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8. 22:41ㆍ애니메이션/Fate
100부터 시작한 카운트 다운이 벌써 50일로 다가왔습니다! 극장판 <Fate/stay night [헤븐즈 필] 3장 스프링 송>의 (일본) 개봉도 얼마 남지 않게 됐다고 느끼니 기분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50일 동안의 일러스트가 채워졌고 남은 50일 동안의 일러스트는 어떤 것이 나올까요? 기대가 무척 큽니다.
"그날, 소년은 운명을 만났다."
1장 <프레시지 플라워>에선 오프닝으로 처리된 세이버 장면. 그동안 다양한 일러스트를 보다가 갑자기 분위기 타케우치…
"안녕히 주무셨어요? 선배"
극장판 <프레시지 플라워>에선 대사가 반대로 나옵니다. "선배, 안녕히 주무셨어요?"로 말이지요.
"이것 참, 터무니 없는 마스터에게 뽑혔군. 이거 제일 안 좋은 거에 뽑힌 거 아냐."
소환 됐을 당시 아처의 대사. 린을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대사입니다. 당연하지만, 해당 장면은 UBW 루트의 장면.
"하, 궁병 따위가 검사 흉내라니!"
아처와 랜서의 첫 대면. 아처 클래스임에도 검을 쓰자 랜서가 까는 대사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검에 긍지가 없다고 까기도 하고.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
올라온 날이 2월 3일인데, 이는 실제로 에미야 시로가 세이버를 소환한 날, 성배전쟁의 시작날과 동일한 날짜입니다.
※ 2월 3일은 린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사쿠라! 정신차려, 사쿠라…"
"어라, 선배…?"
헤븐즈 필 루트 초반에 사쿠라가 쓰러지는 장면 중 하나. <프레시지 플라워>에선 생략됐는데, 사쿠라가 쓰러진 걸 세이버가 알려주긴 하지만, 위의 장면이 생략된 체 사쿠라를 침실로 옮긴 장면만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망상심음(자바니야)"
진 어새신의 보구. 첫 사용은 당연히 랜서와의 결전에서.
"먹을래?"
에미야 시로에게 마파 두푸를 권유하는 장면… 워낙 인상 깊은 설정(자극적인 음식 외엔 입에 안 들어오게 됐다)과 함께 시너지를 이룬 덕에 마파 신부라는 별명의 시초이지요.
"커다란 뱀 한 마리가 있었다."
마스터 사쿠라의 명령으로 에미야 시로를 도와 류도사에 온 라이더에 대한 서술. 당연히, 해당 대사는 극장판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안 돼요, 선배… 그럼 분명히 선배도 다칠 거에요."
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의 하이라이트인 Rain 장면에서 사쿠라만의 정의의 사자로 남게 된 시로를 걱정하는 사쿠라의 대답. 사쿠라의 말처럼 시로는 다른 루트들 보다 심각하게 부상을 입고 말게 됩니다.
59일차가 되니까 뜬금없이 분위기 타케우치 된 감이 있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요즘 들어서 뭔가 재탕(…)의 기운이 많이 들기는 하는데, 남은 50일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해야겠습니다.
벌써. 50일이라니! 100일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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