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1. 16:18ㆍ마블 코믹스/MCU
금일 오전 10시 전후로 한 번에 공개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블 드라마 예고편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의 퇴장 후로 기대감이 줄어든 MCU라 캡틴의 사이드킥인 샘 윌슨과 버키가 출연하는 <팔콘과 윈터 솔져>를 무척이나 기대합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회수할 수 있을지, 이번에 벌어지는 다국적 테러 사건은 누가 벌이는지 알아봅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유산인 방패.
화면에는 채권팔이 시절에 사용했던 삼각 방패 역시 보여줍니다.
방패는 분명 샘 윌슨에게 넘어갔지만…
방패의 행방을 묻는 버키에게 복잡한 문제가 생겼다고 알려주는 샘. 모두 기존 자료에서 봤듯이 방패는 미국 정부가 압류한 것으로 보이고, 그 방패는 US 에이전트에게 넘어갔습니다.
아! 사이버펑크 2077 아시구나!
테러 조직에 맞서는 대테러부대.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엔피스 네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 에린 켈리먼이 출연.
에린 켈리먼이 맡은 배역은 플래그 스매셔 Flag-Smasher라는 악당으로 얼티메이텀 Ultimatum이란 조직의 일원입니다.
플래그스매셔와 얼티메이텀은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적 중 하나로 스위스 출신의 민족우월주의에 빠진 '악당입니다. '칼 모겐소 Carl Morgenthau' 레드 스컬의 의지를 이어받아 테러조직 얼티메이텀을 결성해 캡틴 아메리카의 숙적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던 80년대에 만들어진 악당 캐릭터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플래그스매셔와 얼티메이텀의 설정이 어떻게 변경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여성으로 변경된 만큼 정체성부터 바뀐 것을 알 수 있고, 데어데블의 적이자 아군이 되는 '에코'를 연상시키는 손 무늬를 띄는 것이 특징.
세상에 캡틴 아메리카가 없지만, 그 역할을 이어줄 이들이 남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부재를 채워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버키.
팔콘의 새로운 수트.
티저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헬무트 제모에게 복수하지 않는 버키.
미국 정부는 캡틴 아메리카의 후계자라며 US 에이전트를 만들어 자신들의 입맛대로 다룰려 합니다.
플래그스매셔와 그 조직은 모두 동일 마스크를 착용.
반대 방향이긴 하지만, 특유의 손 문양은 에코와 유사합니다. 에코를 의식한 것 같긴 한데 대체 왜?
첫 만남은 좋지 않았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동료로서 뒤를 이어갈 샘과 버키.
"그래서, 계획이 뭐야?"
"……"
"없구나…"
팔콘의 새로운 슈트가 가진 기동력을 보여주며 마무리.
팔콘의 날개와…
새로운 능력을 보여줄 버키의 왼팔.
캡틴 아메리카의 뒤를 이을 팔콘과 윈터 솔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샘은 버키를 일종의 사이보그로 취급하는 건지, 사이보그 두뇌가 있는 거 아니냐는 식의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버키는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지만…
원래라면 <완다비전> 보다 일찍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있었기에 제작 당시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아, 두 번째로 공개될 마블 드라마입니다. 캡틴 아메리카가 부재한 세상은 정말 슬플 거에요. 아이언맨이 영웅으로서 남았다면, 캡틴 아메리카는 평화의 상징으로 남았기에 캡틴 아메리카가 부재한 세상은 혼란스러울 겁니다.
때문에, 미국 정부도 자기들 입맛대로 다루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걸 만들기 위해 US 에이전트를 만들었을테고, 샘과 버키는 독자적으로 테러 단체를 막기 위해 활동하는 것이겠지요. 일단, <팔콘과 윈터 솔져>가 시즌 2를 제작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에 샘 윌슨의 캡틴 아메리카를 빠른 시일 내로 보기는 힘들겠지만, 샘이 진짜 캡틴의 후계자로 완성되어 스크린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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