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제너레이션 셀렉트 SG 옵티머스 프라임 리뷰

2021. 1. 12. 22:32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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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프라임의 흑화인 네메시스 프라임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 옵티머스 프라임의 반전 상태인 SG 옵티머스 프라임. <Shattered Glass>는 기존의 정의의 오토봇과 사악한 디셉티콘의 틀을 깨부수고 반전된 세계인 정의의 디셉티콘과 악의 오토봇의 투쟁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그 동안 SG 트랜스포머들은 봇콘이나 콜렉터즈 클럽 등 국내 팬들은 접근이 힘든 곳에서 한정 출품되었으나, 이번엔 제너레이션 셀렉트 라인을 통해 보다 쉽게 SG 트랜스포머들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SG 옵티머스 프라임은 새로운 SG 완구의 시발점이 된 제품이지요.


 

제너레이션 셀렉트의 한정판 카톤 박스.

구성품. SG 라쳇과 합본품이나, SG 옵티머스만 리뷰합니다.

블라스트 박스.

SG 옵티머스 프라임의 비클 모드.

기존 옵티머스 프라임의 붉은색에서 자주색 트럭으로 변경됐고, 푸른 클리어 부품은 노란색 계열의 클리어 부품으로 변경됐습니다. 우측 창문엔 SG 옵티머스 프라임의 특유의 '깨진 유리 Shattered Glass'가 특징. 조금 아쉬운 점은, 이쪽은 SG 라쳇과 합본으로 나오면서 트럭이 없다는 것.

기존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좌측)과 비교. 느낌이 확 다릅니다.

변신은 기존에 리뷰한 어스라이즈 사양의 옵티머스 프라임과 동일.

전신 이미지.

SG 옵티머스 프라임 특유의 색상이 잘 재현됐습니다. 기본적인 색상은 마스터피스 제품으로 발매된 적 있던 SG 옵티머스 프라임 제품과 동일한 컬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등짐도 동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은 뒷통수와 손을 비롯한 여러 부분이 메탈릭 블루 도색으로 처리됐는데, 본 제품은 해당 부분이 사출색으로 처리된 점.

얼굴 접사.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동일 사양이라 그런지, 눈 주변에 도색이 없고 가슴 라이트에 도색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팔 가동.

허리 가동.

다리 째기.

무릎 꿇기.

발목 가동과 손 가동.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동일 조형이라 가동이 무척 훌륭합니다.

액세서리는 이온 블래스터.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의 이온 블래스터는 연회색 사출색에 검은 도색인 것에 반해, 이쪽은 회색 사출색입니다.

이쪽도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처럼 이온 블래스터를 접어 등에 끼울 수 있습니다.

이온 블래스터를 들고 간단한 포즈.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처럼, 이쪽도 가슴 속에 숨겨둔 액세서리가 존재합니다.

바로, 매트릭스. 이쪽은 리더십의 사악한 매트릭스 Evil Matrix of Leadership으로 불립니다. 단, <Shattered Glass>에선 이런 물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완구 설명상 그렇게 불리는 것.

어째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의 매트릭스와 달리, 전면부만 도색이 된 것이 특징.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이 가진 리더십의 매트릭스(우측)와 비교.

"리더십의 사악한 매트릭스여…"

"Now, Our Darkest Hour Has Begin."

"이제, 우리의 어둠의 시간이 도래한다!"

※ 없는 대사입니다.

 

어스라이즈 사양의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색놀이긴 하지만, 분위기가 무척 달라 놀랍니다.

SG 옵티머스 프라임이 약간 더 커 보이게 촬영.

옵티머스 프라임과 SG 옵티머스 프라임의 대면.

이상적인 리더와 아버지를 겸하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달리, SG 옵티머스 프라임은 메가트론 보다 더한 희대의 악당이라 불립니다.

넷플릭스 메가트론과 대면한 SG 옵티머스 프라임.

이하, 자유 촬영.

SG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에화라고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SSSS.GRIDMAN>의 신죠 아카네와 함께.

옵티머스도 없는 모에화와 만나서 기묘한 SG 옵티머스 프라임.

어스라이즈 사양의 SG 옵티머스 프라임은 기존 완구와 달리 Till All Are Gone이 새겨진 글귀가 사라졌지만, 아카네는 가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라질 때까지…!"

막강한 적, SG 옵티머스 프라임에 대항하기 위해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두 리더가 힘을 합쳤다!

그러나, 사악한 옵티머스 프라임은 두 리더의 동맹을 가소롭게 봅니다…


2008년 4월에 출간된 <Shattered Glass>는 기존의 틀을 파괴하고 강렬한 캐릭터성을 보여준 작품인데 반해, 콜렉터즈 클럽이나 봇콘 등 내수 행사에서만 제품을 소량 발매했기에 SG 제품을 모은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 같은 일이었지만, 제너레이션 셀렉트로 발매해준 덕분에 새로운 SG 제품군을 손쉽게 모을 수 있게 됐습니다.

SG 옵티머스 프라임은 그 동안 전문 리뷰어의 제품 이미지나 국내에 돌아다니는 SG 만화 번역본 정도 밖에 보지 못 했지만,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보여줘서 무척이나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됐습니다. 그동안은 SG 제품이 구하기 힘들었지만, 제너레이션 셀렉트로 나온 덕분에 무시무시한 악당을 손에 넣었다는 점에 감동합니다.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 제품의 리데코라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독 발매가 아니어서 트럭이 없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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