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 - 7화 후기

2020. 9. 1. 00:20애니메이션/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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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이 벌써 7화! 애니메이션 하나를 챙겨 보는 것도 무척이나 오랜만이라 그런지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이에요. 이번 에피소드는 <향락의 아라크네>로 제목처럼 아라크네족인 아라냐 타란텔라 아라크니다가 주연인 에피소드입니다.

작품 자체가 만화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기에, 똑같은 아라크네 캐릭터인 라크네라 아라크네라와 유사하면서도 상당히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유한 것이 특징. 이쪽은 장발, 협각(인간형 다리) 대신 팔이 한 쌍 더 있고, 거미 다리엔 발톱이 달렸고, 거미 배에서 실을 뽑는 것이 아닌 손에서 실을 생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공통점이라면 가슴을 깐 복장(…) 정도?


시작은 하피 마을에 깃털 손질과 관리법을 알려주는 그렌과 사페의 모습. 시범 대상은 몇 번 얼굴을 비춘 적 있던, 이리와 같이 노예상에게 붙잡혔던 하피 여성입니다.

큰 솔로 깃털을 손질하는 그렌.

깃털 손질을 받는 건 마사지받는 것과 비슷한지 표정이 좋아집니다. 다른 하피 여성들도 눈독을 들이는 상태.

의사 선생님 인기 많으시다…

p.s. 깃털 손질 파트는 원작에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파트입니다.

하피 마을에 머물기로 했던 기간을 훌쩍 넘긴 그렌과 사페. 케이의 부상도 원인이 있지만, 요 근래 지진이 잦은 탓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창문으로 들어오는 이리. 사페가 창문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당부하는데…

꼴이 말이 아닙니다.

뭔가를 잔뜩 묻혀 온 이리. 그렌이 상태를 봐줍니다.

처음엔 끈끈한 액체 같은 건가 했더니, 아라크네족의 실임을 깨닫자, 사페가 뭔가 심상치 않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아라크네가 뭐냐고 묻는 이리에게 간단한 설명을 해주는 그렌.

아라크네의 거미줄은 튼튼하지만 뜨거운 물로 없앨 수 있다며 온천에 들어가는 것을 권유하는 그렌.

????

짧은 시간 동안 이리도 그렌에게 호감을 갖게 됐나 봅니다. 후후…

거미줄이 손에 붙은 상태로 머리를 만져버려 들러붙기도…

불길한 예감이 든다는 사페의 혼잣말로 오프닝이 올라옵니다.

이리 말고도 다른 하피들도 거미줄을 잔뜩 끼얹은 상태로 그렌에게 찾아옵니다.

친절하게 없애는 방법을 설명해주긴 하지만, 이대로라면 다른 하피들도 찾아올 테니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렌.

원인인 아라크네를 찾아 거미줄 치는 걸 멈춰달라 하는 것. 사페와 함께 하피들이 거미줄에 걸렸다던 숲으로 갑니다.

그렌을 잡아 올려주는 사페.

공식 트위터의 해설에 따르면, 라미아의 꼬리는 근육 덩어리라 사람 하나 들어 올리는 것쯤은 거뜬하다고.

조금 더 걸은 끝에, 아라크네의 흔적을 발견한 두 사람.

알고 보니, 아라크네족은 손재주가 좋아 의료 쪽으로도 활약하는데, 사페가 입는 옷도 아라크네가 제작한 옷이랍니다. 일반 의류보다 빛을 차단하는 가공은 아라크네에게 맡기는 것이 낫다고 할 정도로 손재주가 뛰어난 일족이라네요.

헌데, 종족 자체가 질이 좀 나쁜 편인지 함정 설치가 특기. 거미의 특성을 그대로 가진 탓일까요? 의사 선생님은 거미줄에 안 걸린다고 자부하는데…

아…!

대롱대롱~

거미줄에 걸렸기에 실의 진동을 통해 아라크네가 올 것을 짐작한 사페.

거미줄을 친 아라크네는 일전에 선행 출연한 적 있던 사페의 친구.

그동안 선생님 만나러 왔다가 매번 못 보고 갔는데, 이제야 정식으로 만나게 됩니다.

아라냐의 말투는 설정상, 동부 방언이 사용되는 것이 특징. 복식 역시 그렌의 출신지인 동부 지역과 유사하다는 설정입니다.

정식으로 인사를 올리는 아라냐 타란텔라 아라크니다. 애니메이션 자막에선 라이트 노벨판 번역인 타란텔라가 아닌 타란테라라고 적혀 있습니다. 공식 영여 표기도 Taranterra라서 그걸 반영한 걸로 보입니다.

