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 메인 예고편 공개

2020. 3. 10. 00:31마블 코믹스/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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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윈터 솔져> 때 구도를 재탕한 느낌이 드는 포스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를 시작하는 첫 영화 <블랙 위도우>의 메인 예고편(영어판에선 Final Trailer)이 Marvelkorea를 통해서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보가 전혀 없었던 태스크마스터에 대한 정보가 조금 풀림과 동시에 이번 작품에서 나타샤 로마노프가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만큼, 티저 예고편 보다 정보가 많이 전달되는 편입니다.


옐레나 벨로바와 대화를 하는 나타샤 로마노프. 일상에 숨어 지내는 옐레나에게 있어서 나타샤는 서부에 사는 과학교사이고 인테리어  일 하는 남편과 살고 금리 내리면 이사 갈 생각이 있는 존재로 은폐된 상태입니다.

그거 완전 소설이구나 ㅋㅋ

실드에 소속되기 전, 러시아의 냉전 시대 러시아의 블랙 위도우 요원으로서 더러운 일을 도맡았던 나타샤의 원죄.

모습을 드러낸 태스크마스터.

방패 던지는 폼이 조금 아쉽게 나오긴 했지만, 연출은 괜찮습니다.

이 장면이 공개되기 전까지, 태스크마스터의 사진기억능력은 장난감으로 묘사된 고글의 HUD와 연관을 지었지만, 이 장면으로 보아 원작의 사진기억능력을 그대로 가져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상대의 전투 패턴을 보기만 해도 파악할 수 있고 그대로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사라지지 않았지요.

그리고 또 하나. 레드룸을 통제하는 캐릭터가 다른 누구도 아닌 태스크마스터로 각색되었습니다.

블랙 위도우들은 태스크마스터의 통제를 받고 조종당하고 있음을 알리는 옐레나. 이성으론 조종당하고 있음을 깨닫고 있지만, 어떤 방식인지 몰라도 태스크마스터의 조종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새로운 블랙 위도우들이 태스크마스터의 조종을 받고 있다고 알려주는 옐레나.

옐레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타샤와 동일한 위도우 스팅을 팔에 차고 있는 위도우들을 볼 수 있고, 위도우들이 나타샤를 추격합니다.

이 일을 막기 위해 레드룸으로 가는 나탸사 일행.

티저 예고편부터 캡틴 아메리카 이상으로 괴력이 강조되는 레드 기다인. 이번 예고편에선 철문을 부수고 나타납니다. 사실, 캡틴도 괴력을 강조한다면 강조할 수 있는데 본인 출연 영화 대부분이 본인보다 세거나 비슷한 능력치의 캐릭터들이 많아서 강조되진 않는데, 유독 레드 가디언은 괴력이 강조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첫인상이 좀 어정쩡했지만, 많이 나아진 태스크마스터.

장난감으로 선행 공개되었던, 블랙 팬서의 발톱을 재현한 태스크마스터.

블랙 팬서의 발톱 때문에 이 자세를 블랙 팬서의 동작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팔을 뻗는 자세는 스파이더맨의 자세와 유사한데, 블랙 위도우의 움직임 카피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옐레나 벨로바의 좌우명. 이미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현재에 신경 쓰자는 일환의 대사지요.

짤막한 개그신.

호크아이의 궁술은 물론, 첨단 기술이 탑재된 화살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태스크마스터.

세뇌된 위도우들과의 결투.

옐레나에게도 자신과 같이 선택의 순간이 올 거라는 나타샤. 이거 사망 플래그?

'그 꼰대'. 썬더볼트 로스 국무장관의 등장.

세상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지, 진정한 자신을 찾을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고 알려주는 나타샤.

방패를 던져 적을 쓰러뜨리는 레드 가디언.

태스크마스터와의 공중전.

타이틀 로고가 올라온 뒤…

오랜만에 가족 간의 식사 시간.

가족 간에 볼 수 있는 개그신.

 


스파이더맨? 위도우?

태스크마스터의 정체가 조금은 밝혀졌습니다. 본래 만화책에서도 악당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차려 교관(Taskmaster란 명칭 부터 교관·감독관을 의미)으로서 악당들을 양성하는데, 서펜트 소사이어티의 다이아몬드백/레이첼 레이턴이나 크로스 본즈/브록 럼로우 같이 나름 이름 있는 악당들을 키워낸 설정으로 나왔습니다. MCU에선 러시아/소련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오는 모양인데, 어떤 방법인지는 몰라도 위도우들을 세뇌해 부하로 부려먹고 있는 것도 특이합니다.

전체적인 액션은 여전히 조금 아쉽게 느껴지긴 하지만, 태스크마스터의 다채로운 액션은 나름대로 살리고 있음에 다행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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