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7. 14:59ㆍ사진 촬영
한동안 관리하지 않은 장난감을 꺼내서 살펴보니,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놀랐습니다. 연질 부품은 물기가 없어 말라 비틀어지기 직전이라 물티슈로 닦아주고 관절의 상태가 좋지 않아 바니쉬로 보강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번 <트랜스포머 프라임: 비스트 헌터>의 프레데킹이 그런 사례랍니다. 한창 국내 정발 당시 구매했던 녀석이고 사후 관리를 하지 않아 크게 놀랐던 녀석이지요. 이번에 약간의 관리와 보강을 해주고, 오랜 만에 촬영하게 됩니다.
얼굴 접사.
완구가 먼저 발매된 녀서이라 극중과 디자인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비슷하긴 하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나는 것이 특징.
드래곤 모드시 가동은 그리 자유롭지 못 한 건 당연한 일이죠.
비상하라!
스탠드를 꽂을 곳이 없어 세우는 데 좀 고생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드래곤의 위압감이 느껴지기엔 극중에 비해 머리가 너무 작은 것 때문도 있을 겁니다.
로봇 모드.
조형이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른쪽 눈을 크게 뜨고 왼쪽 눈을 작게 뜬 인상입니다.
이쪽도 극중의 모습과 비교하면 얼굴이 다른 것이 특징.
머리 전체가 연질 부품이라, 꺼낼 당시 상태가 많이 심각했었지요…
태생이 짐승이라 그런지, 야수적인 자태가 인상적.
꼬리 검. 보이저 급 이외 제품들은 전부 '인퍼넘 블레이드'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쌍둥이 히드라 블래스터는 요즘 제품에선 보기 힘든 미사일 발사 기능이 부착됐습니다.
쌍둥이 히드라 블래스터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메가트론이 사용한 융합포처럼 양손을 모아 쓸 수도 있습니다.
완전 무장.
일전에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10주년을 축하하며 관련 글을 남길 당시에도 했던 얘기지만, 얼라인드의 프레데콘과 프레데킹은 참신하지만, 프레데콘과 프레데킹이란 이름을 사용했기에 타 작품에서 나오기 힘든 위치에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독자적인 명칭을 사용했으면 G1 기반으로 진행되는 요즘 작품들에서도 볼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지요.
여러모로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의 스커지/울트라 드래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답게 압도적인 강함이 인상적인 녀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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