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카일로 렌, 황제를 만나다!

2019. 12. 13. 11:24스타워즈/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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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새로운 클립 영상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선 공개되지 않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카일로 렌이 폭풍과 같은 곳을 향해 라이트세이버를 켜고 걸어간 곳이 어딘지 의문이 들었는데, 마침내 그 장소가 공개되었음을 알립니다.


신형 타이 인터셉터를 타고 홀몸으로 온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 카일로 렌.

그가 향한 곳은 마치, 피라미드를 뒤집어 놓은 형상의 거대한 유적입니다.

예고편처럼 라이트세이버를 켜고

번개가 치는 그곳으로 향합니다.

"마침내…"

유적의 승강기가 작동해 하층으로 내려가는 카일로 렌.

"내 아이야… My boy…"

마치, 고대의 시스 유적이 아닐까 생각되는 장소에 카일로 렌이 도착했습니다. 석상들이 얼마나 거대한지, 카일로 렌이 조그만하게 보일 정도.

다스 시디어스: 난 모든 목소리로 변했었지.  I have been every voice

스노크: 네가 항상 들어왔고 you have ever heard

다스 베이더: 네 머리 속을 맴돌았지 inside your head

진실을 깨달은 카일로 렌.

정체불명의 존재(웃음)에게 라이트세이버를 겨눕니다.

이어지는 팰퍼틴 황제의 웃음소리를 끝으로, 클립 영상은 끝납니다.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한 장면

카일로 렌이 그동안 다크 사이드에 빠졌고, 왜 조부인 다스 베이더의 헬멧에 질문을 던졌는지 생각을 해봅니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돌아왔지만, 카일로 렌은 다스 베이더의 유물과 대화를 하고, 거기서 나온 목소리를 들었다는 묘사가 존재했지요.

하지만, 이번 클립 영상으로 그동안 믿어왔던 모든 것이 거짓이었습니다. 자신을 다크 사이드에 빠뜨리고 처치했던 스노크도, 자신을 이끌어주는 외할아버지의 어두운 의지도, 모두 다스 시디어스가 조작했던 거짓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장면이지요.

그나마, 일관성을 갖추게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물론, 시퀄 시리즈 전체가 괜찮다는 건 아니고 그나마 일관성 없던 부분에서 일관성을 갖추게 됐으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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