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 - 북유럽 신화,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2020. 7. 20. 16:00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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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Fate/Grand Order> 2부의 2장 스토리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문대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꺼지지 않는 불꽃의 쾌남아->의 한국어 예고편.

그동안 넷마블에서 각 부의 CM을 더빙해서 보냈었는데, CM의 화자는 크립터 오필리아. 인게임은 한국어 더빙이 없지만, CM한정이나마 정유정 성우가 더빙한 셈입니다. 재더빙된 <카드캡터 체리>의 유체리 역을 맡은 성우분입니다. 페그오 CM에선 1.5부의 애비게일 윌리엄스의 CM 더빙도 맡았는데, 귀여운 소녀의 애비게일과 달리, 현대의 발키리라 불리는 오필리아에 걸맞는 연기가 일품이라면 일품.

제목인 괴터데머룽은 독일어로 신들의 황혼. 즉, 북유럽 신화 최후의 전쟁인 라그나로크를 뜻합니다.


"나는 키르슈타리아 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빙설의 환상이 살아 숨쉬는 북구의 세계
그것은 발키리가 산화하는 옛 신화의 종언지.
그 태양은 눈부시게 빛나며 대지를 비춘다."

발키리들과 서리 거인(뒤)을 이끌고 진군하는 오필리아.

CM에서 워낙 듬직하게 그려진 탓에, 근육 네타(…)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실제 인게임 CG에선 체격이 여린 편.

마검강습

스타로드…가 아니라 북유럽의 영웅, 파프니르를 물리친 용살자, 마검 그람의 주인 시구르드.

북유럽 신화면서 왜 저렇게 SF틱하게 나왔냐 할 수 있는데, 동일 전승의 캐릭터인 지크프리드와 차별화 하기 위함이지요.

스구르드를 보구로 비추는 셜록 홈즈

북유럽 이문대에 살고 있는 소녀, 게르다.

북유럽의 여전사이자 저승사자인 발키리들.

그런 발키리를 향해 대포를 쏘며 맞서는 서번트 아처, 나폴레옹.

시구르드의 습격에 전복된 섀도우 보더

시구르드의 아내이자, 발키리였던 브륀힐데와 이문대의 아이들.

마슈와 주인공에게 생선 스프를 끓여주는 게르다.

서번트로 소환되면서 키가 커진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1세.

거대한 몸집의 불의 거인. 북유럽 신화를 아신다면 알 수 밖에 없는 그 존재.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거인 수르트.

내레이션에서 말하는 '태양'은 다른 존재도 아닌 세상을 집어 삼키는 불의 거인이었습니다.

원래 정식 제목이 공개되기 전부터 나올 것이라 추측됐던 캐릭터인데 <꺼지지 않는 불꽃의  ○○○> 시절엔 당연히 수르트라고 예상했었지요. 현실은 뜬금 없어 보이는 쾌남아란 제목이 나왔지만…

이문대의 여왕에 맞서는 페스나의 누구를 닮은 얼터에고 서번트 시토나이.

북구 이문대의 여왕이자 마지막 남은 신인 스카사하=스카디.

어디론가 날아가는 특수한 발키리 3 개체

오필리아의 권유를 거절하는 마슈. 퉤엣!

수르트 앞에 선 나폴레옹과 마슈.

인리를 수호하기 위해 소환된 범인류사의 서번트 브륀힐데와 크립터의 편에 소환된 시구르드의 싸움.

가면을 벗은 시구르드는 안경남이었던 것이다!

오로라가 펼쳐지는 밤하늘을 지켜보는 게르다의 모습으로 마무리.


지금은 북유럽 스토리를 반절까지 진행했습니다. FGO에서 북유럽 신화가 나온 덕분에 스토리를 정말 즐겁게 하고 있고, 떡밥 넘치는 스토리라서 천천히 읽어보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2년 전쯤 일그오에 나온 스토리를 접해서 대강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게 되는 건 오랜 만이에요.

그러니까, 어느 브랜드건 시구르드 피규어랑 발키리, 스카사하=스카디도 액션 피규어 좀 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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