사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 보다 이름을 빌린 형태로 등장하는 작품이 많은 편이라, 원전의 거대함을 느끼기 힘든 편인데, <갓 오브 워>에서 이렇게 훌륭하게 재현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설정화도 설정화지만, 디자인과 제작에 중요 인력들이 많이 붙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놀라고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