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 936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 리뷰

2019. 10. 1. 20:43제품 리뷰/넨도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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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8년 12월에 도착한 넨도로이드들을 모두 개봉했습니다. 이 Fate 넨도로이드를 그동안 묵혀둔 것을 생각하면, 귀차니즘이란게 얼마나 무서운지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이번에 리뷰하는 미야모토 무사시는 비록, 한그오에서 뽑지는 못 했지만…


박스 디자인. 일전의 흑진영 적진영의 넨도로이드와 달리, 푸른색의 박스 디자인입니다. 복장색을 기반으로 한 것 같아요.

구성품.

교체용 팔과 '영령검호' 재현용 팻말

전신샷

뒷면

기본 표정

기합

쑥스러운 표정

게임 <Fate/Grand Order> 캐릭터 소개문

타입문 답게, Fate 시리즈의 미야모토 무사시는 성별이 반전된 캐릭터…가 맞긴 하지만, 이 무사시는 사라진 역사의 무사시라는 설정입니다. 즉, Fate 시리즈의 메인 세계관의 미야모토 무사시는 남자가 맞고, 이 무사시는 여자로 태어나서 곧 사라질 역사의 무사시인 셈이지요. 여자로 태어나서 아버지에게 검수을 배우지도 못 하고, 시대적 배경 탓인지 학대만 받은 설정이 있습니다. 나름 홀로 검을 들고 다녀서 실력을 키운 것 같지만, 상대도 실력은 인정하지만, 여자라서 검사로 인정 하지 않는 케이스가 대부분. 때문에, 무사시가 무명의 검사로 가는 미래가 확정되 세계는 소멸하게 됩니다.

다만, 무사시는 타고난 천안으로 '다른 가능성' 있는 미래를 보고 그쪽으로 떠나게 됩니다. 본래 세계는 사라지었을지 언정, 본인은 계속 다른 세계를 여행하게 됩니다. 진명은 신멘 무사시노카미 후지와라노 하루노부(新免武蔵守藤原玄信). 때문에, 팬덤에서는 신멘 무사시로 줄여 부르기도 한답니다.

인게임 일러스트. 좌측부터 기본 재림, 1,2차 재림, 3차 재림 순.

본 제품은 1, 2차 재림을 기반으로 제품화되었습니다.

3차 재림을 시키면 총 네 자루의 칼을 들고 다니지만, 본 제품은 1, 2차 재림을 기반으로 하기에, 총 두 자루만 들고 다닙니다.

타입문의 범인류사의 무사시는 명검 네 자루를 가지고 다니지만, 신멘 무사시는 이름 없는 검을 총 네 자루 들고 다닙니다. 무기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하지만, 다섯 번쩨 검은 보구로서 사용하기에, 더 가지고 다니지 않는답니다.

검을 뽑은 무사시.

들고 다니는 칼집은 손잡이가 분리 가능하기에, 칼을 빼든 연출을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쌍검의 무사시. 다행히도(?) 샬라메인 같이 쪼개는 검이 아니라서 사망 플래그는 분쇄…?

무버블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넨도로이드라 이런저런 자세를 취해봅니다.

불의 검과 물의 검. 보구의 연출을 어느정도 구현한 부분이지만, 바람과 땅의 검은 없답니다.

보구 사용시.

넨도로이드 비율 때문에, 조금 아쉬운 자세.

반대편에선 검이 보이지 않아!

"정정당당하게"

영령검호에 나온 연출을 팻말로 재현할 수 있다지만, 한그오에서 영령검호는 아직 서비스 하지 않기 때문에…

"승부!!"

멋진 연출이긴 하지만, 나머지 글자는 알아보기 힘들어서 패스…

마지막으로, 우동을 먹는 모습. 신멘 무사시는 우동과 연하남, 연하녀를 좋아하는 캐릭터로 설정되었답니다.

우동이 좋은 무사시.

우동을 다 먹었으니, 마지막으로 잡다한 촬영 몇 가지로 마무리를 합니다.


넨도로이드 답게 캐릭터 비주얼은 정말 훌륭합니다. 단풍 무늬 치마도 그렇고 호평할 요소는 한 가득. 비록, 보구 재현이 되진 않지만, 무사시 본체의 퀄리티에 흡족하기에 그러려니하고 넘어갑니다. 흑의 라이더도 히포그리프 보구는 재현되지 않는데요 뭘…

섀도우 문 리뷰 때도 그렇지만, 쌍검의 사용법을 잘 모르는 탓인지, 촬영된 사진들을 다시 보니 쌍검 연출이 참으로 아쉽게 느껴집니다. 연습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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