알고 보니, 사페와 아라냐가 친해진 계기는 옷을 주문하면서 자주 만나게 됐기 때문.

아라냐의 직업은 대륙 전체에 지점을 두고 있는 아라키누 봉제 직원. 린트 블룸 지점의 복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답니다. 사페가 입고 있는 옷도, 아라냐가 입은 옷 모두 아라냐 본인이 디자인한 것.

라이트 노벨에서 좀 더 자세히 설정을 보면, '아라키누 봉제'의 직원은 전부 아라크네로만 이루어졌으며 주로 마족이 입는 옷을 제조 판매하며, 아라크네들이 제작한 옷은 비단 보다 질이 좋다는 평판이 나올 정도. 아라냐의 직함인 복식 디자이너는 단순한 의상 디자이너가 아닌 대상회 요직에 해당합니다.

정식으로 인사를 올리는 그렌.

아라냐가 여기에 온 이유는 피닉스의 날개를 가진 하피가 나타났다는 소문 때문.

불과 얼마 전의 일인데 벌써 산 밑 아래까지 정보가 퍼져나갔다는 점에 놀라는 리트바이트. 아라냐는 아라크네족의 정보망을 얕보지 말라고 합니다.

엥? 그거 완전 칠색조…?

짧게 지나가는 불사조를 묘사한 그림. 의도한 것인지, 불사조를 섬기는 사람들은 동양풍에 가깝습니다.

알고 보니, 불사조의 날개깃을 가진 하피가 자신의 새 작품에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고, 그 하피를 잡기 위해 숲에서 덫을 치고 노숙(…)까지 했던 것.

그 하피는 야생이 아니고 하피 마을에 살고 있어요;;;;

좌-절.

지붕 위에서 쉬고 있는 이리.

웬 불청객의 등장에 놀랍니다.

기분 나쁜 걸 본듯한 표정을 짓는 이리.

대충 아라크네에 대한 설명을 그렌에게 들었겠다, 자기 잡으려고 왔다는 걸 짐작했는지 내빼는 이리.

한편, 숲 속에서 무술 수련 중인 티사리아.

이리가 도망가는 걸 멍하니 쳐다보다가 아라냐의 그물에 그만…

일단, 숲에서 함부로 거미줄을 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거미줄 범벅의 티사리아가 나타납니다.

사페는 또 티사리아를 견제하듯이 말합니다.

아라냐를 위험한 마족이라 부르자, 아라냐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변호하는 사페.

'뭔가에 빠지면 주위가 안 보이는 성격' 이거 딱 의사 선생님!? 사페는 그런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경향이라도 있나 봅니다.

정확하게 답하진 못 하지만, 여자의 감이라며 뭔가 믿음이 안 간다고 말하는 티사리아. 자길 이렇게 만들어 놓고도 반성하는 기미가 없다며 화를 가라 앉히지 못합니다.

저러다 진짜 싸울까 봐 제지하는 그렌.

말싸움에 지친 탓인지 자리를 뜨는 사페.

사페랑 잠깐 다퉜음에도, 사페를 걱정하는 티사리아.

그렌은 고지대의 추위 탓인가 싶지만, 별 내색을 하지 않는 사페의 모습에 원인을 짐작하지 못하는데, 티사리아가 알려주기를 의사 선생님을 좋아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게 된 것이라고. 그렌은 그 점까지는 눈치채지 못했답니다.

아무리 명의라도 가까운 사람에겐 둔해지는 걸지도 모릅니다.

티사리아의 말을 듣고, 사페에게 휴가를 제안하는 그렌. 계속 일만 했던 것도 있고, 케이와 로나와 함께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합니다.

잠깐 고민하더니 그렌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휴가를 가기로 마음먹은 사페.

다음 날. 비블 산맥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합니다.

촌장님은 뭔가 심상치 않는 조짐을 느꼈는지 젊은 하피들을 보내 상황을 살펴보게 합니다.

한편, 사페는 케이, 로나와 함께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며 휴가를 만끽합니다.

사페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그렌은 하피 마을을 떠날 준비를 하며 요정들과 함께 짐을 정리 중입니다.

그런데, 요정들이 정리를 하다가 냅다 숨어 버립니다.

공식 트위터를 참고해보면, 요정들은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기에 위험이 닥쳐올 걸 알고 숨어버리기 때문.

요정들이 숨어버린 원인은 시청자들이 짐작하듯이, 아라냐가 원인입니다.

