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1. 09:50ㆍ트랜스포머/G1
과거를 바꾸면 미래가 바뀌는가? 이는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 중후반을 다루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킹덤'에선 맥시멀과 프레데콘들이 과거로 온 이유는 어두운 미래를 막기 위해, 자신들의 미래를 얻기 위해로 보는데 킹덤 제품이 일부 공개되면서 제품 마다 들어 있는 골든디스크 카드 역시 공개되었습니다.
펄스콘에서도 '킹덤'의 이야기는 시간여행을 통한 타임 패러독스가 메인 스토리라고 했는데 골든 디스크가 보여주는 것이 가능성인지, 확정된 미래인지 불분명합니다.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도 현재 시간대의 메가트론, 스카이워프/봄셸이 강화된 것인지 다른 차원에서 온것인지 불분명한 상황이라 궁금증이 늘어납니다. 골든 디스크는 미래의 기록이긴 하지만, 과거로 온 맥시멀과 프레데콘들은 미래를 바꾸려는 가능성이 높기에 이 모든 것이 확정된 미래라고 하기 힘든 상황.
골든 디스크 카드는 스포일러를 포함하니 스크롤을 내리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라니다.
골든 디스크 카드는 이렇게 수납되어 있습니다.
겉에는 골든 디스크 이미지가 그려진 씰이 붙어있는데, 씰은 제거할 수 있지만 다시 붙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타이탄급 오토봇 아크 제품의 골든 디스크.
"오토봇들은 1984년에 깨어난다"
당연하게도 어스라이즈 제품들의 비클들은 모두 그 시대 비클이라 예상할 수 있던 부분입니다.
보이저급 다이노봇 제품.
"연합된 진영을 이끈다."
다이노봇의 운명은 <비스트 워즈>와 같은 장렬한 최후를 예상했는데, 뜻밖의 운명이 그려졌습니다.
디럭스급 블랙아라크니아의 골든 디스크 카드.
"맥시멀이 된다."
어째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 색깔에 보라색이 추가되는데, 이는 트랜스메탈2 블랙아라크니아를 의삭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더급 옵티머스 프라임 제품의 골든 디스크 카드.
"전투 중 사망"
이거…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군요… 아마존 한정 옵티머스 프라임 제품은 이걸 노린 걸까요?
골든 디스크를 통해 미리 보는 미래 중 제일 놀란 것은 역시 다이노봇의 미래입니다. 연합된 진영… 정황상, 포스터에 묘사된 공동의 적 유니크론에 맞서는 것으로 보이는데, 메가트론 충신인 스콜포녹도 연합된 진영에 있다는 점이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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