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stay night [헤븐즈 필] 제 3장 스프링 송 - 봄은 간다 풀버전 공개

벌써 시간이 흘러 극장판 <Fate/stay night [헤븐즈 필] 제 3장 스프링 송>의 주제가인 春はゆく(봄은 간다)의 풀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UBW TV판부터 Aimer가 곡을 담당했었고, 헤븐즈 필까지 모든 주제곡을 담당하게 됐군요. 주제가인 만큼, 공개되면 (극장에서 상영 될) 작품의 결말이 노멀 엔딩이냐 트루 엔딩이냐 결졍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본인의 판단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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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でも手を取って　となりに佇んで
소레데모 테오 톳테 토나리니 타타즌데
그래도 손을 잡고 곁에서

初めて抱きしめた　かたち
하지메테 다키시메타 카타치
처음으로 껴안은 형태

欲張ってかなしみを抱えすぎていたから
요쿠밧테 카나시미오 카카에스기테이타카라
욕심을 부리고 슬픔을 너무 많이 안고 있었으니까

幸せを何処にも　もう持ちきれなくて
시아와세오 도코니모 모오 모치키레나쿠테
행복을 어디에도 더 이상 가질 수 없어서

花びらを散らした風が
하나비라오 치라시타 카제가
꽃잎을 흩뿌린 바람이

扉を開いて　変わる季節
토비라오 히라이테 카와루 키세츠
문을 열고 변하는 계절

しんしんと降り積もる時の中
신신토 후리츠모루 토키노 나카
조용히 내려 쌓이는 시간 속

よろこびもくるしみもひとしく
요로코비모 쿠루시미모 히토시쿠
기쁨도 괴로움도 똑같이

二人の手のひらで溶けて行く
후타리노 테노히라데 토케테이쿠
두 사람의 손바닥으로 녹아들어 가

微笑みも贖いも　あなたの側で
호호에미모 아가나이모 아나타노 소와데
미소도 속죄도 당신의 곁에서



消え去って行くことも　ひとりではできなくて
키에삿테이쿠 코토모 히토리데와 데키나쿠테
사라지는 일도 혼자서는 할 수 없고

弱虫で身勝手な　わたし
요와무시데 미갓테나 와타시
겁쟁이에다 제멋대로인 나

償えない影を背負って
츠구나에나이 카게오 세옷테
갚을 수 없는 그림자를 짊어지고

約束の場所は　花の盛り
야쿠소쿠노 바쇼와 하나노 자카리
약속 장소는 꽃이 한창인 때

罪も愛も顧みず春は逝く
츠미모 아이모 카에리미즈 하루와 이쿠
죄도 사랑도 뒤돌아 보지 않고 봄은 가네

輝きはただ空に眩しく
카가야키와 타다 소라니 마부시쿠
빛은 그저 하늘에 눈부시게

私を許さないでいてくれる
와타시오 유루사나이데이테쿠레루
나를 용서하지 않고 있어

壊れたい　生まれたい
코와레타이 우마레타이
부서지고 싶어 태어나고 싶어

あなたの側で　笑うよ
아나타노 소와데 와라우요
당신의 곁에서 웃을께요

せめて側にいる大事な人たちに
세메테소와니 이루 다이지나 히토타치니
적어도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いつも私は　幸せにいると　優しい夢を届けて
이츠모 와타시와 시아와세니 이루토 야사시이 유메오 토도케테
언제나 날 행복하게 해준다고 다정한 꿈을 전하면서

あなたの側にいる
아나타노 소와니 이루
당신 곁에 있을게요

あなたを愛してる
아나타오 아이시테루
당신을 사랑해요

あなたとここにいる
아나타토 코코니 이루
당신과 여기에 있을게요

あなたの側に
아나타노 소와니
당신 곁에

その日々は　夢のように⋯⋯
소노 히비와 유메노 요오니⋯⋯
그 날은 마치 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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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고 이 그림은 어떤 엔딩을 토대로 만들었는지 생각도 해보자

전체적으로 헤븐즈 필 루트에서 벌어지는 마토 사쿠라가 일으킨 학살에 대한 속죄와 에미야 시로를 향해 노래를 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노멀 엔딩의 노래일 수도 있고, 트루 엔딩의 노래일 수도 있게끔 작곡된 곡입니다. 일단, 상업적으로나 2장에서 나온 오리지널 신을 통해서 전개상 트루 엔딩으로 낼거라 생각했는데 노래 가사는 노멀 엔딩을 생각할 수 있게끔 작곡이 된 만큼, 여러가지로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단, 메가미 매거진에 올라온 위의 일러스트에선 꽃놀이를 하러 간 토오사카 린과 사쿠라를 보여주지만, 화면 우측에 어떤 인물의 어깨가 보입니다. 린의 표정이 밝은 것과 사쿠라의 표정이 어둡지 않은 것에 트루 엔딩을 기반으로 그려진 일러스트 같습니다. 다만, 우측에 가려진 사람은 정황상 시로로 보이지만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점에서 또 고민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