일단, 아라냐가 찾아온 이유는 머리가 띵하고 관절 상태도 별로고 때문.

간단한 진단을 해보는 그렌.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감기 증상의 초기 일지 모른다고 판단한 그렌.

그렌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아라냐.

인간이 마족을 진찰한다는 것이 놀라워 쳐다봤다는 아라냐. 이전에도 서술됐듯이, 그렌은 인간족 최초로 마족 학교에 유학을 간 인물입니다. 세계관 내에서도 마족을 진단하는 한 명 밖에 없는 인간이라 신기할 수밖에 없지요.

"사페가 집착할 만하네요"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는지 놀라는 의사 선생님.

잠깐 산책을 하자는 아라냐. 그렌은 감기 초기 일지 모른다며 산책을 하는 건 안 좋다고 하지만, 아라냐는 걱정된다면 같이 가자고 권합니다.

꽃을 수집하는 아라냐.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아라냐는 의상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디자인에 쓰일 만한 물건을 채집하는 것이 습관. 피닉스의 깃털도 그런 것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의사로서 아라냐를 걱정하는 그렌.

나비를 보고는 살금살금 걸어가는 아라냐.

하지만, 생각한 것보다 건강해 보여 안심하는 선생님.

발밑을 조심하라고요?

앗!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때는 아니랍니다"

그 대사…!!

거미줄은 처음부터 쳐놨던 것. 사실, 아픈 것 같다고 한 것도 거짓말. 처음부터 의사 선생님이 목적이었다!

???????????

????????????????

의사 선생님도 아라냐가 대충 뭘 할지는 짐작하셨군요… 숙맥인 줄만 알았는데 ㅋㅋㅋ;;;;

그렌에게 연심 같은 건 없지만, 사페가 집착하기에 관심이 많은 아라냐.

사실, 아라냐는 남의 것을 갖고 싶어 하는 욕심이 좀 많은 성격입니다.

남의 것을 강제로 뺏는 것이 아닌, 커플로 가지고 싶다는 것. 그러니까 의사 선생님을 사페와 공유한다는 것!?

그렌은 자신과 사페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의사와 조수의 관계라며 끊습니다.

의사 선생님 나빠… 사페 맘도 몰라주고…

사실, 사페는 그렌이 소중하기에 먼저 건드리는 일이 적은 것. 드물게 대시하긴 하지만…

낼름

그렌을 통해 사페와 아라냐가 이어진다… 는 굉장히 비틀린 사고방식.

그런 비틀림이야말로 아라냐가 가진 미학. 아라냐의 의복 제작 방식은 그런 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려는 순간…!

위기에 빠진 그렌을 구해주는 티사리아 기사님 등장!

네? 미행했다고요??

아라냐도 티사리아가 올 것을 예상하고 함정까지 쳤다고 했지만, 케이한테 빌린 검으로 함정을 뚫고 나온 티사리아.

티사리아의 평소 무장은 마상창(랜스)이라 자르는데 적합하지 않은 탓일까… 케이에게 검을 빌린 것으로 보입니다.

독선적인 우정과 창작을 위해 그렌을 욕보이려는 아라냐를 절대 용서 못하는 티사리아.

티사리아를 상관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아라냐. 하지만 아시다시피 티사리아는 엄청 상관있습니다.

티사리아의 원대한 계획. 의사 선생님과 맞선을 보고 스큐티아 가문의 대를 잇는 것!

그러자 아라냐는 자기와 완전 똑같은 거 아니냐고 반박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해서 쟁취하는 것이 아닌, 사랑보다 다른 것이 목적이라 똑같지 않냐고 반박하는 아라냐.

후계자를 원하는 건 사실이나, 그렌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 티사리아. 하지만 아라냐는 정말로 사랑하냐고 묻습니다.

말 한마디에 굳어버린 티사리아.

신랑감을 찾는 중, 근처에 있던 의사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착각하신 거 아닙니까?

진정으로 좋아하신다면 가문과 상관없이 사랑의 도피를 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멘탈이 붕괴된 티사리아. 이대로라면 케이와 로나를 볼 면목도 없다며 식은땀까지 흘립니다.

말 몇 마디에 격파당한 티사리아.

씨익.

복잡한 생각은 그만하고 돌격!

달려오는 티사리아를 피해 나무 위로 올라간 아라냐.

제대로 사랑 한 번 해본 적 없는데,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알아요!

자랑스럽게 말하지 마시죠?

마음을 가다듬고, 그렌에게 첫눈에 반했고 이 마음이 사랑임을 확실하게 생각하는 티사리아.

