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의 스타워즈 6인치 피규어 제품군인 의 새로운 퍼지 트루퍼 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퍼지트루퍼는 처음 발매한 장교 사양이 아닌, 병 계급의 퍼지 트루퍼로 일렉트로 스태프로 무장한 피규어입니다. 일전에 장교 사양 퍼지 트루퍼를 중고로 구한 만큼, 병계급 퍼지 트루퍼들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 무척 기쁘지만, 이 제품 역시 게임스탑 한정이라 쉽게 구하기는 힘들다는 점이 발목을 잡습니다…;;; 패키지 이미지. 퍼지 트루퍼 본체. 일렉트로 스태프는 전기 부품을 끼우는 방식. IG-100 마그나가드가 아직 블랙 시리즈 제품으로 출시되지 않은 만큼, 최초로 일렉트로 스태프가 동봉되는 블랙 시리즈 완구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쪽도 게임스탑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물건이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겠지요;..

오늘의 택배는 배송 대행으로 도착한 해즈브로 액션 피규어들입니다. 블랙 오더의 올 콜렉트와 몸값이 꽤 귀한 퍼지 트루퍼가 셀프 생일 선물로 구했던 녀석들인데, 마침내 도착을 했어요. 박스는 좀 지그러지긴 했는데, 어차피 전부 박스 없는 애들이라 큰 신경을 쓸 필욘 없었습니다. 에보니 모와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는 같은 상점에서 구매했기에 동일한 포장 방식으로 왔지만, 퍼지 트루퍼는 에어캡에 꽁꽁 묶여있군요. 차렷 자세로 정렬. 퍼지 트루퍼가 작게 보이는데, 퍼지 트루퍼는 일반 액션 피규어 사이즈인 6인치(약 15cm) 크기입니다. 블랙 오더 애들이 무지막지하게 크다고 보는 것이 맞지요. 좌에서 우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에보니 모 전신샷. 얼굴 접사. 원화 기반이라 극중과는 조금 다른 인상입니다. 극중 보다는..

이틀 전 봤던 해즈브로 스타워즈 블랙 시리즈의 퍼지 트루퍼 중고 제품. 최근 북미 오프라인샵에서 조금 풀렸다고는 하지만 2019년 말 게임스탑에서 밖에 구할 수 없던 한정템이고 지금도 프리미엄이 무지막지하게 붙은 녀석입니다. 올초엔 하필 여유가 없었기에 구할 수 없었는데 이제 구하려니 프리미엄이 두 배에서 세 배는 뛰었더라고요. 박스 없는 중고라고는 해도, 하자 없는 물건이라 냉금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9시 20분에 낙찰. 정가 24.99 달러에서 약간의 웃돈을 주고 중고품을 구한 셈이지만, 프리미엄을 더 주고 새 제품을 사는 것 보단 이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경매가가 40달러 이상으로 뛰면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나름 적절한 선인 31달러 선에서 무사히 낙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게임 에서 등장하는 퍼지 트루퍼 Purge Trooper는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에서 먼저 등장했던 스톰트루퍼 특수 병과입니다. 기존 클론 트루퍼의 공수 부대원들의 복장을 검게 칠하고 붉은 바이저를 한 디자인이 인상 깊은 녀석들이지요. 클론 트루퍼의 마지막 세대를 이용한 녀석들로, 설정상 라이트세이버 참격에 어느정도 저항을 할 수 있는 갑옷을 입고 있으며 제다이를 잡기 위해 인퀴지터들을 지원하는 병과들이지요. 은하 제국 초창기엔 제다이들이 곳곳에 나타날 수 있어서 여러 중요 시설에 배치되긴 했지만, 포스를 쓸 수 없는 병사라는 한계 탓인지 실제 제다이를 잡은 건 극소수이고 대부분 파다완을 잡을까 할 수 있는 정돕니다. 클론의 마지막 세대를 이용한 탓에 구성원은 점점 빠르게 노화되서 일반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