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1436 사펜티드 네이크스 리뷰

2021. 4. 17. 16:03제품 리뷰/넨도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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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의 메인 히로인 사펜티드 네이크스(통칭 사페)의 넨도로이드가 도착했습니다!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의 히로인들이 넨도로이드가 나오지 않아서 섭섭했었는데, 파생작이라 할 수 있는 몬의사의 사페가 먼저 넨도로이드로 출시된 것에 놀라울 뿐이에요.

뱀 계열·라미아 히로인을 좋아하는 만큼 사페를 안 살 수가 없지요? 미아의 파생 캐릭터지만 미아 보다 누님계 느낌이 나는 히로인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론 근래에 들어서 사페를 더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박스 디자인.

블리스터 박스.

구성품 중 베일은 별도로 찍어낸 것이 아니라 직접 잘라야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로 잡아주는 방식을 사용해 하나 자르긴 했지만, 이렇게 내는 것 보다 코팅제 물건으로 베일을 재현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베일을 잘라내면 부스러기가 계속 떨어져요;;

사펜티드 네이크스의 전신.

넨도로이드 답게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디자인이 특징. 조금 복잡한 의상도 잘 가져왔습니다.

작은 크기에도 디테일이 잘 살아 있는 의상.

보이지 않는 뒷면도 상당히 신경 쓴 상태.

비율이 작아지면서 장식이 단순화 된 치마.

꼬리와 장식도 잘 살렸습니다.

꼬리 아래는 이런 식입니다.

사페의 앞머리는 머를 한 바퀴 돌아가는 구조라 뒤통수에도 조인트가 있습니다. 때문에 표정을 교체할 때는 반드시 뒤쪽부터 분리하는 방식으로 앞머리를 분리해 표정을 교체해야합니다.

의젓한 보통 얼굴.

질투하는 얼굴.

부끄러워하는 얼굴.

그렌 리트바이트한테 접근하는 몬무스들을 경계하는 표정이 인상적이지만 믿음직한 보통 표정과 사랑스럽게 부끄러운 표정이 귀여운 사페.

액세서리는 베일, 교체용 손들, 교체용 꼬리, 가방, 술잔, 간호사 모자.

넨도로이드라 그런지 전용 받침대가 존재하지만, 사페는 넨도로이드 중에서도 스스로 자립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케이스라 그런지 스탠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받침대에 작가 오리구치 요시노와 일러스트레이터 Z톤이 적혀있고, 출판사 슈에사와 애니메이션 제작진인 린트 블룸 의사회(?)가 적혀있습니다.

모자는 머리 사이에 끼우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연결부는 플라스틱이 아닌 코팅지.

모자를 쓴 사페.

꼬리는 장식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가동이 가능합니다.

"그렌 선생님."

"그렌 선생님~♡"

사펜티드 네이크스는 알비노 라미아라 햇빛을 받으면 안 되기 때문에 선크림부터 시작해서 모든 면에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복장을 착용합니다. 피부 역시 매번 크림을 바르고 옷도 아라키누 봉제에서 만든 옷을 착용하고, 베일을 사용해 얼굴을 가리는 등 철저하게 햇빛을 막는 생활 방식을 취하지요.

<몬아일>의 미아와 가장 큰 차이점은 알비노라서 조금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베일 자체는 잘 재현됐지만, 자르면서 부스러기가 떨어지고 착용 방식 역시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공식 이미지에서도 측면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

여러모로 실제 천을 사용하는 것 보다 다른 방식으로 재현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이 여러모로 불편한 탓에, 베일은 한 번만 착용하는 걸로 ㅠㅠ

"그렌 선생님!"

크툴리프 선생님 때문에 사내 연애가 금지된 탓에 프러포즈는 제대로 못 하는 사페. 그래선지 그렌에게 추파를 던지는 몬무스들을 상당히 경계합니다.

미아와 달리 애주가 캐릭터라 술을 잘 마시는 사페.

이건 분명, 알루나 농원에서 가져온 최고급 포도주일거야!

사페의 손으로 술잔을 들 수 없지만, 받쳐주는 것 정도는 가능합니다.

사페 눈나… 나 죽어…

아쉽게도 그렌 선생님의 넨도로이드는 기대하기 힘드니 대충 일반인 남캐를 던져줍니다. 몬붕이 희생양은 <단간론파>의 주인공인 나에기 마코토. 또 다른 몬무스로 <기어와라! 냐루코양>의 냐루코를 사용.

몬붕이로 선택된 나에기 마코토에게 묵념……

받침에 올려둔 사페. 자체 자립이 가능한 넨도로이드라 그런지 굳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

사페의 세 가지 표정으로 마무리.

믿음직한 사페 누나!

질투하는 사페 누나!

부끄러워하는 사페 누나!

"괜찮아요. 그렌 선생님은… 아아…♡ 사페가 지켜줄게요. 응? 그렌 선생님…"

<미래일기>를 너무 재밌게 봐서 나름대로 해본 황홀 얀데레 포즈(?)로 마무리.


애니메이션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이 방송될 당시에 미아의 넨도로이드화를 희망했지만, 스케일 피규어 하나 나오는 선에서 끝난 점은 지금 생각해도 아쉬울 뿐입니다. 물론, 로옹 다키마쿠라 같은 것이 나오면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도 놀라긴 했지만, 그만한 인기를 가지고 넨도로이드가 나오지 못한 것은 참 아쉬웠지요.

사페 넨도로이드는 그런 아쉬운 점을 보강해준 느낌입니다. 사페가 미아의 파생 캐릭터지만 사페 만의 매력을 잘 보여줬기에 미아와 사페 모두 좋아한답니다. 몬무스 작품의 첫 넨도로이드 같지만, 사페 넨도로이드 이전에 <사신 짱 드롭킥>의 사신짱이 먼저 나왔기에 라미아형 넨도로이드의 첫 타자는 아닙니다. 대신 사신짱음 꼬리가 짧은 탓에 로~옹 라미아는 사페가 첫 번째라고 할 수 있겠군요.

미아도 언젠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몬아일>이 작가의 건강 악화와 옛날 만큼의 인기를 보여주지 못한 탓에 그냥 희망사항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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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Gloomyink2021.04.17 22:23 신고

    부스러기를 감내하며 손수 잘라내야하는 베일 부분의 처리가 진짜 아쉽긴 하지만, 드물게 나오는 인외계 체형의 넨도다 보니 정성이 들어간게 느껴지는 제품이네요. 우둘투둘한 비늘로 덮인 뱀 하반신도 그렇지만, 역시 제일 마음에 드는건 술잔 받침대용 꼬리와 술취한 얼굴ㅋㅋㅋ

    p.s. 몬붕쿤의 착정일과가 끝나는 날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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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로즈 나이트메어2021.04.17 22:26 신고

      분명 공식 이미지가 떴을 때 베일을 천 재질로 냈다는 점에서 무척 감탄했는데, 실물은 손수 잘라야 되는 물건이라 김이 좀 식었답니다. 이럴거면 코팅 재질로 내도 괜찮은데 말이죠…

      그래도 라미아의 특징이 잘 살아난 넨도로이드라 무척 놀랍니다. 뱀의 특징을 잘 살린 꼬리와 디자인이 몹시 만족스러워요! 역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술잔을 든 꼬리와 취한 얼굴이죠? ㅎㅎ

      p.s. 몬붕이들은 답을 찾을 겁니다. 늘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