결국 양쪽 다 무력으로 맞섭니다. 아라냐는 가위를 들고 싸우는데 칼을 상대로 싸우는 방법이 있는지 기세 등등하게 달려 나가는 것이 특징.

두 사람을 중재하려는 그렌 선생님. 그런데!

사페가 난입했습니다.

난입한 사페는 그렌에겐 맞선이니 연애니 신경 쓸 시간이 없다고 소리칩니다.

라미아의 눈엔 눈물샘이 없기에 눈물을 흘릴 수 없지만, 사페의 눈에는 괴로움이 가득 찬 걸 알게 된 그렌.

사페가 무의식적으로 목을 조른 탓에 호흡 곤란으로 쓰러져 버린 그렌.

뒤늦게 알아챈 소녀들.

일단, 그렌이 쓰러진 것으로 상황은 종료.

그날 밤.

멀쩡하게 일어난 그렌과 사페의 술자리.

사페는 낮에 있던 일을 사과하지만, 술 마시면서 사과하기 때문에 좀 그래 보인다는 그렌.

"술! 안 마시곤 못 배기겠어!"

아라냐와 친구 사이인 만큼, 뭔가 꾸미고 있다는 건 진작에 눈치챘던 사페.

대뜸 고백

선생님도 깜놀.

깜짝 놀라 술을 뱉어 버린 그렌.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 사페. 아라냐와 그렌이 육체적으로 이어지더라도 진심을 담은 사랑으로 연결된 관계가 아니니,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티사리아와 그렌의 관계는 두려운 사페. 티사리아의 사랑은 진심이기에 확실한 라이벌 관계라 할 수 있지요.

크툴리프 선생님의 협박(?)으로 그렌과 사페가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면 진료소를 열지 못하게 한 탓에, 라이벌이 늘어나는 걸 신경 쓰고 그렌을 뺏기게 될까 봐 두려운 마음을 고백합니다.

잠깐 술 한 잔 마신 의사 선생님. 그렌도 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한다… 와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사페와 자신의 관계가 절대 소홀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그렌.

사페는 부끄부끄.

요정들이 또 어디론가 숨습니다.

요정들도 눈치가 있으니까 자리를 뜬다고 생각했지만…

지진이 일어나 땅이 흔들려, 티사리아가 준 고급술병이 깨지고 맙니다.

하피들은 집 밖으로 나와 하늘을 날고 있는 상태.

무슨 일인가 싶어 나온 그렌과 사페. 촌장이 사태를 설명해주는데, 지진의 원인은 거신의 분노 일지 모른다는 것.

과거, 기가스라 불리는 거인 일족들이 지상에서 난동을 부리자, 신들은 거신을 비블 산맥에 봉인했습니다. 그러나, 힘을 봉인당했음에도 거신들의 힘은 줄지 않았지요.

마을에 전해지는 전승에 따르면, 기가스들이 하피 마을에 공물을 받았는지, 300년 전에 공물을 소홀히 바치자 큰 화를 입은 적 있다는 것. 마을 촌장은 이번 일이 거신의 분노도 비슷한 원인이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낮에 상황을 살피러 간 젊은 하피들의 보고에 다르면 기가스가 마을을 향해 온다는 말을 끝으로 에피소드는 평서와 다르게 심각한 분위기로 마무리.

다음 화는 조금 노린 듯한 제목.


마침내 아라냐가 정식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아라크네가 베 짜기 재능이 상당했던 것을 반영한 것인지 아라크네 일족 전체가 손재주가 뛰어나 마족 의복을 만드는 설정이에요. 아라냐의 말투가 사투리를 사용함에도 섹시한 목소리로 나온 덕분에 귀호강을 했답니다. 정발 된 라이트 노벨에선 사투리가 반영되지 않은 걸로 기억하기에,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뭔가 새롭게 느껴졌답니다.

여러모로 성숙한 여성 셋이 그렌을 노리는 것이 주 내용이라 할 수 있는 에피소드. 다만, 진심으로 그렌에게 마음이 간 사페와 티사리아와 달리, 아라냐는 사페와의 뒤틀린 우정을 위해 노리는 입장이라 아직까진 묘한 상태입니다.

p.s. 사진 편집 등에도 시간을 쏟느라 결국 화요일 새벽에야 글을 올리게 됩니다. 토·일을 모두 아르바이트에 시간을 썼기에 여유롭게 쓰던 습관과 편집에 시간을 제대로 할애하지 못해서 무척 늦게 올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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