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사이버트론 - 일본 잡지 캐릭터 소개문

2020. 7. 28. 00:00트랜스포머/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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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0일 중으로 공개되는 넷플릭스의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삼부작>의 첫 이야기인 <시즈>가 공개됩니다. 공개 전까지는 예고편으로만 캐릭터성을 추측해야했는데, 일본의 잡지를 통해 <시즈>에 출연하는 캐릭터들의 배경 설정이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설정이 공개된 캐릭터는 울트라 매그너스, 엘리타 원, 라쳇, 범블비, 메가트론으로 기존 시리즈와 비교하면 꽤 달라진 캐릭터도 꽤 있어 놀랍니다.

번역 출처는 트랜스포머 갤러리

 

(스포, 강스포?) 일본 잡지에 뜬 넷플릭스 트포 캐릭터 소개문 번역 - 트랜스포머 갤러리

울트라 매그너스 옵티머스 프라임의 친구이며 오토봇을 지탱하는 군사지휘관.알파트라이온에게 가르침을 받은 한 명이며 그 지혜의 결정인 "알파트라이온 프로토콜" 이어받았다.메가트론과는

gall.dcinside.com

캐릭터 설정 뿐만 아니라, 배경 설정도 꽤나 누설하기에 스포일러에 주의를 알립니다.


울트라 매그너스
옵티머스 프라임의 친구이며 오토봇을 지탱하는 군사 지휘관.
알파 트라이온에게 가르침을 받은 한 명이며 그 지혜의 결정인 "알파 트라이온 프로토콜" 이어받았다. 메가트론과는 과거 전쟁 이전 일어난 분쟁, 격전이었던 "탄호이저 게이트 전투"에서 함께 싸운 전우이자 옛 친구이다. 그들과의 전력차, 폐허가 되어버린 사이버트론의 현 상태를 감안하여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디셉티콘과의 평화를 진언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울트라 매그너스의 비중이 꽤 큰 편인지, 전쟁 전엔 옵티머스와 메가트론과 함께 알파 트라이온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지혜의 결정인  '알파 트라이온 프로토콜'을 이어받았다고 묘사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엘리타 원
옵티머스 프라임과 친한 여성형 오토봇이자 강력한 전사.
무모한 싸움을 해나가는 그를 걱정하며, 오토봇의 미래를 염려하고 있으며 있을지 없을지모르는 불확실한 올스파크의 수색에는 단호히 반대를 표명했다. 어느새 그 마음은 엇갈리게된다.

본래 G1 애니메이션에선 에리얼이었던 오라이온 팩스는 전쟁 이전 오라이온 팩스의 여자 친구 캐릭터였으나 메가트론에게 살해당한 후, 알파 트라이온의 도움으로 오라이온은 옵티머스 프라임이, 에리얼은 엘리타 원으로 부활했던 설정이었으나. 여기선 옵티머스와 친한 여성형 오토봇이라는 흔적 정도만 남았습니다.

올스파크 수색을 기점으로 마음이 엇갈린다는 서술에 뭔가 있지 않을까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라쳇
휠잭의 지인이며 오토봇, 디셉티콘 가리지않고 부상자를 수리해주는 우수한 기술자.
과거 그 명성이 은하에 널리 알려졌던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였으나 여러 전쟁병기를 만들어낸 과거를 후회하여 싸움으로부터 물러났다. 전쟁을 시작한 옵티머스나 오토봇들과는 거리를 두고있다.

미친 과학자 윌잭의 지인(…)이라는 설정으로 선량한 기술자로 묘사되는 라쳇. 오토봇이 전쟁을 시작했다는 서술이 라쳇의 오인이 아니라면, 메가트론의 통치를 반발하는 오토봇 저항군이 일어났다고 해석해봅니다.

범블비
사이버트론 뒷사회에 알려진 실력 좋은 에너존 헌터.
평화로운 시대에는 스페이스 브릿지로 행성 스피디아에 가서 레이스를 즐겼다고한다. 돈에 따라 협력하는 일은 있어도 오토봇에도 디셉티콘에더 가담하지않고 싸움을 피해 폐허에서 살아가고있다. 그 소원은 "살아남는 것" 하지만 운명은 범블비에게 선택을 강요하는데...

귀여운 외모의 범블비는 여지껏 나온 범블비 중 가장 이색적인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마치, IDW 코믹스의 블러를 보듯이 도박과 레이스를 좋아하는 캐릭터로 나오지요. 오토봇의 귀여움 담당인 범블비가 사이버트론의 뒷세계와 연관된 설정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은 기존 작품 보다 좀 어두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을 짐작해봅니다.

메가트론
힘에 의한 평화야말로 사이버트론을 평정하는 길이라 믿고있는 디셉티콘.
과거 옵티머스, 울트라매그너스와 함께 알파 트라이온에게 가르침을 받은 동지였으나, 목표하는 평화의 방식이 달라 결별, 알파 트라이온을 살해. 디셉티콘을 군단화하여 그 리더가 되었다. 얄궂게도 사이버트론을 하나로 하겠다는 (디셉티콘 올 어 원) 목적은 옵티머스프라임과 같다. 실제로 전쟁의 목적은 종족의 해방이며 오토봇의 멸망을 원하고있지만...

알파 트라이온의 제자로 있었으나, 놀랍게도 알파 트라이온을 살해한 설정으로 등장한 메가트론. 평화로 향하는 방식은 옵티머스와 다르지만, 그 목적은 사이버트론을 하나로 뭉치겠다는 설정이라 여느 메가트론들처럼, 옵티머스와의 이념 대립이 가장 기대됩니다.

G1 애니메이션을 제외하면, 기존 작품들의 메가트론은 옵티머스 프라임과의 관계만 두드러지는 편이었는데, 본작의 메가트론은 옵티머스 프라임은 물론, 울트라 매그너스와 알파 트라이온과도 연결이 된 캐릭터라 더더욱 흥미를 가져 봅니다.


해즈브로의 야심찬 G1 리메이크 시리즈인 <워 포 사이버트론 삼부작>의 첫 스타트를 끊는 시즈의 공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음을 체감합니다. 트랜스포머는 매 시리즈마다 일정한 틀을 번복하면서도 그때그때 각색이 가져오는 재미가 큰데, 이번 시리즈는 메가트론과 울트라 매그너스 같이 중요 캐릭터는 물론, 엘리타 원이나 범블비, 라쳇까지 모두 기존에 알던 캐릭터성을 조금은 벗어날 필요가 있는 것 아닐까는 기대도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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