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 76151 베놈사우루스 습격 전시품 공개

2020. 2. 24. 00:26블럭 장난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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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장난감 축제 뉴욕 토이 페어 2020에서 새롭게 공개된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시리즈 제품은 76151 베놈사우루스의 습격입니다.

발매 예정 리스트에서 자꾸 베놈 위주로만 나와서 질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환상을 확 깨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라인업에 놀랍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베놈화 된 베놈사우루스는 만화 <올드맨 로건>에서 암울한 세상이 된 미국에 등장합니다. 공룡이 어떻게 현대에 존재하냐는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 마블 코믹스에선 상아왕들이 남극에 새비지 랜드라는 태고의 환경을 갖춘 실험실을 만들었고, 그곳에 공룡들이 현대까지 살고 있다는 설정이 존재한답니다. 즉, 베놈화 된 티라노사우루스는 새비지 랜드에 살고 있는 현대의 티라노사우루스인 셈.

헌데, 작화 문제 탓인지 앞발이 세 개로 그려진 미묘한 녀석인데, 제품에선 이런 점도 반영했습니다.


박스 아트.

뒷면.

베놈사우루스의 우월한 몸체.

꼬리가 좀 작게 느껴지긴 하지만 훌륭한 인상입니다.

레고가 베놈으로 뇌절하는 거 아니냐는 의구심을 했는데, 킹룡은 어쩔 수 없지요.

전시품에선 생략되었지만, 박스 아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등에서 해골을 날릴 수 있는 기믹이 존재합니다.

스파이더 전차.

미니피겨는 스파이더햄, 아이언 스파이더, 베놈, 해골

아이언 스파이더의 경우, 과거 제품과 거미 다리가 다르게 처리되었습니다.

베놈용 무기.

공룡알에서 태어나는 베놈사우루스.


발매 리스트가 나올 당시엔 베놈 뇌절을 하냐고 했는데, 킹룡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공룡의 경우 <레고 쥬라기 월드>와 같이 피겨 형태의 공룡이 아닌 조립품인 것이 특징인데, 꼬리 디자인이 조금 아쉬운 것을 빼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형태라 감탄합니다. 스파이더햄의 경우 최초 출시라는 것도 있는데, 과연 페니 파커와 SP//dr 도 출시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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