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정리하며

이제 2020년을 보내게 되는 시간이 왔습니다. 계획한 글 중 아직도 못 쓴 글들이 많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리뷰하지 않고 1년 이상 방치한 피규어 박스가 아직도 있다는 점도 깨닫습니다. 트랜스포머에 다시금 입문하니, 그동안 사놓은 레고 제품들이 쌓인 것을 보고 한숨도 쉬어 봅니다.

즐겁고 후회되는 일들이 많았지만, 올 한 해는 전례 없는 전염병 사태에 모두가 힘든 한 해가 됐지만, 그런 고난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행복과 웃음이 있었고 슬픔이 있었을 겁니다. 이제, 유달리 힘든 한 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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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산을 하면서 떼샷을 찍으려 했는데, 2020년의 마지막 날과 2021년의 첫날을 시골집에서 보내기로 했으니, 아쉽게도 떼샷 정산은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