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넷플릭스 보이저 메가트론 리뷰

2021. 1. 11. 16:09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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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즈브로가 야심차게 준비한 트랜스포머 35주년 제품군인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양의 보이저급 메가트론 제품입니다.

본래 메가트론을 구매할 때는 일반판 제품을 구매할까 했는데, 일반판 메가트론은 웨더링 도색이 과한 것도 있고, 넷플릭스 메가트론 제품이 일반판에서 개선된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넷플릭스판 메가트론을 구했답니다.


박스 디자인.

측면에 그려진 일러스트는 입이 좀 이상하게 나온 감이 있습니다.

블라스트 박스.

비클 모드는 사이버트론 탱크.

기존 G1 메가트론은 권총으로 변신했지만, 총기 규제가 장난감에도 영향을 뻣기 때문에 G1 기반 메가트론은 총이 아닌 탱크로 변신하는 추세지요.

사이버트론 탱크라 그런지, 무한궤도가 달린 탱크가 아닌 호버 크래프트를 사용하는 탱크입니다.

변신 방법 탓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융합포가 탱크 후면에 튀어 나온 것과 무기의 검신 역시 튀어나온 점이지요. 아무래도 튀어나온 융합포 부분에 무기를 결합하는 방식이었다면, 뒷면이 조금이나마 깔금했을 겁니다.

탱크 답게, 포신 회전이 가능합니다. 변신 방법 탓에 포신 회전이 안 되는 탱크 트랜스포머가 많던 걸 생각하면 훌륭한 부분.

디럭스급 어스라이즈 러너먹과 러너바웃과 비교.

숙적인 어스라이즈 사양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이제, 변신으로 들어갑니다.

변신을 하기 위해선 별도의 무기를 분리, 포탑을 분리해줍니다.

허리와 연결된 뒤쪽 호버 보드를 분리.

부속품을 전개해 다리를 펴주고, 허리를 회전시킨 후 발을 전개해줍니다.

전면부를 전개.

양쪽 어깨에 달린 부품을 내려주고.

목을 들어올려, 팔을 전면부에 부착시킵니다.

호버 크래프트는 뒤로 넘겨 등짐으로 정리됩니다.

등짐을 몸에 붙여주고, 융합포와 팔을 전개해주면 변신이 완료됩니다.

메가트론의 전신.

호버 크래프트 등짐을 제외하면 G1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잘 살렸습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요소로 가슴팍에 상처가 존재합니다. 제품에선 검은 도색으로 처리. 고간부는 얼룩 웨더링이 처리됐는데, 정작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메가트론의 고간부는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기존 G1 메가트론의 등짐은 총구가 오른쪽 등에 달린 방식이라 그런지 익숙치 않군요.

얼굴 접사. 메탈릭 도색이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마의 무늬는 검은 도색이 되지 않았다는 점.

전용 무기 융합포/퓨전 캐논에도 약간의 메탈릭 도색이 첨가됐습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회전.

팔 가동.

허리 가동.

다리 째기.

무릎 꿇기.

발목 가동은 옵티머스처럼 뛰어나지 않지만 안쪽으로 움직입니다. 손목은 변신 구조 탓에 회전하지 않으나, 변신 방식 덕분에 안쪽으로 접는 건 가능합니다.

전용 무기 융합포. WFC에선 D50-R35 Fusion Canon이라는 정식 명칭이 추가됐습니다.

융합포는 특성상 팔가동에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시즈에 추가된 C.O.M.B.A.T. System을 기반으로 한 무기 HPR 텔레스코픽 레이저스트라이크 런처 HPR Telescopic Laserstrike Launcher. 회전축이 두 개 존재해서 위와 같은 형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스트라이크 런처는 대충 이런 인상.

레이저스트라이크 런처는 검의 형태로 변형 가능합니다.

검이 동봉된 이유라면, 최초의 G1 메가트론 완구에서 검이 부속된 적 있는데, 그걸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이 상당히 큼지막하기에, 마블 코믹스를 기점으로 시작된 검투사 출신 메가트론 설정과 잘 어울립니다.

두 무기를 결합해 NFM 입자빔 메가런처 NFM Particle Beam Megalauncher이란 무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입자 빔은 갈바트론의 주무기인데, 메가트론 시절엔 두 무기를 결합시키는 것으로 갈바트론급 화력을 낼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동봉된 배틀 마스터 핀포인터와 라이오나이저. 둘다 오토봇 배틀 마스터인데, 디셉티콘에게 붙잡혔다는 설정입니다.

핀포인터의 전신.

핀포인터는 본래 타겟마스터 크로스헤어스의 파트너입니다. WFC에 출시된 크로스헤어스는 타겟마스터/배틀마스터가 없는데, 별매로 구하거나 넷플릭스 메가트론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셈이지요.

그럭저럭 도색이 잘 된 편.

더블 배럴 블래스터로 변신.

이펙트 파츠가 있어 효과를 넣을 수 있습니다.

라이오나이저의 전신.

라이오나이저는 1990년대 전개된 액션 마스터 완구 라인으로 출시된 캐릭터로, 블래스터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름부터 사자가 들어가듯이, 라이오나이저는 사자 형태의 액션 마스터입니다.

무기는 짧은 단검으로 변신합니다. 액션 마스터 때는 총으로 변신한 것과 다르지요.

검에는 이펙트 파츠가 부속돼 휘두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메가트론의 레이저스트라이크 런처에도 부착할 수 있지만, 작은 물건이라 그런지 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보이저급 메가트론은 약 18cm로, 디럭스급 러너바웃, 러너먹의 약 13.5cm 보다 큽니다.

메가트론의 크기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슷합니다.

메가트론을 어떻게 세우냐에 따라 옵티머스보다 조금 작게 나올 수 있는데, 메가트론을 조금 더 크게 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을 종종 해봅니다.

이하, 자유 촬영.

디셉티콘들에게 연설하는 메가트론.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아이언하이드를 죽이는 그 구도.

숙적 옵티머스 프라임과의 대결.

메가트론의 승리.

리더십의 매트릭스도 강탈한 메가트론.


옵티머스와 비교하면 아쉬운 구석이 있는 제품입니다. 탱크 변신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여러모로 발목 가동이나 발 구조가 옵티머스에 비해선 부족한 부분이 큽니다.

G1 기반 메가트론의 모습을 무척이나 잘 재현한 제품이라 만족도는 높으나, 상술한 아쉬운 점이 큰 편. 그나마 이게 기존 시즈 제품 보다 개선된 편이라곤 하지만, 조형 자체의 아쉬움이 해소되긴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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